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흔드어대는 도깨배 방망이에 미치겠다는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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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대해 알면 알 수록 트럼프에 표를 던진 사람들이 미칠 정도로 분개를 한다고 한다. 트럼프는 장사기질이기 때문에 돈이 생기는 일이면 무엇이던지 할 사람이라고 봤다. 한반도가 통일 되면 지금 긁어가는 이익 보다 통일후의 이익이 더 많아 통일에 전향적 자세를 취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동포 진보 지식인들이 트럼프에게 표를 꽤 많이 던졌다. 반년이 넘는 집권 기간에 트럼프의 정체가 완전히 까밝혀져서 이제는 더 나올 것도 없다. 트럼프를 한마디로 언떤 인간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온갖 못된것을 두루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해적의 기질, 날강도 기질, 히틀러의 기질, 미국백인우월주의 (KKK) 기질 등을 복합적으로 반죽해서 만들어진 인간이라는 사람이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일리가 있어 보인다. 아니, 나 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
지금 그가 마구 희둘러대는 도깨비 방망이는 세계를 놀라게도 하고 까무라치게도 한다. 지구촌이 미칠지경이다. 끔찍한 화염과 분노를 북에 안기겠다고 하는 가 하면 전쟁이 나도, 죽는 것도 미국이 아니라 한반도라면서 전쟁을 벌리겠다는 망언을 해대고 있다. 아무도 그를 제정신이라고 보질 않는 게 현실이다. 오죽했으면 미국 의회 의원들이 트럼프에게 핵단추를 맡기는 게 불안해 못견디겠다는 지경에 까지 와있다. 지금 트럼프가 전쟁소동을 극열하게 피우는 것이 짅짜 전쟁을 하겠다는 게 아니라 다른 흉칙한 의도가 있다는 게 일반적 견해다.
트럼프가 하는 일은 되는 게 없다. 국내 국제문제에서 죽을 쓰고 있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국민의 지지도가 낮고 미국민이 등을 돌린지 오래다. 얼마전 시리아 폭격을 시도해서 점수를 좀 딴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북침 위협을 대대적으로 벌리면서 위기를 조장하고 있다. 전쟁 일본전으로 몰고가는 아슬아슬한 연극을 꾸미고 있다. 자신에게 향하고 있는 저주의 눈길을 딴데로 옮기겠다는 수작이다. 이런 짓을 벌리는 배경에는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중국의 대북제재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모를 미국이 아니다. 그러나 그것을 이용해서 중국에 경제적 군사적 압력을 가해서 양보를 최대한 뽑아내겠다는 일석이조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트럼프 때문에 지구촌이 사실상 몸살을 앓고 있다. 구라파는 공개적으로 표현은 못하지만 내심 죽을맛이다. 어제는 느닷없이 베네주엘라에 군대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 하기야 세계 도처에서 그런 짓을 밥먹듯이 하는 게 미국이니 새로운 건 아니지만, 공개적으로 남의 나라라 내정에 뛰어들겠다고 했기에 과거와 차별화가 된다는 말이다. 그럼 서울은 트럼프를 어떻게 생각할까? 지구상에는 유일하게 두 나라가 트럼프의 입맛을 맞추지 못해 환장하고 있다. 동경과 서울 정권이다. 이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라 반 세기를 두고 해오고 있는 전통인 것이다. 이명박근혜 10년에 완전히 자'주'라는 것을 내던고 '예속'의 나락으로 굴러떠러진 것이다. 쓸개를 내던진 것이다. 한반도를 대국들의 패권쟁탄전의 전초기로 만들고 어느 일방에 달라붙어 전위부대로 앞장서서 산화하겠다고 나서니...죽고 싶어 환장했다고 해야 옳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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