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엔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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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엔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세상에 태어나 줘서 고마워라고 말 해주는 사람
이 가을엔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일 하느라 힘들었지 하며 다정히 말 해주는 사람
이 가을엔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아프지말고 힘 내서 살아 하면서 말 해주는 사람
이 가을엔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너는 너라서 소중해 하며 예쁘게 말 해주는 사람
이 가을엔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너스레 떨면서 단풍 구경 가자고 말 해주는 사람
이 가을엔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다시 태어나도 너를 사랑해 라고 말 해주는 사람
이 가을엔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세상에 태어나 줘서 고마워라고 말 해주는 그런 사람
2010. 9. 6.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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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이 가을엔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이트가 허전하다며 애써 좋은 글 찾아 올려주는 사람.......
그런 사람의 마음이 고맙다.
내가님의 댓글
내가 작성일내가 그(혹은 그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 주는 겁니다. ^^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오늘은 친구 또는 가족에게
[세상에 태어나줘서 고마워..] 하고
말해주는 사람이 되자. 이처럼
상대를 소중하게 여기는 표현이 어디있으랴..
詩의 시작과 끝에 두번 반복하여 넣은 뜻은
그러하여 그 말의 표현의 아름다움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