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귀천이 따로 없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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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광부나 어부처럼 하기 싫은 일이나 위험한 일일수록 그 일은 사회에 소중하고 꼭 필요한 일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알아주지도 않고 천하게 여기며 금전적인 보수도 형편없다. 조선에서는 직업의 귀천이 따로 없다고 한다. 조선의 인민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곧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일인 것을 잘 알고 있으니 누구든지 자기 직업에 긍지와 보람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나라다. 세상에 이런 이상적인 나라가 몇이나 있겠는가? 조선의 오늘 기사를 게재한다. [민족통신 편집실]
직업의 귀천이 따로 없는 나라
위대한령도자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사람들의 긍지와 보람은 무슨 일을 하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자기 초소에서 조국의 부강번영에 얼마나 이바지하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사람들의 직업은 천태만상이며 직업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사회제도에 따라 다르다.
직업에 대한 긍지와 보람은 어떤 직종에서 무슨 일을 하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어떻게 일하며 조국의 부강번영에 얼마나 이바지하는가 하는데 있다는것이 우리 공화국인민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그런것으로 하여 오늘 공화국에서는 그 어떤 명예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조국이 맡겨준 초소를 묵묵히 지켜가는 참된 인간들이 수없이 많다.
그들중에는 외진 섬분교에 진출하여 후대교육사업에 한생을 바치는 교육자도 있고 수십년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도로관리에 깨끗한 량심과 구슬땀을 바쳐가는 녀성도 있다. 그런가 하면 편의봉사부문에서 성실하게 일하고있는 신발수리공과 리발사가정도 있다.
이뿐이 아니다. 50여년세월 한직종에서 일하면서 당의 농업정책관철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농장원들로부터 《우리 분조장》이라고 친근하게 불리우고있는 농업근로자도 있으며 30여년세월 무궤도전차사업소에서 운전사로 일하면서 평범한 날에나 어려운 날에나 운행길에 깨끗한 량심을 바쳐온 애국자부부도 있다.
나이와 하는 일은 서로 달라도 그들의 심장속에서 울려나오는 진정의 목소리는 하나이다.
《당과 수령의 믿음과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사는 바로 여기에 인생의 보람이 있고 행복이 있다.》
어머니조국은 향유의 권리앞에 애국헌신의 의무를 놓고 궂은일, 마른일을 가리지 않는 이런 사람들을 시대의 전렬에 내세워주고있다.
지난해 공화국창건일과 2022년 새해의 첫아침 경애하는김정은원수님을 몸가까에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사람들은 다름아닌 이 땅 그 어디서나 볼수 있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다.
이렇듯 평범한 근로자들이 영광의 단상에 오를수 있은것은 그들이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의 큰 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헌신분투하고 충성과 애국의 길에 한생을 묵묵히 바쳐왔기때문이다.
이런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의 고상한 인생관, 투쟁기풍을 따라 지금 이 시각도 우리 공화국에서는 수많은 청년들이 당의 부름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구들로 탄원진출하여 인생의 귀중한 청춘시절을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로 탄원하는 청년들 -
이러한 현실을 직업이 한갖 돈벌이수단,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 되고있어 사람들속에서 직업의 등급을 가르며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일은 하지 않는다.》는 《3직기피증》이 만연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아마 상상조차도 할수 없을것이다.
참으로 직업이 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위한 사회적분공으로, 조국과 인민을 위한 영예로운 사업으로 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사람들 누구나 직업의 귀천을 가리지 않고 인민의 복무자로, 애국자로 존엄높고 복된 삶을 누려가는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임을 다시금 새겨안게 된다.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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