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도 재검표 찬성,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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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작성일 13-01-11 02:05 조회 1,782 댓글 0본문
아고라 부나비 님의 글
등신 민주당 입장: "괜히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움직였다가 얻는 것 없이 과거 한나라당의 전철만 밟게 될 수도 있다".- 왜 해보지도 않고 겁부터 먹고있나? 니들은 이미 븅쉰 개쓰레기가 됬는데, 더 나빠질 거 하나도 없다. 요세끼들 사전에 이미 밀약을 한건지 모를 정도네.
[쿠키 정치] 이정희 전 대선후보가 최근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대선 ‘재검표’를 주장하는 목소리에 한마디를 보탰다.
이 전 후보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새누리당이 야권의 재검표 주장은 새정부 정당성 훼손 음모에 지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한 기사 내용을 링크하며 “재검표 요구해 실시한 분들이 이렇게 말하면 안 돼죠”라며 “우리도 해봤다, 깔끔하게 재검표하자고 하셔야 맞죠”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요구로 전국 35개 지법과 지원에서 헌정 사상 첫 대선 재검표(수개표 방식)가 이뤄진 바 있다. 하지만 후보자별 변동폭은 수십~수백표에 지나지 않았고, 한나라당은 오히려 “두 번 졌다”는 비아냥을 들으며 소송을 취하하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 했다.
당시의 당초 개표결과 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과 이회창 전 후보의 표차는 약 57만표였다.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당선인과 문재인 전 후보의 득표차는 108만496표로 집계됐다.
한편 민주당 일부 의원들도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고개를 들고 있는 재검표 요구에 동조하고 나섰다.
이석현 의원은 10일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재검표를 요구하려면 당선무효소송을 내야 하기 때문에 당에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기계의 오작동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수개표를 안 하고 넘어가는 것은 두고두고 더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인터넷을 무대로 전개돼 온 재검표 논란이 야권에서 표면화되는 모양새를 보이자 민주당은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이전 사례, 득표차 등으로 봤을 때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괜히 당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움직였다가 얻는 것 없이 과거 한나라당의 전철만 밟게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이 의원의 발언에 대해 “이 의원의 발언은 당의 공식입장이 아니다”이라며 일단 진화에 나섰다.
인터넷에서 재검표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활발하다. 최근 SNS 등에서는 최근 전자개표기를 믿을 수 없다는 의혹과 함께 수개표 방식의 재검표를 요구하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으며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트위터 @noo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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