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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계란에 대한 철학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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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급좌파
댓글 2건 조회 7,162회 작성일 10-08-2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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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일반적 명제를 수학에서는 '공리'라고 한다지요? 하지만 여기 인류지성사에서 누구도 답하기를 꺼리는 난제가 하나 있으니 따라서 질문 자체가 '답하기 힘든 문제'를 뜻하는 공리적 수준의 상식이 되어버린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닭이 먼저인가 계란이 먼저인가?". 

답을 말해 주세요. 각자가 생각하는 답을요. 저도 낭중에 저의 답을 해 보겠습니다. 정답자라 생각하시는 주장중 제 맘에 가장드는 답을 주신분께 혹 번개라도 할 기회 생기면 짜장면 쏘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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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한때는 이런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만일 알만 두개가 있다면......수정란이 아닌 (수정란도 좋음) 알은 품어주지 않으면
부화할 수 없습니다.  즉 닭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다시 알을 낳을 수도 없으니 알만으로는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만일 닭만 암수가 있다면......... 당연히 알을 낳고 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닭이 먼저입니다.

당연히 이건 결과를 보고 추론한 것으로 과학적인 사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물어보고 싶군요.
사람이 먼저인가 정자와 난자가 먼저인가?

닭이냐 달걀이냐의 물음은 위의 사람에 대한 물음과 다를바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럼 과학적으로 정답은 무엇일까요?

닭이란 동물은 닭도 달걀도 아닌 더 낮은 차원의 생명체에서
진화된 것이 닭으로 된 것이니 현재의 닭의 기원은
우리가 현재 볼 수 있는 닭도 알도 아닌 제삼의 것입니다.

진화론은 각자 공부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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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님의 댓글

제이엘 작성일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씨앗이 먼저냐, 열매가 먼저냐?  올챙이 vs. 개구리  등등..

철학적 고찰이던, 유전학적 고찰이던  오랜시간동안 내려왔던 이문제에 대해서 누구던 과연 자신있게 말할 사람이 있을지 궁금하군요.  종교적인 관점으로 볼때와 과학적인 관점으로 볼때의 고찰이 틀려지는것은 당연하겠지요.

종교적인 문제를 떠나서 과학적인 면을 따진다면 오늘날 같이 유전자 복제와 생명공학이 발달한 시대에는 나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도 나와 같은 생명이라고 말할수 있고 따라서 나의 몸은 수많은 생명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이며, 나는 그들이 만든 온생명이다.  그러므로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보다는 그의 구성원인 세포가 먼저냐 세포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온생명이 먼저냐가 중요하겠네요..  그러다 보니 그 세포의 구성에 대해서 나올수도 있고.. 아이고 골치 아프고 복잡하니 신을 찾게 되는것 아닌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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