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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조국 방문기 11. 평양 사투리인가 평양 표준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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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10건 조회 61,385회 작성일 14-10-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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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에 다시 찾은 북부조국 방문기 11


평양 사투리인가 평양 표준말인가



평양호텔의 대식당은 2층 긴 복도를 지나서 있는데 내가 묵는 호텔의 객실과는 반대 방향이다.아침식사 시간에 맞춰 들어가니 천정이 아주 높고 멋진 샹들리에가 장식되어 아름다운 궁전처럼 보이는 넓은 방인데 전면에 대형 금강산의 폭포 그림이 걸려 있어 운치를 살려준다.   규모로 보아 2층도 있어서 한 번에 이백여 명 이상 쉽게 수용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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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기저기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식사중이다.   미국과 중국, 일본에서 온 동포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우리가 식사할 자리는 안쪽이었는데 부근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있어 말을 걸어보니 일본에서 온 조선대학교 학생들이다.  오늘 오후에 비전향장기수들을 만나러 간다고 한다.  현재 63명 가운데 30명이 생존해있다고 한다.  북부조국으로 송환된 비전향장기수들의 아파트엔 우리도 이후에 방문하여 대화를 나눌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은 나중에 서술하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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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는 양식으로 나왔는데 토스트에 버터, 잼, 달걀프라이, 야채절임, 그리고 팟죽이 나왔다.  우린 음식을 가져다준 봉사원에게 미국식으로 식사때 커피도 함께 마실 수 있도록 주문했다.  첫날의 달걀프라이는 손잡이가 달린 프라이팬에 담긴 그대로 식탁에 올려줘서 따끈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다.  나는 오랫동안  아침을 먹지 않는 습관을 지켜왔는데 그건  옛날 함석헌 옹의 책을 읽고 1일 2식을 실천에 옮겨왔기 때문이다.   그래 심한 노동이나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엔 하루 두 끼만 먹어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터득하고 실천해왔는데 이번 여행에선 워낙 일찍 잠이 깨는 바람에 에너지가  더 필요하기도 하였지만 북부조국에서 여행하면서 만날 수 있는 맛난 음식들을 마다할 이유가 없어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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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는 동안에 접대원 한 사람이 다가와 노길남 박사께 인사를 한다. 노 박사님이 자주 오시다보니 이미 구면이 되어 반가워서 찾아온 것이다.  이곳에서 일한 지 11년이 되었다고 하니 벌써 여러차례 노 박사님과 만났을 것이다.   이름표를 보니 최목란 접대원이다.  이곳 접대원들  가운데 제법 오래되어 관리직에 있는 듯하다.  노 박사님이 최목란 접대원에게  남한의 여배우를 닮은 접대원이 있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니 오늘은 쉬는 날이라고 했다.  여배우 누구를 닮았을까?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노 박사님과 대화하다보니 영화배우 문근영이다.  내일은 나온다고 하니 얼마나 닮았을지 사뭇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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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박사님을 반갑게 맞이한 최목란 접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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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침식사를 봉사해준 김은주 접대원과의 대화


우리에게 음식과 커피를 가져다준 사람은 김은주 접대원이었다.  노 박사님이 추석때 제사를 지내느냐고 물어본다.  앞으로 나흘 후면 추석인데 북의 인민들이 추석을 쇠는 방법을 노 박사님은 어느 정도 아시는 듯하다.  김은주 접대원이 묻는대로 대답해준다.  추석날 집에서 제사를 지내는데 그 방법이 참 특이하다.  추석 전에 유골보관소에서 조상들의 유골함을 찾아서 집으로 가져온다고 한다.  그리고 추석날 아침에  준비한 음식과 함께 그 유골함을 놓고는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유골함을 놓고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이미 널리 자리잡은 것으로 볼 때 북부조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보통의 경우라면  묘지를 사용하지 않고 화장을 하는 것 같다.   유골보관소에서 조상의 유골을 찾아 온다는 것은 한편으로 생각하면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다.  내 몸을 낳아준 조상의 뼈를 담은 함을 추석날이나 제삿날에 어루만지면서 그 조상에 대해서 더욱 깊은 마음으로 옛날을 추억하고 나를 낳아주고 길러준 것에 감사할 수 있으리라.  종이에 쓴 지방보다 오히려 유골함을 제삿상에 놓는 것이 훨씬 더 후손들의 마음에 와 닿을 것 같다.


그렇지만 내가 남한에서 이렇게 북한처럼 제사를 지내는 것은 본 적이 없다.  지방마다 그 방법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어렸을 때 내 고향에서는 명절때 제일 큰 집에 모두들 모였었다.   어머니가 기독교 신자라 나도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나갔기 때문에 절을 하지 않고 멀찌기서 지켜만 보았다.  큰아버지들과 사촌 형들이 마루에 주욱 늘어서서 조상께 올리는 밥과 국을 몇 차례씩이나 바꿔가면서 절을 하였다.   아마 몇 대 선조들의 제사를 같이 지낸 것 같다.  제사가 끝나면 나이 든 몇몇 어른들은 미리 벌초해서 단장한 산소를 찾아뵙고 우리들은 이웃의 친지들을 방문하는 것으로 추석날 아침을 보냈다.   


조상들에게 제사지낸 음식을 기독교 신앙에선 피하도록 하였지만  내 어머니와 나는 그런 것은 상관하지 않았다.  음식은 그저 음식일뿐이라 여기고 아무 거리낌없이 먹었다.  그래도 보통의 음식과는 달리 제사 음식에서는 향냄새가 배어들기도 해서 약간 야릇한 기분으로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고향의 친지들과 명절에 한 자리에 모였던  것은 내가 미국 이민으로 남한을 떠나오기 전의 일이니 벌써 서른 일곱해나 되었다.  가끔 방문을 하여도 명절에 맞춰서 가기가 어려웠고 지금은 명절이 되어도 고향에서 제사를 지내지 않고 도시의 사촌 집에서 지낸다고 하니 그 규모와 방법이 많이 달라졌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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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호텔 의무실의 김금석 의사와 노길남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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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석 의사의 응급진료가방


식사를 마치고 2층 복도의 반대편으로 돌아오는데 의무실이라는 방이 있어 그곳을 잠깐 들렀다.  노 박사님이 문을 두드리신다.  어디가 아파서가 아니라 호텔의 의무실이란 어떤 곳인가해서 들른 것이었다.  우리를 맞이한 사람은 김금석 의사였다.  평양의학대학을 나온 후 17년째 의사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전공이 고려치료라고 하는데 남한의 한의사와는 좀 다른 것 같다. 호텔에서 24시간 이 의무실은 문을 여는데 주로 가벼운 환자들의  1차 진료를 여기서 하고, 중환자들은 2차 진료소로 보낸다고 한다.  북의 많은 의사들이 해외에서 봉사를 하는데 김금석 의사 본인도 방글라데시에서 2008년에 4년간 의료기술협조를 하였다고 한다.  말이 통하지 않는 그곳에서 어떻게 일했느냐고 하니 영어로 소통하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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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석 의사와의 대화


대화를 하는 동안 김금석 의사의 이름을 적다가 한참 애를 먹었다.  김굼석이라고 발음하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몇 번을 물어보니 굼은보석할때 굼이라는 것이다.  아, 이건 내가 종종 겪는 문제였다.  금으로 발음할 것을 경상도 사투리로는 조심하지 않으면 검으로 발음하게 된다.  평양에선 그 금을 굼으로 발음하게 되는가보다.  이 발음이 평양 사투리가 아니고 평양에선 굼으로 발음하는 것이 표준 발음이라고 우긴다면 어쩔 수 없다.  굼으로 발음하는 것을 내가 익혀서 알아듣고 가끔 사용하기도 하면  될 문제다. 무엇보다 북부조국의 수도는 평양이 아니던가.  진료소 한쪽에 어항이 있어 살펴보니 금붕어와 열대어로 보이는 물고기 세 마리가 있다.  따로 김금석 의사에게 금붕어를 발음해보라고 하지 않았지만 "굼붕어"라고 발음하지 않을까 생각하고는 속으로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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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를 평양에서는 '굼붕어'로 발음하는지 나는 모른다.


5층의 숙소로 돌아오는데 숙소 부근의 작은 휴게실에서 웅변을 하는 듯 두 여성들의 맑은 목소리가 울려나온다.  무슨 일인가 궁금한 차에 박사님이 그쪽으로 향하여 인사를 하니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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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의 옛스승과 연극배우가 된 제자 사이라는 두 여성을 만남


젊은 여성은 이곳 국립연극극장의 연극배우인데 일본에서 찾아온 조선대학교의 옛 스승을 만난 것이다.  예전엔 스승이었지만 지금 북부조국에 찾아와서는 옛 제자로부터 조국에 대하여 강습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북에 와서 옛 제자와 반갑게 만나 제자로부터 북부조국을 배우는 것이 그렇게 행복해보일 수 없다.  좋은 시간 보내시라고 했다.  같은 호텔에 머무는 동안 자주 만나게 된 조선대학교의 스승과 제자들의 친가족같은 모습은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목격할 수 있었다.  좋은 스승에 좋은 제자들이 나오는 법이다.  모두 북부조국 학교의 전통을 일본의 동포들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리라. 이후에 사진과 함께 그 부분에 대하여서도 쓰게 될 것이다.  


아래는 북부조국 방문기 10회 링크입니다.


http://www.hanseattle.com/main/bbs/board.php?bo_table=freeboard&wr_id=11417&page=0&sca=&sfl=&stx=&spt=0&page=0&cwin=#c_1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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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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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가용님의 댓글

갯가용 작성일

금을 굼으로 발음한다는 정황을 설명한 강산님의 글이 흥미있습니다.
암튼 여러가지가 새롭고 신기합니다. 

그간에 그리도 많은 사람들이 굷어죽었다 들었는데 그런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으니 말입니다.  그리도 독재암흑적 국가라 사람들이 표정들이
어두울듯한데 그렇지도 않고.  계속 읽어나가겠지만 도대체 잘 믿기지가 않습니다.
강산님이 엉터린지 제가 바보인지 잘 분간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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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갯가용 님, 제 방문기 가운데 들어있는 사진에서처럼
만나거나 지나치면서 살펴본 사람들의 표정들이 아주 밝았습니다.

'세상 살기 싫다'라고 느껴야 그 표정이 찌푸려지거나 어두울 것인데
그렇게 느낄 일이 없는 곳이 아닐까요? 

하긴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서 빚을 지고 살면서도  우리들도
옷을 잘 챙겨입고 표정관리는 잘 하고 살곤 하니
표정으로서는 모를 일이기도 하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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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님의 댓글

멘붕 작성일

ㅋㅋㅋ
강산님
아래의 글에 현명하신 대답 부탁 드려요~~~
 
유엔총회와 북한인권
북한인권에 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달 하순 유엔총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북한이 뜬금없는 장문의 “북한인권자체보고서”를 발표하고 북한 외무상 리수용이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한다고 한다.
북한에서 30-40년 넘게 살다 자유를 찾아 미국에 와 살고 있는 미주자유(탈북인)북한인들에게는 북한의 자체인권보고서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북한에 현실적으로 가장 긴급한 문제는 북한인권해방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3만이 넘는 자유북한인들이 목숨을 잃으며 자유를 찾아 나온 현실을 국제사회가 지켜보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북한인권에 대한 정확한 인권보고서 조차도 토론되지 못하고 있는것이 안타까운 오늘의 현실이다.
미국과 일본은 2004년, 2006년에 북한인권법을 제정, 공개 하였으나 한국은 가슴아픈 현실이지만 세월호 사고로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논란으로 국회가 허우적 거리며 북한인권법이라든지 통일문제 근처에도 가지 못하는 믿기 어려운 현실이 펼쳐지고 있다.
북한에 태를 묻고, 부모 형제들을 두고 있는 전세계의 자유북한인들은 이번 유엔 총회와 리수용북한외무상, 그리고 국제사회에 북한의 인권상황을 말 하려고 한다.
                                
첫째- 세계인들의 기억속에 잊혀지고 있는 장성택 처형설이 북한의 인권상황을 그대로 말하여 준다.  김일성의 사위이며 북한의 고위 관료인 장성택도 그 어떤 변호인이나 공식적인 재판도 아닌 자리에서 4신 기관총으로 쏴 죽이는데 아무것도 가진것 없는 무고한 북한인민들을 얼마나 죽였겠는가?  굶어죽고 맞아죽고, 살길 찾아 헤매이다 얼어죽고, 눈물없인 말할수 없는 이 현실을 유엔총회와 국제사회 앞에 북한 리수용 외무상은 뭐라고 대답 하겠는가?
리수용은 장성택이 죄형을 말해보라?  4신 기관총에 맞아 죽어야 하는 이유를…….
 
둘째- 북한은 북한내 인권탄압실태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은채 자체인권보고서에서
 “오늘 국제사회에서는 반공화국적대세력들에 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실 특히 인권상황에 대한 왜곡된 견해들이 유포 되고 있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실상이 만일 그렇다면 북한은 인민들에게 외부세계와의 통신,통화 언론의 자유를 주고 또한 가장 중요하게는 그들에게 왕래의 자유를 주라.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보통신은 커녕 안부조차 물을수 없는곳이 북한이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은 북한 인민들의 몫이다.
 그렇게 자신있고, 힘있고 사상적으로 단결된 인민들을 두고 있다면 뭐가 무서워 라디오 하나 듣지 못하고 전화 한통 바로 못하게 하는가?
북한은 외부의 “반공화국적대세력” 이라는 단어를 앞세워 북한인민들과 외부국제사회와의 연계를 막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 문제를 강력하게 제기하여야 한다.
실지로 북한이 두려운 것은 반공화국적대세력이 문제가 아니고 김씨가문의 죄행이 폭로 될까 두려워 북한인민들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게 하고 있는것이다.
먹을 식량도 부족한 당신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통신, 통화시설을  보장 하기 어렵다면, 북한의 실정을 잘 아는 우리미주자유북한인들이 발벗고 나서서 국제사회에 호소해서라도 북한의 모든 통신망을 돈 한푼 받지 않고 세계적 수준으로 만들도록 요청하고 진행해 나갈것이다.
당신들의 보고서에서 “공화국은 인권대화를 반대한적이 없으며……..”  이 말이 진실이라면
우리들의 질문에 대답을 달라.

셋째- 북한이 보고서에 “진정으로 인권문제에 관심있는 나라들과 마주앉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면서 협력하자는 것……..” 이라고 하였는데
이 말이 진정이라면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이산가족들에게 틀에 박힌 판문점에서의 하루 이틀만남이 아니라 실질적인 만남의 자유를 주라. 그들은 김씨가문의 인질이 아니며 그 들에게도 미국에 있든 아프리카에 있든 자기의 혈육을 만날수 있는 인간의 가장 초보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 들이 살면 얼마 더 산다고 인질로 잡고 너절하고 추악한 짓을 하느냐
북한인민들의 자유로운 왕래는 현재 실시하지 못한다 해도,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이산가족들과의 자유로운 만남의 왕래를 실시하라 !!! 그들의 초보적인 인간의 권리를 보장하라 !!!
유엔총회에서 대답하라.
 
넷째- 국제사회는 시리아와 이라크, 남수단과 리비아 등의 인권상황은 실시간으로 지켜볼수 있지만 북한의 인권상황은 쉽게 볼수도, 알수도 없는 상황이다.
북한의 인권실태는 아동학대의 경우와 똑 같다.
독재자들이 자기들에게 편리하게 법이라는 틀을 만들어 놓고 외부세계를 모르는 그 들을 독재의 몽둥이로 탄압하고 있다. 그 산 증인이 바로 우리 들이다. 우리가 북한에서 살 때에는 세상이 다 그렇게 살고 있는줄 알았다. 실지로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 하는 사람들을 마구 죽이고 있지만 그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제사회는 보이지 않는 현실이라고 언제까지 지켜보기만 하겠는가?
미국의 시리아 문제 해결과 같은 현실성 있는 대책이 세워지기를 바란다.
무고한 생명들의 죽음을 더 이상 묵과 하지 말라 !!!
 
다섯째- 중국과 러시아는 이 문제 해결에 인간으로서의 자세와 입장을 세워주길 바란다.
유엔총회라는 중요한 마당에서 기득권싸움이 아니라 인간의 운명을 논하는 진솔한 자리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 중국은 자유를 찾아 나오는 자유북한인들을 계속 받아주면 북한인민들이 다 탈출 할까 우려 하는데 냉전시대도 아닌 글로벌 시대에 대국으로서 망해가는 북한정권의 발악으로 무고한 생명들의 목숨을 잃는 문제를 막아주기 바란다.
중국이 북한과의 교류를 3일만 문 닫으면 북한은 손과 발을 다 빌며 중국에 달려 나올것이다.
인권을 논하는 자리에서 창피하지 않은 대국으로서의 지위를 지켜달라 !!!
 
여섯째- 미주동포사회 일부에서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계기에 세월호 관련 정부와 대통령을 비판하는 시위와 뉴욕타임스에 광고 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하는데 이 시위대가 자유대한민국을 흠집내지 말고 북한의 독재체제를 규탄하는 의미있는 신문광고와 시위를 하여 주었으면 정말로 감사하겠다. 남과북이 서로 분단 된것만으로도 가슴 아픈데 대한민국도 아닌 남의 나라에 와서까지 통일이나 북한의 인권을 함께 의논 하지는 못할 망정 제발 이런 볼썽사납고 백해무익한 추태를 부리지 말아 주었으면 한다.  서로 물고 뜯고 싸우는 것을 바라는 것은 북한의 전략이다.
 
끝으로 북한 외무상 리수용, 유엔총회, 국제사회는 북한의 인권해방운동에 한사람 같이 나서 주기를 간절히 호소한다.
 
 
             미주자유북한인연합회  일동
                  
북한알바의 변명은 말고
인간으로서 진실을 말해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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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님의 댓글

황진우 작성일

댓글을 고칠 수가 없어 다시 올립니다.

강산님 글을 보다보니 제가 원효로 함석헌 선생님 댁에서  이런 저런 말씀 듣던 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그에 비하면 분신 할복 등 젊은이들의 더 많은 피를 요구하던 화곡동의 고은이나 김따라지는 악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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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멘붕 님, 북에 대한 관심을 갖고 그 인민의 행복을 생각하여 북의 인권문제에 관심이 크신 것 같습니다.

제가 인권문제에 전문가가 아니지만 제 방문기 후반에 인권문제에 대하여 글이 이어질 것이니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가지만 먼저 밝혀드립니다.  인권이란 강자가 약자를 짓밟는 것에서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약자 즉 민초들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봅니다.  북의 인민이 국가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면 인권이 없는 곳이 되겠지만 제 방문기를 주욱 읽어보시면 북은 인민을 위한 나라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장성택의 죄상을 제가 낱낱이 공부해서 알지는 못하지만 그는 약한 힘없는 인민이 아니었습니다.  인민에 해가 되는 행위를 하였기에 처형당한 것으로 압니다.

그가 처형당하기 전에 재판을 받았느냐는 문제는 제가 백프로 정식으로 북의 대법원에서 재판을 받아 사형선고를 당했다고 밝힐 수 있습니다.  그 대법원에 방문하여 그 현장을 이번에 보았고 그 상황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법도 없이, 재판소도 없이 장성택의 인권을 유린하여 사형에 처한 것이 아니더라는 것만 일단 여기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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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멘붕 님은 인권이 없는 대한민국에 대해서 비판하는 민중의 소리를 좀 귀담아 들어야 할 것입니다.

제가 북의 인민을 위한 정책에 대해서 조금씩 공부해서 여기서 알려드리는 것이 과연 사실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정책 자체가 인민의 삶의 권리, 즉 인권을 위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제가 방문기를 쓰는 동안 남한에 대한 비판은 자제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화해와 평화통일을 이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남한의 민중이 억압당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은 제가 말하지 않아도 신문지상에
널리 보도가 되기 때문에 스스로 잘 공부해보시기 바랍니다.

조중동 외 경향, 한겨레 등도 같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문제가 많은 곳인지, 그리고 과연 개혁이 가능하고 희망이 있는 곳인지,
과연 훌륭한 두뇌를 가진 맨붕 님이 그 상황을 찬양하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해도 될만큼
좋은 세상이 남한에 이뤄진 것인지를 잘 고려해서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지난 대선 때 부정선거가 있었다는데 그것에 대해서 살펴본 일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요.  국정원에서 선거에 개입하는 것이 과연 민주주의 나라인지를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개표조작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개표소에서 개표하기도 전에 그것이 방송될 수 있을까요?  그런데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런 내부적인 문제점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는데 지금 아무런 문제가 없는 북의 인민들의 인권문제를 거론할 새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뉴욕의 교민들이 시위를 하는 것이었지요.

저 문건은 보니 맨붕님이 그냥 가져와서 올려둔 것이군요.
미주자유북한인연합회라는 단체의 소속이신가요?  맨붕님이 저걸 초안하였는지요?

맨붕님이 직접 쓴 글이라 생각하고 다시 읽어보니 글솜씨가 참 대단하신 분으로 여겨집니다.

제가 온 세상의 상황을 파악하고 대답을 드릴 만큼 뛰어난 학자도 교수도 아니니 너무 방대하고 오묘한 질문은 거둬주시고 단지 제가 보고 겪고 질문해서 답을 들은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질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북의 인민들의 생활을 정말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 이번 여행에서 그 부분을 직접 대화하면서 알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마 맨붕님도 그 부분을 잘 모르실 것입니다.  그러니 제가 쓰는 글에 대해서 일단 읽고 이해하고 질문이 있는 부분을 물어주시면 제가 아는 만큼 답을 드리겠습니다.

인민의 인권이 있나 없나는 그런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생활문제를 나라에서 얼마나 배려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지에 달려있기도 합니다.  간접적으로 그 살아가는 상황을 살펴보면 인권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도 조금씩 분간이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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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황진우 님, 함석헌 선생님 댁에 찾아가 말씀도 듣는 등 귀한 경험을 하셨군요.
참 부럽습니다.  저도 그분을 만나뵐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됩니다.

지금 이 시절은 그런 분이 너무 아쉬운 시절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가만히 짚어보면 그래도 몇몇 귀한 분들이 계십니다.
민중이 단결이 되어 좋은 세상을 위해 함께 싸우지 않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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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청년님의 댓글

재미청년 작성일

멘붕님 이걸 읽어보셔요 ㅎ ㅎ ㅎ


[사진]민족통신 편집인겸 대표인 노길남박사는 미국평화단체의 초청강연을 통해

 "미국이 조선인권 말할 자격이 있는가"를 질문하고 미국이 지난 한세기 동안

코리아반도에 대한 정책을 분석하면서 미국의 대북압살고립정책은 인권을

말살하기 위한 악질적 반인권 정책이었다고 폭로했다.


 

[기획-4]"미국이 조선인권 말할 자격 있는가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노길남 편집인] 조선의 인권문제를 조작하는 그  배후세력이 미국과 그 추종국인  한국(이명박정권부터 지금까지), 일본 등으로 밝혀졌는데, 그 정치적 이유는 무엇일까.
 
정상적인 지식인들이라면  조선이 사회주의체제라는 것을 모르지 않는다.  사회주의는 그 자체가  평등권이 보장되기 때문에  착취로 인해 야기되는 그 어떤  인권문제도  본질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정작 인권문제가 심각한 나라들로 알려져 온 미국과 그 추종나라들인 한국, 일본 등의  나라들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유독  조선민주주의인민공과국에 대한 인권문제가 어찌하여 유엔의 한 구석에서 그리고 미국과 서방언론들에 거론되어 왔는가를 돌이켜 보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한마디로 정치적인 이유때문이었다. 왜 정치적이었을까. 이것도 한마디로 표현하면 조선이 미국의 말을 고분고분 따르지 않기 때문이었다. 미국의 말을 순종하고 따르기만 하면 주권이 없어도 독립국처럼 보이고, 인권이 없어도 인권이 있는 나라처럼 보이며,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인권을 유린해도 그 나라는 민주의의 나라, 인권의 나라처럼 보인다.  그 이유도 간단하다.  친미나라들이기 때문에  미국은 이들 나라들에게 적대시정책을 적용하지 않았다. 미국 언론들이나 서방언론들도 눈감아 주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횡포를 반대하고, 자기 나라문제를 자기 스스로 개척해 나가겠다는 주권국으로서 자기 운명을 자기가 개척해 가겠다며 자주성의 실현을 소중하게 여겨 온 나라들은 미국이나 서방의 시각에서 보면 나쁜나라들로 비쳐졌다. 조선을 비롯한 러시아, 중국, 베네주엘라, 쿠바, 이란, 시리아 등의 나라들로 꼽을 수 있다. 이들 나라들 가운데 미국이 가장 오랜시기 동안 적대시정책을 악용해온 나라들이 조선과 쿠바이다.
 
미국은 또 국제사회 그 어느나라도 인정해 주지 않은 조건에서 다른 나라들의 인권보고서들을 만들어 마치도 자기가 심판관처럼 행세해 왔다. 미국의 말을 잘 듣지 않으면 자기들이 자기들의 잣대로  마음대로 작성한 인권보고서를 들이대며 인권타령을 노래불러 왔다. 한마디로 지적하면 정치적이라는 말이다. 이스라엘 같은 친미국가는 팔레스타인을 비롯하여 주변나라들을 불법으로 폭격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해도 미국언론들과 서방언론들은 눈치만 보며 비판하기를 꺼려해 왔다. 이것도 정치적인 이유때문이었다.
 
미국은 유엔기구들에게도 영향력을 행사하며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주도해 왔다. 그래서 유엔운영의 민주화에 대한 요구들이 적지 않았다. 미국은 유엔내부의  상임이사국중 한 나라이지만 유엔총회에서 결정한 사항들도 자기들의 입장이나 비위에 맞지 않으면 따르지 않는 비민주적 유엔가맹국중 하나이다. 코리아반도 문제에서도 그런 비민주, 비인권적 자세들이 반복되어 왔다. 다시말하면 지난 시기 미국의 횡포들이 많았다는 말이다. 미국은 상생의 자세가 아니라 독식의 자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언제나 자기나라의 이익에만 치중하여 온 것이 미국이었다.
 
유엔의 권고사항이나 그 어떤 결정이 나와도 자기 이익에 맞지 않으면 미국 혼자서 추종국 몇개국을 동원하여 국제경찰노릇을 해 온 것이 미국의 지난시기 횡포들이었다.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들고나와 유엔내부에서 왈가왈부하는 미국과 그 추종나라들의 자세들은 대부분 정치적이었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 정부가  기울어져 가는 자본주의 나라를 붙들고 자기 국민들의 기본권리들 마저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처지에  착취제도를 청산한 사회주의 나라들을 향하여 인권을 운운하는 것은 논리에도 맞지 않고 사리에도 맞지 않는다.  미국이 인민평등사상과 민권, 인권을 가장 존중해 주는 사회주의 나라들을 향하여 인권타령을 해 온 것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는 뜻이다.
 
필자는 최근에 미국이 시리아를 공습한 사태에 대해 이를 반대하는 평화시위 장소(로스엔젤레스 웨스트우드 연방정부 건물앞)에 현장취재를 나갔다가 시위군중들 가운데 무작위로 몇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들의 반응을 알아보았다. 이들 미국인 양심인들 자신이 미국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음과 같았다.
 
-벤 허프( Ben Huff)씨는 미당국이 시리아를 공습하는 것은 엄밀히말해 국제법을 위반하면서 주권국인 시리아를 불법적으로 파괴하는 행위를 자행한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은 전쟁범죄자이며 허위구실을 붙여 중동의 주권국들을 마구잡이로 침략하고 공격하는 조폭집단과 같은 행위를 해 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이스라엘에 수십억 달러의 원조금을 지원하면서 팔레스타인을 포함하여 미국을 반대하는 나라들을 무자비하게 침략하고 공격해 온 반인권 국가라고 규정했다.
 
-짐 레프리(Jim Raffrey) 변호사(민권변호사협회 사무장)는 미 정부당국은 국내 국제사회에서 인권을 옹호하기는 커녕 인권을 유린하는 행위를 일삼아 왔기 때문에 미국에 대한 국제적, 국내적 비판이 비등해 졌다고 설명하면서 미국내 감옥에 있는 죄수들에 대한 인권유린, 국제사회에서는 전쟁범죄 행위를 하여 신용이 추락했다고 안타까와 했다. 그는 이어 북조선 인권문제도 국제사회 고위급회의라고 하면 당연히 북조선 외교관들이나 당국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함께 논의하여야 됨에도 불구하고 당사국 문제를 다루면서 북조선의 참가를 가로막은 미국의 자세는 비민주주의적 자세이며 반인권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레나 바르자비디안(Irena Varjabedian)씨는 지금 미국은 또다시 시리아, 이라크를 공습하며 어린이들,여성들 많은 양민들을 살해하고 건물들, 원유생산 시설들을 잔인무도하게 파괴하고 있다고 격분해 하면서“자기들이 뭔데…누구한테 허락받고 깡패처럼 다른나라들을 마구 폭격하고 파괴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서 유엔이 있는데 왜 미국이 유엔처럼 국제경찰행세를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간다고 격분한 어조로 말했다.
 
 
-노라 로만(Nora Lohmann)씨는 “미국은 인권국가가 아니다”라고 단정하면서 형무소에서 죄수들이 폭력을 당하고 견딜수 없어 최근에도 5백여명의 죄수들이 단식투쟁을 하며 죄수들 처우개선문제를 촉구한바 있었고, 거의 매일 총기 사건으로 시민들이 죽어가고 있고, 인종차별 및 미국내 사회 곳곳에 반인권의 사회모순들이 만연하여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폭로했다.
 
-리나 마크데시(Lina Makdesi)씨는 미국 당국자들은 한때는 테러분자들을 지원하다가 그들이 반미로 돌아서면 그들을 또 적으로 몰아 살해하는 반인권행위를 자행하여 왔다는 것은 만인이 주지하는 사실이다. 이들이 국제사회, 지구촌에서 얼마나 많은 반인권 행위를 저질러 왔는가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고 지적하며 미국을 반대하여 도전하는 세력들도 미국무기를 갖고 저항해 오고 있다. 미국의 침략행위가 사라지면 국제사회에 저항세력이 존재할 수 없다. 미국이 다른 나라들을 간섭하고 못살게 구니깐 저항세력이 생기는데 이 저항세력을 미국은 테러집단이라고 규정한다. 사실상 따지고 보면 그들은 테러집단이 아니다. 테러집단은  미국의 제국주의 세력이다. 이들을 향해  미국의 간섭과 지배에 항거하는 세력을 가리켜 미국 언론들과 그 추종세력은 제국주의 횡포에 반대하는 저항세력이라고 말하지 않고 정의로운 세력을 테러집단이라고 왜곡해 왔다.
 
 
 -브리이언 베커(Brian Becker)씨는 미국평화단체협의회(A.N.S.W.E.R.) 간사인데 그는 이날 시위에 대한 취지와 그 배경에 대해 문건으로 발표했다. 미국의 2014년 9월23일 이라크 공습, 9월 24일의 시리아 공습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이러한 행위는 미제국주의 불법행위이며 동시에 중동의 원유이익을 챙기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분석하면서 ISIS 같은 것을 구실로 시리아와 이라크 일부지역을 공습하는 행위는 이 자체가 국제법 위반이며 불법행위라고 비판했다.
 
[위 관련보도 자료:]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internation&wr_id=5271
 
 
미국내 양심인들 자신도 미국에 대해 반인권국, 반민주국가로 평가하고 있었다. 이러한  미국이 조선의 인권문제를 운운하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검증할 수있었다. 그리고 최근 남녘에서 일어난 삐라살포의 주범들도다름 아니라 그 배후세력은 미국과 남측당국이라는 것으로 밝혀지고있다.
 
그런데 미 당국이 유엔을 통하여 조선인권문제조사위원회를 조작하여 조선에 인권문제가 심각한 것처럼 선전하고 홍보하기 위해 유엔내에서 활동해 온 선봉대 나라들 가운데 한국이 포함되어 있는것은 유감중의 유감이라고 말하지않을 수 없다. 이런 움직임이 본격화 된것은 이명박집권시기와 박근혜정부 시기에 들어와 한층 더 노골화 되고 있다는사실에 경악을 금치못한다. 그렇다면 이들이 집권하고 있는 한국의 인권상황과 주권상황이 어떠한가에 대해서는 다음호에진단한다.[다음에 계속…]

2014.10.14
 
*관련 동영상 보기:
http://youtu.be/zmqNnId4F4U
 
 
[기획-3]"북 인권문제..본질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internation&wr_id=5282
 
[기획-2]유엔의 북 인권문제: 정치적으로 악용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internation&wr_id=5278
 
[기획-1]유엔의 북 인권문제: 정치적으로 악용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internation&wr_id=5276


*조선인권연구협회 인권보고서 우리말과 영문 자료 보기: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editorial&wr_id=956

 
*영문으로 된  전문내용(Full Text Of DPRK Human Rights Report) 보기:
http://www.minjok.com/bbs/board.php?bo_table=eng_korea&wr_id=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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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빠님의 댓글

노빠 작성일

멘붕씨!!
알바로써가 아니고...
정말 남한에도 인권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군사독재족벌들로 인한 계급사회로 온 인민들을 노예화하고 힘없고 돈없는 사람들은 찍소리 못하고 S기업 같은 재벌들은 권리를 주장하는 노동자들에게 어마어마한 금액을 손해배상소송을 하고 법원은 아무 원칙과 기본법이 없어 그 황당한 소송을 받아들이고... 입에 풀질도 못하는 노동자들이 그 천문학적 배상금을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시용???
나는 북쪽의 신격화된 군주정책을 좋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에 비해 남쪽은 옳다고 뻥치는 알바송같은 당신네 이야기들은 신물이 나오!!
북한의 인권은 목숨을 걸고 또 그것도 모자라서 노예처럼 매매돼기도 하고 그걸 잡아서 북으로 다시 보내는 괴물 중공에게는 찍소리도 못하고 북쪽 인권만 같고 노래부르는 당신 스스로의 모습은 볼 수 없는 게요??? 당신은 똑같은 한민족인 유엔총장이 이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다고 믿고 있오??
그걸 알면서도 북쪽인권 갖고만 발언하는 유엔은 도대체 뭐요?? 또 그걸 노벨상이라도 줘야 된다고 생각하오??
당신이 정말 인권에 관심이 있다면 목숨걸고 탈출한 탈북인들을 다시 잡아다 당신이 이야기하는 지옥같은 세상으로 돌려 보내는 쭝꽁넘들 부터 제재를 가하는게 옳다는 생각은 안드오???

세상 역사에 난민들을 잡아다 다시 난민이 된 나라로 돌려보내는 역사는 한번도 없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라고 그 사람들이 당신과 같은 피를 나눈 형제자매라는 것만 반드시 기억하기 바라오!!!

허기사 당신이 알바라면 위에서 시켜서 하는 것이니 먹고살자고 어찌 할 수 없게 수 다만
해방 70년이 돼어서 까지 통일을 못하고 있는 것은 지들 배를 채우려고 서로를 이용한 쌍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분명히 하기 바라오!!!
70년은 일제 36년의 거의 두배가 돼고 한사군 350년인지 400년의 거의 5분의 1이 돼오!!!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이산가족들이 한을 갖고 죽어 갔는지를 기억하고 당신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주기 바라오!!!

그들이 다 옳다고 믿지는 않지만 알지도 못하면서 개소리는 집어치우라요???
김정일 죽었을 때도 하나도 모르고 있었으면서 맨 김정은이 어떠니 기쁨조가 어떠니 마치 본것 같이 뻥만 치는 소리가 지겹지도 않나??? 곡정원사이버 알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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