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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비핵화 카드는 이젠 안 통한다"는 클레퍼 전 정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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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스께
댓글 0건 조회 2,071회 작성일 17-08-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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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3일, 클레퍼 전 미 국가정보국장이 북의 비핵화는 더 이상 미국의 카드가 아니라고 해서 주목을 끌고 있다. 그리고 그는 이제 미국은 이러한 사실을 수용하고 관리에 촛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클레퍼 전 국가정보국장은 "북의 비핵화를 보고싶지만, 카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오바마 행정부와 프럼프 정부에게 줄곧 북미 대화를 조언해왔던 클레퍼는 북핵이 북의 생존을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북미 간 설전과 전쟁 수위가 절정에 달했을 당시 크리스토퍼 힐 전 6자회담 대표 (주한대사)는 "북이 원하는 핵보유국 지위로 가게 될 것 같다"는 발언을 해서 클레퍼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이제는 미국 고위 관리들과 북핵 전문가들이 대화로 들어서야 한다는 게 대세인데, 아직 일부긴 하지만, 북의 핵보유 인정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관심사가 되고 있다.

많은 해외 학자와 전문가들 중에는 북의 핵폐기는 낙타가 바늘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 보다 더 힘들다"는 발언들을 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고 더 이런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해외와는 대조적으로 서울에서는 이런 소리가 들리질 않는다. 트럼프의 생각과 발언에서 눈꼽만큼이라도 차이가 있으면, 이것은 반역자의 낙인이 찍히는 판이라 그런 소리는 용납되지 않는다. 미국 사람 보다 더 미국적으로 길들여져서 몸만 서울에 있는 것이지 혼은 미국에 와있고 코쟁이가 된 것이다. 이게 문제란 말이다. 적은 문제가 아닌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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