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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후보, 시민사회 원로분들께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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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능구 작성일 13-01-16 17:58 조회 2,86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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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후보, 시민사회 원로분들께 고함!
 
서울의소리icon_mail.gif 기사입력 2013/01/17 [08:59]
지난 2007년 12년 19일 이명박이 대통령 당선자로 확인되는 순간 전과 14범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이명박이 당선자 신분에서 치루어진 BBK 특검을 할 때 엄동설한 특검이 열리는 테헤란로에서 촛불을 들고 밤샘을 하며 제대로 된 특검을 해 달라는 간절히 요구할 때 민주당은 폐족을 자처하며 패잔병처럼 흩어져 이 땅에 야당은 그 존재감을 상실하였습니다. 
 
정호용특검이 이명박에게 면죄부를 주고 이명박은 2008년 2월  대통에 취임하게 됩니다. 그후로 이어져 온 이명박 정권 5년은 지긋 지긋한 세월이었습니다. 
우리는 국민들께 진실을 알리려고 부단히 노력하였고, 진실을 알게된 수 많은 사람들이 무너진 야당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지방선거, 서울시장선거, 그리고  총선, 대선까지도... 
 
그러나 지난번 총선에서 보여 준 민주통합당의 무기력한 대응은 과반수 국회의원을 가진 정당이 되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번 대선이 부정선거가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향해 질타의 목소리를 뿜어내지 못하고 안타깝게도 패배를 쉽게 시인하는 우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벌이고 있는 민주통합당의 사죄 버스투어는 국민들로 부터 강한 불신을 받고 있을뿐만 아니라, 오늘 시도되는 선관위 개표 시연은 이번 대선에서 자행된 불법과 부정을 덮어버리는 작태를 민주통합당이 공모하는 것으로 밖에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특히 문재인 후보가 불법과 부정이 판을 쳤던 선거 및 개표 상황을 보고도 곧바로 즉각 패배를 수긍하고 것을 보고, 다시 폐족을 자처하는 그 모습에서 심한 자괴감과 상실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국민이 선거의 불법 부정을 밝혀 달라고 할 수 있는 짓은 다 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사상구 지역구민만을 지키겠다고 칩거하고 있는 당신을 보고 실망을 넘어 욕이라고 퍼 붓고 싶은 심정입니다. 
 
당신이 국민을 힐링한다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포효하던 문재인후보 맞습니까? 
박정희, 전두환에 맞서 치열하게 싸웠던 민주투사 맞습니까?
이제 실망하고 돌아서는 국민들은 민주통합당 당신들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후보에게는 더 더욱 그럴 것입니다. 
단종애사와 같은 천인공노할 짓이 벌어져도 국민들은 침묵할 것입니다.  
 
이번 선거는 모든 것이 불리한 선거였습니다. 조중동과 방송 3사를 비롯해서 종편들까지 가세해서 연일 박근혜 띄우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고, 십알단을 비롯해서 국알단까지... 개표과정에서 벌어진 수많은 사건과 사고, 이것 자체가 불법과 부정선거임을 방증하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침묵과 아무일도 없었다는 입장표명은 당신들을 지지하고 밀어주었던 국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담쟁이 시민사회 캠프의 원로들의 입장표명이 없다고 당선무효소송의 출사표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문재인 후보는 유치원생입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와 관련해 당선자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거나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배우자·직계존비속이 벌금 300만원 이상 형을 받으면 당선 무효가 됩니다. 이는 당선무효소송의 중요한 계기이여 십알단 사건 하나만으로도 법원에서 그 처벌을 받을 것이 자명한데도 문재인 후보와 민주통합당이 고소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번 당선무효, 선거무효소송이 중요한 이유는 이번 선거가 불법 부정선거였다는 것을 낱낱히 밝히고 이에 관여한 자들을 엄중히 처벌하여야만 다시는 불법 부정이 저질러지지 않아 국민이 선거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그래야만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어 진정한 평화의 나라가 되는 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만일 작금의 이런 불법, 부정선거가 묵인되고, 방조된다면 앞으로 민주통합당에게는 희망이 없습니다. 불법, 탈법, 부정이 판을 치는 선거판에서 진심을 가지고 투표를 할 국민들이 어디에 있으며, 이들이 외면한는 선거에서 선량을 뽑아 공정, 정의, 평등의 가치를 지닌 민주주의를 이룬다는 것은 결단코 불가능합니다.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 시민사회 원로분들은 들으시요... 
 
민주통합당은 사죄버스투어로 각 지방마다 돌아다니면서 헛짓하지 마시고 당선무효, 선거무효 소송의 길로 돌아오시요... 문재인 후보는 후보로서 행사할 수 있는 마지막 중요한 권한으로 사명을 다하시요... 
 
담쟁이 시민캠프를 이끌었던 수장들은 해단식때 흘렸던 눈물의 회한과 슬픔을 비장한 각오로 다져서 이번 선거가 불법 부정선거가 자행되었다는 사실을 공표하고, 엄중 수사를 촉구하고, 국민들이 수집한 각종 불법 부정사례를 폭로하여 관련자들이 처벌을 요구하십시요... 
그리하면 민주당은 야성을 되찾는 것이요...문재인은 국민들앞에 떳떳이 다시 일어서는 것이요... 담쟁이 캠프는 이것이 벽이다라고 느낄때 벽을 타고 오르는 것을 실천하여 벽을 문으로 바꾸어 실종된 민주주의를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민주통합당이, 문재인후보가, 담쟁이 시민사회캠프가 내일을 준비하는 것 그것이 잠시 이번 사태를 수습하는 모양새를 갖추기는 하겠지만, 지금 당장 나서지 않으면 민주통합당과 문재인에게 내일은 없을 것입니다. 부정과 비리를 밥먹듯이 행한 이명박이에 버금하는 이동흡이를 헌법재판소장에 앉히려고 침묵하고 있는 박근혜를 보십시요...
이동흡 헌재소장 지명 반대합니다  

그동안 이명박이가 해온 짓을 학습한 박근혜가 쓰는 비장의 카드 "조직의 수장을 바꾸고 그가 가지고 있는 인사권을 행사하여 우리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 채우면 된다" 벌써 이동흡이가 헌재소장으로 취임하면 옷을 벗어 던지겠다는 헌재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옷을 벗어던지고 난 자리에는 이동흡이보다 더 나쁜, 피도 눈물도 없는 이근안이 같은 자를 수하로 채워 조직을 장악하고 헌법정신을 통째로 훼손할 것입니다. 이명박이가 나쁜짓을 할때 이것을 나쁜짓이다라고 외쳐 주었던 헌재마져 박근혜의 푸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박근혜, 시중잡배 같은 이동흡 헌제소장 임명 저의는? 
 
야간집시법을 금지하고 있는 현행법 합헌, 국민의 표현의 자유 제한 합헌, 국회의원 사찰로 뒤를 캐 꼼짝할 수 없게 만든 뒤 헌법 개헌... 유신헌법의 부활... 그리고 시작되는 유신체제... 권언유착에 의한 국민들 우민화... 시리아와 같은 독재가 판을 칠 것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만명이 피를 흘리고 있는 지금의 시리아와 같은 처참한 현실을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후보는 정신차리세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당신들을 일으켜 세워 준 국민들을 생각하시요... 
그리고 그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는 바를 굽어 살펴 봐 주시요... 
그리고 올바른 선택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백낙청 교수를 비롯하여 시민사회 원로분들은 들으시요...
이 나라가 엄혹한 독재시대로 다시 회귀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청년시절로 돌아가 가슴속에 맺힌 원과 한을 절규하여 주십시요... 
이땅의 후손들이 살아갈 세상이 시리아가 되어서는 아니되지 않겠소?

기사입력: 2013/01/17 [08:59]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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