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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는 와이프, 토토로 보는 아이들, 그리고 글쓰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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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제스
댓글 4건 조회 12,093회 작성일 10-08-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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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통크게 다음주있는 샌프란시스코 윗동네 전복여행갈때 저도 같이 올라가는데 20명 넘는 그 인원 먹을 김치를 해 주신답니다. 지금 옆에서 한창 땀 뻘뻘 흘리며 배추 한박스 분량(대략 포기로 10포기 이상)을 담고 있습니다.

방금 주신 소식인데 양이 부족할꺼 같다며 저보고 다음주에 한 박스 더 사오라네요. --;

그 옆에선 제 아이와 제 아이의 단짝친구(담달에 이사간답니다. T_T) 다은이가 토토로를 시청하시고 계십니다. 다은이를 오랬만에 봤는데 그동안 아파서 헬쭉해졌네요. 저도 얼마전 장준하 선생 추모제 준비 조금 도와 드리느라 감기 몸살이 있었는데 전 헬쭉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전 그 뒤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 조상들은 분명 선비들 집안이었나 봅니다.
왜냐면 가정생활에는 도움도 못되는 글쓰는 거 즐겨하는 제 모습을 보면요.

아무튼 제 나름 화기애애한 가정의 모습입니다. ^^ 돌맹이 날라오기전에 또 도망 좀 가겠습니다.


후다닥~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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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님의 댓글

사진 작성일

근디 사진은 워디 있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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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제스님의 댓글의 댓글

엘제스 작성일

글 다쓰니까 김장이 그 사이에 끝난 관계로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토토로 시청도 끝났구요. 그것도 그렇고 사실 사생활 얘기는 하지만 요새 어디서 자꾸 퍼가서 사생활 사진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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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엘제스님은 워낙 출중한 인물님이니 사진을 누가 퍼갈 수도..
암튼 참 이쁜 부인님을 두셨습니다.  함께 가는 것도 아닌 남편과 친구들
캠핑을 위해 박스때기로 김장을 해주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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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제스님의 댓글의 댓글

엘제스 작성일

우리 식구분 김치를 담그나 그 다섯배를 하나 그 노동이 비슷비슷 하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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