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걸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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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에게 고참 헌 옷걸이가 한마디했다.
"너는 옷걸이란 것을 한시도 잊지 말아라."
새 옷걸이가 물었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
헌 옷걸이가 답했다.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이
세상에 많기 때문이다."
- 나 내가 잊고 있던 단 한 사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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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인간님의 댓글
인간 작성일인간이란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한 답이로군요.
위정자님의 댓글
위정자 작성일영원할 것 같은 권세와 위정자들이 걸친 값비싼 권력의 옷도 곧 벗게 될 옷걸이일 뿐! 위정자들이여, 간디의 사상집을 거듭 읽어보라 그리고 남자답게 조국을 위해 힘써라.
빈손님의 댓글
빈손 작성일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뜻을 담은 공수래 공수거(空手來 空手去) 라는 말이 생각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