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부상이 "평화협정"회담을 당사국에 제기하였다고 유엔총회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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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연 북 외무성 부상, 제65차 유엔총회서 연설
평화협정 체결 회담을 당사국에 제기했다고 발표
박길연 북 외무성 부상, 제65차 유엔총회서 연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단 단장인 박길연 외무성부상의 연설
나는 먼저 죠세프 다이스각하가 본 회의 의장으로 선거된것을 축하하며 당신의 능숙한 사회밑에 회의가 성과적으로 진행되리라는 기대를 표시합니다. 의장선생, 지금으로부터 10년전 바로 이 연단에서 전쟁이 없는 평화 로운 세계, 빈궁이 없이 공동으로 번영하는 세계를 지향하는 유엔천년기선언이 발표되였습니다. 지난 10년간 천년기선언과 그 실천계획인 천년기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이 꾸준히 경주되여 왔지만 아직 발전도상나라들의 개발요구에 상응한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한쪽에서는 빈궁제거, 지속개발을 갈망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는 반면에 다른 한쪽에서는 주권국가들에 대한 무력침공과 군사적위협, 제재와 봉쇄가 더욱 보편화되고 있습 니다. 우리는 아직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전쟁화약내를 맡고 있으며 여기 저기에서 들려오는 내란과 충돌의 총포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는 지역과 대륙을 계단식으로 휩쓰는 금융위기의 공포속에 있으며 매일 같이 세계도처에서 일어나는 혹심한 자연재해와 이상기후현상들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세계는 더욱 불안해지고 있으며 천년기개발 목표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심각한 도전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의장선생, 천년기개발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자면 무엇보다 먼저 평화적환경부터 마련되여야 합니다. 지속적인 경제발전은 평화적환경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습 니다. 지금처럼 주권국가들에 대한 침략과 간섭이 계속되고 렬강들 사이의 군비경쟁이 새로운 양상을 띠고 짙어진다면 세계는 더욱 더 불안과 공포속에 휘말려 들어가게 될것이며 발전도상나라 들은 빈궁과 기아에 허덕이게 될것입니다. 온갖 힘의 사용과 그 위협이 제거되여야 하며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는데 국제사회의 주되는 노력이 경주되여야 할것입니다. 천년기개발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서는 또한 불합리한 세계경제구조를 바로 잡고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환경 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금융경제위기는 현 국제경제구조의 불합 리성을 그대로 실증해주고 있으며 가뜩이나 취약한 발전도상 나라들의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정한 국제경제관계를 수립하는것은 더는 미룰수 없는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 있습니다. 국가의 통제를 배제하는 무제한한 자유화와 특정한 경제방식 을 유일처방으로 다른 나라들에 강요하는 행위는 더는 허용되지 말아야 합니다. 천년기개발목표를 비롯한 국제적인 개발전략과 정책들은 철처히 민족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려는 발전도상나라들의 노력 을 지원하며 사회적정의와 평등을 촉진하는데 지향되여야 할것 입니다. 천년기개발목표를 달성하는데서 유엔의 책임과 역할을 높이 는것이 중요합니다. 유엔은 발전도상나라들의 개발노력에 부정적영향을 미치는 국제경제구조의 불합리한 요소들을 시급히 바로 잡는것과 함께 공식개발원조공약의 철저한 리행, 불평등한 무역장벽들의 제거, 새로운 국제금융체계수립 등 천년기개발목표리행에 유리한 국제 적환경과 조건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여야 할것입니다. 특히 유엔개발계획을 비롯한 유엔기구들의 개발협조를 본연 의 성격에서 리탈시키려 하거나 그 어떤 정치적목적을 추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리용하려는 시도들이 절대로 허용되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의장선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령도따라 강성대국건설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우리가 건설하는 강성대국은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잘사는 나라를 의미하는것으로서 천년기개발목표에도 전적으로 부합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오래전에 무상치료제와 무료의무교육제, 남녀평등권이 실시됨으로써 천년기개발목표의 주요 과업들이 실현되였으며 오늘은 그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질을 개선 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 강성대국 의 대문을 열자는것이 우리 공화국정부와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 입니다.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항구적이며 지속적인 평화적환경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조선반도는 아직 기술적으로 전쟁상태에 있으며 미국의 가증 되는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말미암아 정세는 폭발전야에 놓여 있습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조선전쟁발발 60년이 되는 올해에 정전협정 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회담을 시작할것을 정전협정 당사국들에 제기하였습니다. 우리가 평화협정체결을 제안한것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항시적으로 위협하는 근원을 없애고 조선반도에서 공고한 평화 보장체제를 수립하며 나라의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평화적인 환경을 마련하자는데 있습니다. 조선반도의 정세가 항구적으로 불안정한 속에서도 우리가 평화를 수호하면서 경제강국건설에 주력할수 있게 된것은 전적 으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의 빛나는 결실입니다. 나는 이 기회에 세계 여러 나라들과 국제기구들이 우리 인민 의 강성대국건설과 조국통일위업에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주고 협조를 제공하여주고 있는데 대하여 사의를 표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자주,평화,친선의 대외 정책적리념에 따라 평화롭고 번영하는 새 세계를 건설하며 천년기개발목표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기여할것입 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 민족통신 종합 2010-09-22]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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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정전 협정 당사국에 대한민국이 없습니다. 젠장 개밥에 도토리 신세로군요. 통미봉남의 신호탄.이로군요.
평화님의 댓글
평화 작성일
남북이 말 그대로 아직도 전쟁을 중지한 상태인 정전협정 상황이라는 것은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전쟁 이후 60년이란 세월이 흐르는 동안 여태까지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못하였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북이 평화협정을 제안하면 그건 북의 제안이니까 받아들일 수 없다는 식으로는 민중을 기만하는 일입니다. 한국정부는 평화협정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며, 정전협정과는 달리 평화협정은 그 주체가 남과 북이 되어서 이후의 통일을 위한 평화적인 초석을 다져야 할 것입니다.
Newyorkers님의 댓글
Newyorkers 작성일
I put the text of his U.N. speech in English for our 2nd, 3rd generation Korean-Americans..as the following...
Vice-Minister of Foreign Affairs and
Head of Delegation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At the High-level Plenary Meeting of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on MDGs
(2010년 9월 21일, 뉴욕)
Statement by
H.E. Mr. PAK KIL YON
New York, 21 September, Juche 99(2010)
Mr. President,
Allow me, first of all, to congratulate you on your election as President of this meeting and express my conviction that this meeting will be conducted successfully under your able leadership.
Mr. President,
It was 10 years ago that the UN Millennium Declaration had been adopted, right at this forum, for both the peaceful world free from wars and the world free from poverty with shared thriving for all.
Efforts have been made unabated for last 10 years by the international society in order to achieve the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the practical program of the Millennium Declaration.
However, it is regrettable that the efforts have so far failed to reach the required stage set for the development of developing countries.
While louder voices for poverty eradication and sustainable development are coming from the one side of the globe, there are more rampant moves in contrast, coming from the other side of it, such as armed invasions, military threats, sanctions and blockades targeted at sovereign states.
One can still feel the smoke of the gunpowder coming from the Iraq and Afghanistan wars and at the same time one can also hear the gun shots from internal disputes and conflicts taking place in different parts of the world.
Even at this moment of time, there are fears rising by the ever worsening financial crisis, along with more frequent severe natural disasters and unusual climate changes sweeping throughout the world.
Consequently the world is yet faced with the crucial elements of instability and the efforts to achieve the MDGs on time have been impeded by serious challenges.
Mr. President
As far as the question of accomplishing the MDGs is concerned, it is imperative to have a peaceful environment created before anything else.
Without peaceful environment, it is inconceivable of sustainable development.
If aggressions and interventions continue against sovereign states while arms race with new face is intensified among world powers as witnessed today, the world will be further destabilized and driven into fears, leaving developing countries to suffer from hunger and poverty.
Therefore, it is essential for the international society to make every effort for creating peaceful environment by rejecting the use of force and removing the threats of use of force.
It is also imperative to adjust the inappropriate international economic architecture and to create sustainable environment for the MDGs to be achieved on time.
The financial and economic crises across the world in recent years manifest the very ineffectiveness of the current inequitable international economic architecture and seriously impact the already vulnerable economies of developing countries.
Under such prevailing situation, the creation of the equitable international economic relations requires an urgent solution without any further delay.
Imposition upon other countries of unlimited liberalization with no government control or of any specific economic model as a unique prescription should not be tolerated.
The international development strategies and policies including the MDGs should be oriented towards assisting developing countries in their efforts to strengthen the self-reliance of their national economies and promote social justice and equality.
Enhancing the role of the United Nations is of another importance in the effort to achieve the MDGs.
The UN should address the inappropriate elements of the international economic structure that produce negative impacts on development efforts of developing countries and take measures to ensure international environment favorable to the achievement of MDGs, through urging the strict adherence by developed countries to the ODA commitments, removal of inequitable trade barriers and establishment of a new international financial system.
In particular, it should be ensured that the UN organizations including the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 do not deviate from their original nature and mandate nor be the development assistance misused as a means of political purposes.
Mr. President,
The DPRK has entered a new phase of building a great, prosperous and powerful nation under the leadership of the great General KIM JONG IL.
Our goal of building a great, prosperous and powerful nation fully conforms to the MDGs as it indicates a country with strong national power, in which everything thrives and people enjoy well-being.
In the DPRK, major MDGs have already been achieved as illustrated by the introduction of free medical care, free and compulsory education, and effectuation of gender equality rights.
Now we are devoting ourselves to their consolidation and quality improvements.
It is the invariable will of the government and people of the DPRK to open the gate to a great, prosperous and powerful nation by the year 2012, when we mark the centennial birth anniversary of the great President KIM IL SUNG.
Our efforts for a great, prosperous and powerful nation building requires durable and lasting peaceful environment.
The Korean peninsula is still technically at war and touch-and-go situation persists due to the hostile policy of the United States against the DPRK.
This year marks the 60 years since the outbreak of the Korean war and on this occasion we made a proposal to the parties concerned on holding talks on replacing the Korean Armistice Agreement with a peace treaty.
Our proposal on concluding a peace treaty is aimed at removing the source of threats to peace and stability of the region, establishing a lasting peace mechanism on the Korean peninsula and creating peaceful environment for economy construction of the country and the improvement of people’s living standards.
It is entirely thanks to the Songun politics of the great General KIM JONG IL that we are preserving peace and concentrating our efforts on building an economic power in spite of the destabilized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I would like to take this opportunity to express gratitude to the various countries in the world and international organizations for their support and solidarity as well as cooperation for the economy construction and the cause of our people for national reunification.
The DPRK will, in the future, too, further expand and develop cooperation with all countries of the world to build a peaceful and prosperous new world under the external policies of independence, peace and friendship, and make an active contribution to the full achievement of MDGs.
Thank you.
[출처 : 민족통신 종합 2010-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