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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신부님의 고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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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金姐姐
댓글 3건 조회 10,164회 작성일 10-08-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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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신부님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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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훨씬 넘기신

할아버지 신부님이 느즈막이

컴퓨터를 배워서 웹서핑을 즐기고 있었다.


필요한 내용들은

한글 파일로 저장을 두고 계셨다.

 

그런데 할아버지 신부님이 고민이 생기셨다.

일을 고민하다가

젊은 신부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할아버지 신부님 :

자네 있었나?


젊은 신부님 :

신부님!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할아버지 신부님 :

지내고 있다네.

자네 이름 많이 알고 있지?

 

젊은 신부님 :

조금 알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신부님 :

그럼 지금부터 천천히

알고 있는 이름 이야기 해보게.

 

젊은 신부님 :

참새, 기러기, 뻐꾸기, 타조, 비둘기, 잉꼬..........

 그런데 이름을 물으세요?

 

할아버지 신부님 :

한글에서 작업을 하고 마치려면 이 컴퓨터가

이름으로 저장을 하라고 해서….

 

지금까지는 했는데,

이상 아는 이름이 없어 큰일이야.

 

젊은 신부님 :

! 그러셨군요.

진작 말씀하시지요.

 

(그리고 말씀)

그래서 저는

  조류백과 사전을 샀습니다.

신부님도 한권 드릴까요?

*
*

 (ㅎㅎ 두분 ......지금은 프로시겠죠. ~ ^.^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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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님의 댓글

제이엘 작성일

새 이름에 대해서는 이제 일가견을 가지시게 되었겠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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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새중에 쥐를 잡아먹는 새가 있다던데..올빼미던가.. 다음 글 저장은 올빼미로 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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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姐姐님의 댓글의 댓글

金姐姐 작성일

지난 주말 워싱톤주 타코마 동물원 쇼에서 본 올빼미는 흰머리 독수리처럼 덩치가 크고 눈이 부리부리한 것이 섬광처럼 빛나는 눈으로 밤을 밝힐 터 당당해 보이던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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