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신부님의 고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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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신부님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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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훨씬 넘기신
할아버지 신부님이 느즈막이
컴퓨터를 배워서 웹서핑을 즐기고 있었다.
필요한 내용들은
한글 파일로 저장을 해 두고 계셨다.
그런데 할아버지 신부님이 고민이 생기셨다.
몇 일을 고민하다가
젊은 신부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할아버지 신부님 :
자네 잘 있었나?
젊은 신부님 :
신부님!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할아버지 신부님 :
잘 지내고 있다네.
자네 새 이름 많이 알고 있지?
젊은 신부님 :
조금 알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신부님 :
그럼 지금부터 천천히
알고 있는 새 이름 이야기 해보게.
젊은 신부님 :
참새, 기러기, 뻐꾸기, 타조, 비둘기, 잉꼬..........
그런데 왜 새 이름을 물으세요?
할아버지 신부님 :
한글에서 작업을 하고 마치려면 이 컴퓨터가 꼭
새 이름으로 저장을 하라고 해서….
지금까지는 잘 했는데,
더 이상 아는 새 이름이 없어 큰일이야.
젊은 신부님 :
아! 그러셨군요.
진작 말씀하시지요.
(그리고 뒷 말씀)
그래서 저는
조류백과 사전을 샀습니다.
신부님도 한권 드릴까요?
*
*
(ㅎㅎ 두분 다 ......지금은 프로시겠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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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제이엘님의 댓글
제이엘 작성일새 이름에 대해서는 이제 일가견을 가지시게 되었겠군요..ㅋ
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새중에 쥐를 잡아먹는 새가 있다던데..올빼미던가.. 다음 글 저장은 올빼미로 해야쥐..
金姐姐님의 댓글의 댓글
金姐姐 작성일지난 주말 워싱톤주 타코마 동물원 쇼에서 본 올빼미는 흰머리 독수리처럼 덩치가 크고 눈이 부리부리한 것이 섬광처럼 빛나는 눈으로 밤을 밝힐 터 당당해 보이던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