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눈길 머무는 뜨락에
페이지 정보
본문
가슴 시리도록 사랑하는 님이시여
오늘은 잠시 이 마음 가득 쌓인 그리움을 꽃이라 하오소서
오늘은 잠시 이 가슴 가득 맺힌 서러움을 꽃이라 하오소서
내 님의 그 고운 손길 끝의 피어나는 사랑의 그 꽃이고 싶으오니이다.
내 님의 그 고운 눈길 끝의 수줍어서 눈감은 그 꽃이고 싶으오니이다.
어여쁘신 님의 손길따라 나긋나긋 아름다움 애절히 피우는
님의 뜨락의 그 꽃이고 싶으오니이다.
님의 손길 머무는 그 곳에.. 사랑받는 그 꽃이고 싶으오니이다.
님의 눈길 머무는 그 곳에.. 다소곳한 그 꽃이고 싶으오니이다.
사랑하는 님이시여
서리서리 그리운 이름으로 님의 뜨락에 피어난 그 꽃이고 싶으오니이다.
2010. 9. 8. 장미
< 본각을 찬탄하여 부르는 중생심의 노래 >
- 이전글개싸움의 역사(9)//초강력 에어파워도 굴복시키지 못한 베트남 민중의 저항(상) 10.09.08
- 다음글(속보) 강용석-"여성 로비스트 최후의 무기는 몸" 10.09.08
댓글목록
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귀한 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c급좌파님의 댓글
c급좌파 작성일<본각을 찬탄하여 부르는 중생심의 노래> 무슨 뜻인가요?
혹시님의 댓글
혹시 작성일가슴 시리도록 사랑하는 님이 혹시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