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전쟁에 불을 당길작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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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스께 작성일 17-09-24 17:22 조회 2,566 댓글 0본문
이번에도 트럼프가 먼저 북에 대해 막말을 해댔다. 그것도 지구촌의 화합과 평화를 다짐하는 자리에서 북의 지도자를 모욕하고 나라를 엎어버리겠다고 악담을 했다. 잠자코 있을 북이 아니다. 뉴욕에 도착한 리용호 외무상은 "개짖는 소리"라고 하는 가 하면 태평양에서 핵실험을 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 또, 평양에서는 기미가 보이기만 하면 선제타격을 하겠다고 응수했다. 트럼프의 막말은 미국 조야는 물론이고 언론들도 비판적이다. 세계의 시선 마저도 곱질 않다.
말의 수위가 절정에 달해 이제는 터지는 게 시간문제라고 우려하는 사람이 많다. 엄격히 따지면 한반도가 위기에 봉착했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닐 것 같다. 그런데도 한미일 공조로 북에 대한 압박을 최대한으로 가하자고 합의를 했다. 트럼프는 신이 났다. 한일이 자기 보다 더 북에 압박과 고통을 가하겠다고 나서니...지금이야 말로 무기장사를 제대로 하게 생겼다고 트럼프는 자신의 무릎을 탁쳤을 것이다. 정말 기특한 애견들 (푸들)이라고 미소를 짓고 있을 것이다.
북핵을 빙자해서 무기장사를 하고 중러를 견제 봉쇄할 수 있는 기막힌 조건이 갖춰진 것이니 이 이상의 이상적 상태가 없다는 게 미국의 판단인 것 같다. 그런데 최대의 압박이 북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게 하는 방도라는 미명하에 세계 도처를 가는 곳 마다, 누구를 만나기만 하면 북에 압력을 넣어달라고 애걸복걸한다. 북이 항복할 것이라는 희망은 북에 대한 무지 때문일 것이다. 수 십년 제재에도 꺼떡않고 핵보유국, 수소탄보유국, 인공위성을 날리지 않는가. 꿈에서 빨리 깨야 한다. 이제는 평양이 트럼프를 가지고 노는 시대가 됐다는 말이다.
백성들이 이제는 세상돌아가는 것을 잘 안다. 깨었기에 촛불을 들질 않았나. 미국의 장단에 춤이나 추다간 정권에 대한 심판을 촛불이 벌릴 지도 모른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백성들은 촛불의 뜻을 따르라고 문 정군에 촉구하고 있다. 우리끼리 왜 오손도손 멋떠러지게 못사는가 말이다. 북핵 핑게는 그만해야 한다. 북핵이 없을 때는 왜 못했는가 말이다. 통일되면 북핵은 우리의 것인데, 통일을 안하겠다니 북핵을 시비하는 게 아닌가...북해을 제거하는 길은 세계의 비핵화 밖에 없다는 것을 모르면 멍청이야. 그러니 세계 비핵화를 외쳐야 한다는 말이야. 북핵으로 재미를 보는 나라는 미국과 일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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