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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참패로 줄행낭치면서도 "나라가 통째로 넘어갔다"는 홍 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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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흥노 작성일 18-06-14 21:12 조회 2,92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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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지방선거 결과는 예상했던 것과 하나도 다를 게 없었다. 여당의 대승리, 야권의 전멸이라는 선거 결과가 나왔다. 이것은 절대로 기적이 아니라 당연한 수순에 의한 여당의 승리이자 야권의 패배다. 세살먹은 어린애도 짐작했고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구세누리와 그 동조세력만 몰랐던 것이다. 아니 몰랐던 게 아니라 옛날부터 재미를 보던 안보장사나 종북소동만 벌리면 엿장사가 될줄로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 선거에 참패한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선거의 괴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서겠다고 한다. 물러나는 거야 하나도 이상할 게 없지만, 문제는 떠나면서 한 악의에 찬 발언이다. 그는 "우리는 참패했고 나라는 통째로 넘어갔다"고 했다. 눈꼽만큼도 속죄의식이 보이질 않는다. 오히려 백성들이 나라를 통째로 넘겼다며 백성들을 우롱하고 있다. 좀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라가 북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아무리 무식해도 이렇게 백성들을 머저리로 보고 모욕하는 작태는 진정 참을 수 없는 악질적 발언이다.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을 거치면서도 한국당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전혀 감지하지 못한 것 같다. 오히려 <판문점 선언>을 "위장평화쇼"라고 공격을 해댔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4.27 선언> 지지율이 거의 90%에 올랐다. 이런 대세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백성들의 마음을 해아리지 못하는 정당이 백성들로 부터 외면당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이런 군사정권의 후예들은 배운 도적질이라는 게 안보소동이나 빨갱이소동 밖에 없으니...한다는 게 그저 철지난 '도깨비 방망이'를 마구 흔드는 재주 밖에 없었다. 솔직히 말해서 촛불혁명으로 박-최 무당할멈들의 굿판에 올라타고 앉아 꼽사춤을 추며 부역했던 '양두구육'의 이리떼가 청산됐어야 했다. 늦기는 했으나 드디어 경북을 제외하고는 전지역에서 말끔히 소탕된 것은 실로 위대한 백성들의 현명한 심판이었다. 남북이 평화 번영의 길에 들어섰고 곧 북미 관계도 개선되는 길에 들어섰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남북미 정상들이 펼치고 있는 '비핵화와 안전보장' 합의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일이다. 거기에 우리의 진정한 평화 번영의 길이 있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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