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비전 2030' 탈석유 꿈꾸는 사우디, 미국 빠진 중동 '평화 무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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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비전 2030' 탈석유 꿈꾸는 사우디, 미국 빠진 중동 '평화 무드' 앞장
* '비전 2030' 탈석유 꿈꾸는 사우디, 미국 빠진 중동 '평화 무드' 앞장
* 사우디 대표단, 후티군이 장악한 예멘 수도 방문…"휴전 논의"
* 중·불 정상회담 51개항 공동성명 "유엔 핵심 다자체제 강화 추구"
* "미 CIA, 한국 정부 불법 감청…동맹 도·감청 기밀문건 유출 일파만파'"
* 조선 "대사관 습격범 크리스토퍼 안, 스페인에 넘겨 엄벌해야"
* 조선, 성능 개량한 핵어뢰 '해일-2' 시험…"71시간 잠항 후 폭발"
* 러, 포세이돈 핵잠 사단 태평양함대에 편성키로
* 미 "북핵 위협 억제 위해 3대 핵전력 현대화"..."4월 셋째 주 미니트맨3 시험 발사"
* 미, 나토 5개국에 전술핵 100여개 배치...루카셴코 "미, 외국 영토 배치한 핵 제거해야"
* 중국, 대만 포위 훈련 이틀째…"핵심 목표물 모의 정밀 타격"
* 미, 중동에 핵잠수함 파견…이란 "한 발이라도 쏘면 미군은 괴멸"
* 이스라엘, 시리아 로켓 공격에 전투기 동원 보복...팔레스타인·레바논 이어 긴장 고조
* 라브로프 "서방, 아프리카에 대한 식민지 시대 '권리 콤플렉스' 떨쳐낼 필요 있다"
* 러 국방부 "미, 우크라에서 생물실험실 건설 프로그램 재개"
저자: 류경완. 통일시대연구원 연구위원
1. '비전 2030' 탈석유 꿈꾸는 사우디, 미국 빠진 중동 '평화 무드' 앞장
네옴시티 프로젝트 등 탈석유 경제개혁을 추진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중동 내 오랜 '적'들과 화해하며 평화 무드 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는 안보 분야에서 미국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과거와 달리 인접 국가들과 외교 관계 재건을 통해 외교·안보 지형에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비즈니스·문화·관광 강국으로 전환을 꿈꾸는 사우디에 중동의 긴장 완화는 필수 요건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2019년 이후 사우디는 튀르키예, 카타르 등 주변국들과 외교를 통한 화해를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2021년부터 역내 최대 라이벌인 이란과 대화를 시작했고, 올해 3월 양국은 중국의 중재로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또한 내전을 계기로 10년 넘게 외교 관계를 끊었던 시리아와도 화해를 시도 중입니다. 국제적으로 고립됐던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오는 5월 사우디에서 열리는 아랍연맹(AL) 정상회담에 초청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동 정치 전문가 사게르는 "사우디는 경제개혁 프로젝트인 '비전 2030'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 역내 무력 충돌에 휘말리는 것을 피하려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우디의 한 관리는 "우리의 비전은 번영하는 중동"이라면서 "지역 전체의 발전이 없다면, 사우디의 성취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원유 수출국인 중국과 경제는 물론 안보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했고, 최근에는 상하이협력기구(SCO)에도 부분 가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합>
☞ 사우디 왕세자 빈 살만 "나는 더 이상 '미국을 기쁘게 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 <WSJ>
☞ 사우디 아람코, 중국 롱셩석화 지분 10% 36억 달러에 매입...20년간 48만 배럴/일 원유 공급 합의
☞ 사우디, 이란·시리아와 관계 회복 속도…미와 더 멀어져
☞ 카멜 유라시아그룹 중동 담당 "사우디, 광범위한 지역 안보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지정학적 재설정을 시도하고 있다"
☞ 사우디·이란 외교수장 중국서 회담…"중동 안정·번영 이뤄야"...대사관·여행·비자 업무 재개 논의...이슬람 성지 제다·마샤드엔 영사관 → 이란 외무장관 "중동이라는 가장 어려운 적대관계가 (진일보) 풀렸다"
☞ 사우디 달려간 번스 미 CIA 국장, "사우디와 이란, 시리아 화해는 미국을 당황케 했다...미처 손쓸 틈조차 없었다" 불만 표시 <울산함성>
☞ 이란, 8년 만에 주UAE 대사 임명…"외교관계 격상"
2. 사우디 대표단, 예멘 후티군 장악 수도 방문…"휴전 논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측 인사들로 구성한 대표단이 예멘 후티(자칭 안사룰라)와 휴전을 논의하기 위해 수도 사나를 방문했습니다. 대표단은 알마샤트 후티군 정치국장과 만나 상호 공격 행위 중단과 정치적 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후티 측은 사우디가 이끄는 아랍동맹군의 공습 중단과 전면적인 봉쇄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사우디는 후티군에게 무기와 전쟁 물자가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사나공항과 홍해로 통하는 호데이다 항구를 봉쇄해 왔습니다. 이번 사나 방문은 이란과 사우디가 단교 7년 만에 관계정상화에 합의하면서 예멘 내전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연합>
3. 중·불 정상회담 51개항 공동성명 "유엔 핵심 다자체제 강화 추구"
중국과 프랑스는 "다극화한 세계에서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다자 국제체제 강화를 추구"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양국은 지난 6일 베이징에서 열린 시진핑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과를 담아 발표한 51개항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1강의 국제 질서와,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 구축에 맞서 '유엔 중심의 진정한 다자주의'를 강조해온 중국의 입장을 프랑스 측이 일정부분 수용한 결과로 해석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아울러 프랑스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할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2015년 이란 핵합의(JCPOA)에 대해 "다자외교의 중요 성과"라고 평가하고, 이란 핵 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 추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연합>
☞ 마크롱, 중국 방문에 기업인 50여명 동행...에어버스 항공기 160대·헬리콥터 50대 판매를 포함해 핵발전소, 담수화 플랜트, 화장품, 금융상품, 돼지고기 등 다양한 분야 계약 체결
☞ 중, 프랑스서 컨테이너선 16척 수주…4조원 규모, 중 조선업 사상 최대규모 단일 수주
☞ 프랑스,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에 참석키로 약속
☞ 마크롱, 중 광주 방문 트윗 "불·중 친선 만세!(法中友谊万岁!)"
☞ 시진핑 "중·불 정상회담, 중국·유럽관계에 새 동력 될 것"
☞ 중,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 주제 발췌' 출판
4. "미 CIA, 한국 정부 불법 감청…동맹 도·감청 기밀문건 유출 일파만파'"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미군의 기밀 문건이 온라인에 대량 유출되면서 미 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미국이 적대국뿐 아니라 한국 등 일부 동맹국들도 감청해온 사실이 함께 드러나 파장이 예상됩니다.
유출된 문건은 미 국가안보국(NSA)·중앙정보국(CIA)·국무부 정보조사국 등 정부 정보기관 보고서를 미 합동참모본부가 취합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는 유출된 문건에 우크라를 비롯해 한국·영국·이스라엘 등 주요 동맹국들에 대한 감청 정보도 포함돼 있다는 사실입니다. 해당 문건에는 한국 정부가 미군에게 우크라 전쟁에 사용될 포탄을 공급하는 것이 살상무기 지원 금지 원칙에 위반되는지를 놓고 내부 논의를 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경향>
☞ 또 드러난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스노든 폭로 이후로도 계속
☞ WP "미국은 그의 동맹국에도 스파이짓을 했다" ...미 정보기관의 감청 대상이 용산 대통령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인 것으로 보이는 정황...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이전한 윤석열 정부의 결정까지 도마에 오를 가능성 <프레시안>
☞ NYT "러시아의 보안·정보기관에 깊이 침투, 우크라 최고 군사·정치 지도자들도 감시, 중동이나 중국 관련 문서도 있어...동맹국들과의 관계가 복잡해졌고, 미국의 비밀유지 능력에 대한 의구심마저 자아내"
☞ WSJ "한국과 이스라엘, 영국 등 우방을 포함한 다양한 나라 정보가 담겨 있다"
☞ 미 정보당국 고위관계자 "미국·영국·호주·뉴질랜드·캐나다 등 영어권 정보 공유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에 악몽 같은 일"
☞ 서방 고위관리 "고통스러운 유출...향후 (동맹국들이) 미국과 정보 공유에 제한 둘 수 있다"
5. 조선 "대사관 습격범 크리스토퍼 안, 스페인에 넘겨 엄벌해야"
조선은 2019년 스페인 주재 자국 대사관을 습격한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 씨 등을 스페인에 넘기라고 미국에 요구했습니다. 스페인 주재 조선대사관은 "미국은 마땅히 에스빠냐왕국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관 습격 사건에 대하여 공식 사죄하고 보상하여야 하며 사건에 가담한 모든 범죄자들을 체포하여 즉시 인도하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
안 씨를 포함한 '자유조선' 회원 9명은 당시 조선대사관에 침입해 직원들을 결박하고 폭행한 뒤 컴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이동식 메모리 등을 탈취해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지난 1월 미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의 애닐-로차 판사는 "미국과 조선 간 군사적 충돌 이후 평화 협정이 체결되지 않았다"며 "적대국에 대한 미국인의 행위가 범죄로 인식되는지 의문"이라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연합>
☞ 조선대사관 "미국의 주장대로 한다면 앞으로 미국과 적대관계에 있는 나라나 단체들에 의해 해외에 주재하고 있는 미국 외교관들과 미국 공민들의 생명 안전이 위협당하거나 그들의 이익이 침해당하여도 무방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5. 조선, 성능 개량한 '핵어뢰 해일-2' 시험…"71시간 잠항 후 폭발"
조선이 '수중핵어뢰'로 알려진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의 수중폭파시험을 또다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해당 국방과학연구기관에서 4∼7일 수중전략무기체계시험을 진행했다고 8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4일 오후 함경남도 금야군 가진항에서 시험에 투입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2'형은 1천㎞의 거리를 모의하여 조선동해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침로를 71시간 6분간 잠항하여 4월7일 오후 목표가상수역인 함경남도 단천시 룡대항앞바다에 도달하였으며 시험용전투부가 정확히 수중기폭되였다"고 전했습니다. <연합>
☞ "적의 각종 군사적 행동을 억제하고 위협 제거...우리 무력의 우세한 군사적 잠재력"
6. 러, 포세이돈 핵잠 사단 태평양함대에 편성키로
러시아가 핵 추진 어뢰 '포세이돈'을 탑재하는 잠수함 사단을 태평양 함대에 편성합니다. 러시아 국방부 소식통은 "특별 핵 잠수함 사단을 내년 12월 말이나 2025년 상반기까지 캄차카반도에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극동 캄차카반도에는 러시아 태평양함대의 핵탄두 미사일 잠수함 기지가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말에는 시운전 중인 핵잠수함 '벨고로드'와 건조 중인 핵잠수함 '하바롭스크'를 배치할 캄차카반도 해안 기반 시설이 내년 초 완공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수중 드론과 어뢰의 특성을 모두 가진 포세이돈은 핵탄두나 재래식 탄두를 장착할 수 있고 원자력 엔진을 동력으로 하는 러시아의 최신 무기입니다. <연합>
7. 미 공군 "북핵 위협 억제 위해 3대 핵전력 현대화"
미국 공군이 조선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3대 핵전력을 현대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공군이 개발 중인 차세대 ICBM '센티넬(LGM-35A)'은 개발된 지 반세기가 지난 기존 ICBM 미니트맨3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9년 첫 인도를 시작으로 2036년까지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합>
☞ 미 공군 지구권 타격사령부 "4월 셋째 주 미니트맨3 시험 발사 예정돼 있다." <중앙>
☞ 미국의 핵탄두 약 3,800기 배치 추정 장소 <Sputnik>
1)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 : B-2 스텔스 폭격기
2) 워싱턴주 해군기지 키트삽, 조지아주 킹스베이 잠수함기지 : W76, W88 핵탄두 탑재 SLBM 트라이던트-2 D5
3) 기타 : 말스트롬 공군기지(몬타나), 넬리스 공군기지(네바다), 워렌 공군기지(콜로라도 및 와이오밍), 미노트 공군기지(노스 다코타), 팬텍스(텍사스), 박스데일 공군기지(루이지애나)
4) 나토 5개국 '핵공유 프로그램'(B61 약 100개) : 독일 부셸 공군기지 약 20개, 네덜란드 볼켈 공군기지 10~20개, 벨기에 클라인 브로겔 공군기지 20개, 이탈리아 아비아노·게디 공군기지 약 40개, 튀르키예 인시를릭 공군기지 약 50개
5) 캐나다 1984년, 영국 1992년, 그리스 2001년까지 미 전술핵 배치
6) 한국 : 1958~1991년 전술핵 배치, 1967년 약 950개 탄두 사상 최고치
** 약 1,700기 탄도미사일과 전략폭격기 배치, 2,000기 '기술적·지정학적 충격' 회피 보관
8. 벨라루스 대통령 "미국도 외국 영토에 배치한 핵 제거해야"
최근 러시아와 전술핵 배치를 합의한 벨라루스의 루카셴코 대통령이 미국도 외국 영토에 배치된 핵무기를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러시아의 벨라루스 핵무기 배치 결정을 비판한 데 대해 반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크롱은 벨라루스에 핵무기를 배치하기로 한 러시아의 결정은 국제법 위반으로 어떤 국가도 어떤 상황에서도 외국 영토에 핵무기를 배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루카셴코는 마크롱의 의견에 동의한다면서 그렇다면 미국도 핵무기를 배치한 국가에서 철수해야 하며, 이것이 완료되기 전까지 민스크(벨라루스 수도)와 모스크바는 워싱턴DC가 하는 것과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
☞ 루카셴코-푸틴 정상회담, 모스크바에서 양국 연합국가(Union State) 최고 국무회의 개최...양국 공동 안보전략 개발과 2021∼2023년 연합국가 창설 조약의 주요 조항 이행 등 논의
9. 중국, 대만 포위 훈련 이틀째…"핵심 목표물 모의 정밀 타격"
중국군은 '대만 포위' 군사 훈련 이틀째인 9일 대만과 주변 해역에서 핵심 목표물에 대한 모의 정밀 타격 훈련을 했습니다. 대만을 담당하는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 섬을 둘러싸는 형태의 전투 대비 경계 순찰과 '날카로운 검 연합훈련'을 계속 진행했습니다. 특히 육·해·공군 다양한 부대가 대만 섬 및 주변 해역에서 핵심 목표물에 대해 모의 연합 정밀 타격 훈련을 통해 섬을 포위하고 진격하는 형세를 유지했습니다. <연합>
☞ 장샤오둥 인민해방군 중대장 "이번 훈련은 완전히 실전 훈련으로 진행...로켓군 부대 덩융 "그 어떠한 형식의 외부 세력과 대만 독립 세력의 분열 시도도 단호히 좌절시킬 것"
10. 미, 중동에 핵잠수함 파견…이란 "한 발이라도 쏘면 미군은 괴멸"
미국 해군은 중동 지역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유도미사일 원자력 잠수함 'USS 플로리다'를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군은 이 잠수함이 7일 중동 지역으로 진입해 임무를 수행 중이며, 수에즈 운하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잠수함은 바레인에 주둔한 미군 제5함대를 지원하게 됩니다.
이란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마란디 이란 핵협상팀 고문은 "미군의 미사일이 한 발이라도 이란에 떨어진다면 중동에서 미군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면서 "이런 사실은 미군도 잘 알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연합>
☞ 이란 혁명수비대, 신형 '자폭 드론' 공개…"50㎏ 폭약 탑재, 450km 목표물 타격"
11. 이스라엘, 시리아 로켓 공격에 전투기·대포 동원 보복...팔레스타인·레바논 이어 긴장 고조
시리아에서 로켓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전투기와 대포, 드론 등을 동원해 보복 공격을 가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9일(현지시간) 대포와 드론을 이용해 시리아의 로켓 발사대를 타격했고 이어 전투기가 시리아 내 군 기지와 레이더, 포병 주둔지 등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과 출애굽을 기념하는 유대 명절 유월절이 겹치면서 동예루살렘에서는 이슬람 3대 성지 알아크사 사원 문제를 두고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잇따라 충돌했고, 가자 지구와 레바논에 이어 시리아에서도 충돌이 이어지면서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연합>
☞ 이란, 이스라엘 레바논·가자 공습 비난…"주권 침해"...러시아 "긴장고조 심각한 우려"
☞ 이란 국방부 "중부 군사 시설 또 드론 공격받아…요격 성공"
☞ 이스라엘, 재판없이 팔레스타인인 1천명 구금…2003년 이후 최다
☞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라이시 이란 대통령에 "이슬람 세계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에 맞서 단결해야 한다"
☞ 미, 지중해 조지 부시 항공모함 그룹의 배치 연장
12. 부상하는 다극화 세계질서와 대서양동맹(미국-EU·NATO)의 몰락
* 라브로프 러 외무 "서방, 아프리카에 대한 식민지 시대 '권리 콤플렉스' 떨쳐낼 필요 있다"
* 라브로프 "러시아-시에라리온, 쌍무관계 증진 합의" <Sputnik>
* "아프리카 국가들은 국가 전략과 외교 정책 측면에서 서구의 '잘못된 인도'를 따르지 않을 것" _ 휴스턴대학 역사 교수 제럴드 혼 박사 <Sputnik>
* OPEC+ 깜짝 감산에 '시장 충격'…연말 배럴당 100달러 전망도..."미국 대응책 제한적"
* 베트남 총리 "러시아 제재 반대"…원자력 등 협력 강화
* 미, 대러 2월 수입 6.4억 달러...1월 대비 25% 증가
* "러시아 에너지 못 끊어"…일본, 러 원유 1∼2월 배럴당 70달러에 수입…가격상한보다 10달러 더 주고 사...작년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량은 전년비 4.6% 증가
* '중립' 벗어난 핀란드, 나토 '31번째 회원국' 정식 합류...러 "안보 침해에 대응할 것"
* 조선, 핀란드 나토 가입 비난…"행복의 보금자리 아닌 총알받이"
13.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 단신
* WP "우크라, 탄약 부족해져 포격 아껴가며 해야 할 지경"...동부 여단 "하루 20∼30발 사용하던 탄약 규모 1∼2발로 축소"..."러, 우크라군 탄약의 3배 사용 추정"
* 총 406대 항공기, 228대 헬기, 3,716대 무인항공기, 415대 대공미사일체계, 8,593대의 전차 및 기타 장갑전투차량, 다중발사로켓체계 전투차량 1,078대, 4,543대의 야포와 박격포, 특수군용차량 9387대 파괴 <러 국방부>
* 쇼이구 러 국방 "S-400 방공시스템과 핵 능력 갖춘 이스칸데르 미사일 벨라루스에 인도"
* 러·튀르키예 "러 비료 수출 활성화"…러 "미이행시 곡물협정 탈퇴"
* "러시아인 80.4%가 푸틴 신뢰…국정 지지율은 77.9%"
* 푸틴, 폭사한 러 군사블로거에 용맹훈장…러 "테러 범죄로 수사, 용의자 20대 여성 검거"
* 러 국방부 "미, 우크라에서 생물실험실 건설 프로그램 재개"...키릴로프 "미 국방부·에너지부가 군사 생물학적 활동의 주요 조직자이자 직접 참여자...미 에너지부, 2023년 1억5천만 달러 예산 할당...프로그램명 바꿔 '이중 용도' 연구 계속...위험한 병원체 확산 위험" <Sputnik>
14. 우크라이나 "말말말"
1) 미 군사분석가 스콧 리터
"미국이 유일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냉전의 종식 이후에 발전시킨 '전일적 지배' 독트린은 문자 그대로 오만함과 자만심, 무지의 표현이다...우리는 아프간에서 패배했고, 우크라이나에서 무위로 전락하고 있다."
2) 중 외교부 대변인 왕원빈
"전쟁터에 무기를 던지는 것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다. 미국은 중국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할 위치에 있지 않다. 우리는 미국이 러시아와의 관계에 손가락질을 하거나 강압과 압력을 가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하여 중국의 입장은 평화 회담을 지지하는 것이다.
국제사회는 누가 대화를 촉구하고 평화를 외치고 있는지, 누가 부채질을 하고 대결을 격화시키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미국 측이 자신의 역할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실제로 상황을 완화하고 평화 회담을 진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조치를 취하고 잘못된 정보를 비난하고 퍼뜨리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3) 폴란드 대통령 두다 "전후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물리적인 국경이 없기를 바란다."
〔단신〕
<남>
* CIA에 국가안보실 뚫렸는데…동맹 흔들 사안 아니라는 대통령실 "미국과 협의할 것"...‘미 기밀문서 유출’ 파문
* 북, 남 군통신선에 사흘째 무응답...한미연합군사연습과 미 전략자산 전개, 북 '인권보고서' 공개와 유엔인권이사회의 인권결의 채택 등에 대한 반발 가능성
* 주재우 경희대 교수 "중·러 정상회담서 '쌍궤병진' 강조...'쌍중단'(탄도미사일 발사와 한미연합훈련 동시 중단)은 빠져"
* 일 외무상, '개인청구권 미해결' 한국 문서에 "완전히 해결된 문제"
<북>
* 시진핑, 김정은에 구두친서…"3연임 축하 감사…전략적 인도 강화"
* 로동신문의 김정은 시대 평가…"불가역적 군사강세·자력갱생...단번도약, 동시다발적인 창조"
* 조선중앙통신 "전쟁억제력, 공세적 행동으로 보여줄 것"…한미연합군사연습은 전대미문의 침략전쟁연습"
* 22년 만에 기자동맹대회…"'붓대포' 포성 기세차게 울려야"...리춘히 아나운서·동태관 논설위원 등 참석
<중·러·미>
* 중 '쿠릴열도 4개섬 일 영토' 입장 60년 만에 바꿔…러 협력강화
* "중, WTO에 미·일·네덜란드 반도체 수출규제 조사 요구"
* "중국 기대수명 2035년 80세 넘을 듯…이미 2021년 미국 넘어서"...1949년 신중국 건국 당시 기대 수명은 35세
* 페페 에스코바르 "중, PPP(구매력 평가 기준 GDP) 수년 전 미국 추월...서비스 부문을 배제한 2019년 중국의 실질 생산 경제 규모는 미국의 3배"
* 베이징 공유자전거 이용객 9억 6800만 명…‘신차’에 중국판 GPS 베이더우 장착
* 러 당국, '간첩혐의 구금' WSJ 기자 기소
* 미 전략폭격기 B-52H 4대 괌 배치…조·중 견제 목적
* 이코노미스트 "미, 괌 방어 능력 부실…중국 기습 공격보다 뱀 더 걱정하는 듯"
* '좀비마약' 펜타닐 통제요청 멕시코 편지 한 통에 미·중 입씨름...중 "미, 국내 문제 스스로 해결해야" vs 미 "원료, 중국서 나온다"
* 반년 전 급사 미 래퍼 쿨리오 사인 알고보니 '펜타닐 과다복용'
<아시아>
* 중국 방문 마친 마잉주 "대만 미래, 전쟁과 평화 중 선택"...전·현직 대만 총통 최초 방중
* 사단장 등 10명 탑승 일 자위대 헬기 오키나와서 비행 중 실종
* 필리핀, 미국과 2023년 군사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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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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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드, 자국 주재 독일 대사 추방…"무례한 태도"...군정 연장 비판 제기 문제삼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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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남미·기타>
* 핀란드 총리, 총선 패배에 당 대표도 사퇴 의사
* 몬테네그로 대선서 '33년 통치' 현 대통령 실각…30대 신인 당선..."국민들, '반부패·친세르비아' 내세운 밀라토비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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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룰라, 중국 이어 일본행 전망…"5월 G7 정상회의 초청"...최근 '남미판 유럽연합(EU)'으로 불리던 남미국가연합(Unasur·우나수르) 복귀도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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