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려에 드리는 간곡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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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스께 작성일 17-08-11 21:22 조회 1,947 댓글 0본문
지금 한반도가 터지기 직전이다. 북미 간 오가는 불순한 언사가 예사롭질 않다. 더구나 트럼프가 전쟁불사론을 연일 펴고 있다. 북은 괌 포위 포격 발언으로 맞대응하고 나섰다. 사태는 겉잡을 수 없는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이런 와중에 곧 한미합동군사훈령이 예정돼 있다. 언제나 이 합동훈련 기간이면 북이 가장 민감해지는 때다. 과거와는 달리 이번 합동군사훈련은 자칫 무력 충돌로 발전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우선 전쟁을 막고 봐야 한다. 그래서 문 대통령이 이번에는 합동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거나 아예 취소하는 노력을 조속히 실천해야 한다. 과거 남북관계가 좋을 때도 그랬지만, 관계개선을 위해서도 합동훈련을 축소했던 경험이 있다. 한미합동훈련이 실시되면 북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민간한 반응을 보여왔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과거와 판이하게 다른 환경과 분위기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전쟁을 우선 막고 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미합동훈련이 축소 내지 취소돼야 한다. 문 대통령의 용단을 진정으로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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