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갯 소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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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비상경제 대책회의 후 농협 하나로클럽 창동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부들과 자영업자들이 "물가가 너무 올라 힘들다", "학원비가 너무 많이 올라서 힘들다" 등의 하소연을 하자 아래와 같이 답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아이들 학원비때문에 힘들다" – "학원을 보내니까 그렇지"
-"영세상인데 요즘 장사가 잘 안된다" – "이제는 인터넷 판매를 시도해야지"
-"수입 소고기 문제있다" – "안먹으면 될거 아니야"
각하 출현이래로 ‘못생긴 여자가 서비스가 좋다’ 등 수없는 궤변과 어록을 남겼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요번 것이 제일 강력할 듯 싶다.
"사교육비 때문에 힘들다" 는 얘기에 "학원 안보내면 된다" 로 답변하는
저 대단한 능력....
각하의 뛰어난 발상과...어떤 순간에도 즉답을 내놓을 수 있는 임기응변 능력..
그리고 말문이 막혔을 때는 얼버무리며 즉시 자리를 피하는 기민함…
'진정한 사기꾼' 을 꿈꾸는 자들은 이런 능력들을 열심히 따라 배워야 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 각하의 위와같은 답변스타일이 아래와 같은 또다른 유행을 예고 한다
1.서민: "기름값이 너무 올라 힘들다"
각하: "차를 끄니까 그렇지"
2.서민: "경제가 어려워서 살기 힘들다"
각하: "어려운데 억지로 살아갈 필요 있나?"
3.서민: "농촌 총각들은 장가가기 힘들다"
각하: " 장가 안가면 되지 않는가?"
4.서민: "변비 때문에 고생이다"
각하: "굳이 꼭 똥을 누며 살아야 하나?"
5.서민: "농사지어서 본전도 하기 힘들다"
각하: "농사 안지으면 되지 않는가?"
....................................
각하의 어법을 따라하다간 나도 같이 미쳐갈 것 같아 그만 해야겠다.
일상에서는 각하의 독특한 어법을 따라하다간 귀싸다구 쳐맞을 위험이 있다.
그럴 때는 이렇게 하라...
일단 지껄여넣고...말문이 막힌다면..그리고 상대가 반격해 올듯하면...
각하처럼 뒤도 돌아보지말고... 무조건 토끼며 '그건 오해다!' 라고 외쳐라.
*여러웹에서 나도는 이야기를 짜맞추어서 조금씩 각색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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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金姐姐님의 댓글
金姐姐 작성일‘못생긴 여자가 서비스가 좋다’ - 아니, 어찌 그런 무식한 말을...? (-.-)
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사기와 궤변의 달인이 바로 그분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그런데도 이명박 대통령을 아주 존경하고, 일 잘하는 사람으로 믿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그야말로 완전히 자신의 정신과 생각을
사기당한 사람들이지요.
그 유명한 사기꾼에게..
제이엘님의 댓글
제이엘 작성일공사장 십장이나 해야할 사람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었으니 저런 한심한 말만 만들어 내고 있네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까지 돌아 다니며 글로벌 호구짓을 하고 다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