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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 음악예술을 통해 북녘을 알아본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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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15미국위원회
댓글 2건 조회 14,952회 작성일 10-09-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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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북 음악예술을 통해 북녘을 알아본다⑩

“중화 대지를 뒤흔든 첨단조선의 가극 《홍루몽》"



리준무 지휘자(뉴욕 우륵교향악단 단장)는 이번 ≪민족통신≫연재 글 열번째로 중화 대지를 뒤흔든 첨단조선의 가극<홍루몽>을 소개하는 글을 통해 "뜻 깊은 조중친선의 해에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공연에 이어 평양예술단, 조선영화음악단,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이 중국을 방문하여 뜨거운 환호 속에서 성과적인 공연을 하였으며 올해는 가극 《홍루몽》공연이 중원의 대지를 뒤흔들어 놓음으로써 조중친선은 더욱 공고하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논평했다. 그의 글을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연재]북조선 음악예술을 통해 북녘을 알아본다⑩

“중화 대지를 뒤흔든 첨단조선의 가극 ≪홍루몽≫"



*글:리준무(뉴욕 우륵교향악단 지휘자겸 단장)


중화 대지를 뒤흔든 첨단조선의 가극<홍루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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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리준무 우륵교향악단 지위자
나는 이번 ≪민족통신≫연재 글 열번째로 중화 대지를 뒤흔든 첨단조선의 가극<홍루몽>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민사회에서는 1년에 한번이라도 오페라(가극) 구경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전문가나 생활에 여유가 있는 극소수의 사람들을 빼면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다. 설령 오페라극장을 가본다 해도 외국의 문화를 이해 하기가 힘들어 느끼는 감흥이 없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러나 이번 가극<홍루몽>의 중국 순회공연을 통해서 본 신문과 방송에 보도된 기사들을 종합해보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열광했던 것도 경이적인 현상 이었지만 그보다 더 큰 것은 이 공연들을 통해 조중양국의 친선적인 우호가 더욱 돈독해 졌고 두 나라 관계발전에서도 획기적인 진전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격년제로 진행되는 <제2차 사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에 1차 축전 때와 다름없이 해외동포예술단도 초청되어 공연에 참가하게 되었다. 양각도국제호텔 로비에는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평양대극장에서 절찬리에 공연중인 가극<홍루몽>을 보고 싶어하는 재미예술단의 마음을 알아보았는지 축전조직위원회는 우리 재미예술단 전원을 공연에 초대하여 주었다. 나라의 배려가 있었던 것이다.

청나라 조설근의 장편소설 <홍루몽>은 남자 주인공 가보옥(賈寶玉)과 두 여주인공 임대옥(林黛玉)•설보채(薛寶釵) 간의 3각관계로 인해 빚어지는 비극과 봉건 가문의 흥망을 그린 대작이다.

가극<홍루몽>의 출연진에는 음악대학 학생들과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예 성악가들 중에서 선발된 김일황 최금주 윤복실 등이 출연했고 연출은 정인경이 했다. 주인공을 뽑는 데는 150대1의 경쟁을 보여 주었다고 한다.

우리가 대극장에 도착했을 때 극장 일층에는 중국인 관광객들로 발들일 틈이 없이 가득 차있었다. 가극은 우리말로 진행되었고 중국어자막이 동시에 제공되고 있었다. 공연을 관람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연신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고 있었다. 크게 감동을 받고 있는 것이 틀림없지 않은가! 이만하면 오늘 공연은 대 성공이다. 박수소리는 우레소리와 같았고 열광하는 청중들의 환호성은 그칠 줄 몰랐다.

이북 당국의 세심한 지도 속에 완성된 가극 <홍루몽>이 온 중국 땅을 뒤 흔들어 놓음으로써 중국민족의 대표적 고전소설은 창작된 지 200여 년이 지난 오늘에야 그 진가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중국에서는 <홍루몽>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 소설은 연극 영화 TV 드라마 등 여러 모양으로 각색되어 오늘도 중국사람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관광객들은 중국인민들이 사랑하는 가극<홍루몽>은 서장의 소해금독주가 중국의 정서를 잘 살렸고 방창은 극의 내면세계로 우리를 몰입시켰다. 무대미술은 아름다웠고 무용도 훌륭했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사실은 호궁소리(중국악기)를 연상케 하는 소해금의 구슬픈 선율은 처음에 현악합주로 작곡되어 있었는데 시연회에 참석한 김위원장은 곡을 들어보더니 이 부분을 좀더 <홍루몽>에 적합한 소해금독주로 대체해 보면 훨씬 효과가 크겠다고 하며 4소절 정도를 다시 편곡하도록 지시 했다고 한다.

가극<홍루몽>은 조중친선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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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극 홍루몽의 한 장면
1961년 중국에서 등소평과 홍루몽을 같이 관람한 김일성주석이 평양으로 돌아온 뒤 제작을 지시하게 되었고 이어서 창극<홍루몽>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후 <홍루몽>은 50년간의 긴 잉태과정을 거치면서 2008년 4월 <조•중 친선의 해>를 맞아 가극 《홍루몽》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최고의 수준에서 다시 만들 것을 발기 하였으며 2009년 9월17일 평양대극장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문학예술을 중시하는 김정일위원장은 원래의 창극을 토대로 하고 1970년대의 <피바다>식의 기법과 21세기의 첨단 사고(思考)를 결합하여 가극을 만드는 방향을 제시했고 음악창작의 기본인 창법, 악기구성, 무용, 방창, 무대미술 등 전체적인 면에서 전통적 원칙과 현대적 미감에 맞는 예술성을 충분히 보장하도록 해 주었다.

김정일위원장은 우리 식의 배합관현악에 의한 아름답고 황홀하면서도 완전히 새 맛이 나는 훌륭한 음악을 창작하고 5대혁명가극의 창작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새 세대 예술인들이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격려 지도해줌으로써 가극 《홍루몽》이 대 걸작으로 새로 태어나 절대적인 환영을 받게 되었다.

피바다가극단은 중국공연을 떠나기 전 북조선 내에서만 60여 회의 공연을 했으며 이를 통해 1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첫 공연을 하고 한달 후인 2009년 10월 김정일위원장은 <조.중 친선의 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하여 평양을 방문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총리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였다. 홍루몽은 이제 조.중 간 우호의 상징으로 되어있다.

가극<홍루몽>에 대한 반향


평양을 방문하고 있던 미국 아칸소의 교향악단 지휘자는 이 공연을 보고 전체적으로 중국민족의 전통적 색채를 장중하게 부각시킨 배합관현악에서 감명을 받았다고 하며 음색과 울림이 너무나 매력적이고 독특하다고 극찬을 하였다.

2008년 중국순회공연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던 가극 <꽃파는처녀>의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중원을 뒤흔들고 있는 가극 <홍루몽>을 호남성의 최고신문 장사만보는 “음악이 심장을 틀어 잡고 있었으며 가사는 명쾌하고 아름다웠다 무대 배경이 미의 극치를 이루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천진시당 서기는 “ 김정일위원장께서 가극 재창조를 발기 하시고 배합 관현악에서부터 가수선발에 이르기 까지 깊은 관심을 돌려 주셨기에 희곡의 고향 천진에서도 시민들의 박수가 폭포처럼 요란하게 나오고 있었다. 이런 것을 보면 <홍루몽>에 대한 천진시민들의 격정이 얼마나 컸던 것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CCTV는 프라임타임 뉴스에서 “중화인민공화국 문화부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중인 조선피바다가극단은, 베이징텔레비전 방송국 극장에서 성황리에 대형 가극 "홍루몽"의 중국방문 시연무대를 가졌습니다. 가극 "홍루몽"은 조선 최고의 예술단체인 피다바가극단이 세계 최초로 중국의 고전명작 "홍루몽"을 가극으로 각색한 것입니다. 198명으로 구성된 출연진은 시종 화려한 영상과 조명 등이 만들어내는 흐름식 무대에서 중국의 경전작품을 감동적으로 해석해 중국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이끌어 내며 조선예술의 남다른 매력을 자랑했습니다.” 라고 보도했다.

가극 <홍루몽>은 중원의 대지에서 칠십여 일간 절찬리에 공연


조중의 외교관계가 수립된지 60돌이 되는 2009년 조중친선의 해를 맞으며 북조선에서 창작되어 국내외의 시선을 집중시킨 가극 <홍루몽>은 지난 5월 7일부터 70여 일간 대성황 리에 공연을 하였다.

김위원장의 중국 비공식 방문이 성과적으로 끝난 뜻 깊은 시기에 가극 <홍루몽>은 김위원장이 방문했던 북경 천진 심양 대련시 등 12개 도시 3만 6천 리의 긴 여정을 소화하며 30여 회의 공연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이 공연으로 조중친선의 열기를 획기적으로 고조시켰다.

김일성주석은 왜 <홍루몽>을 인민에게 보여 주려고 하였는가?

김일성주석은 혁명과 건설에서 문학예술의 역할을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일찍이 우리민족의 역사와 문화뿐 아니라 세계의 문화도 더 잘 알도록 하기 위해 이 유명한 중국고전소설을 민족가극형식으로 새롭게 꾸미도록 하였다.

《홍루몽》과 같이 예술적 무게가 있고 민족적 성격이 뚜렷한 외국고전작품을 가극으로 재창조하는 데에는 풍부한 문화적 자원과 예술적 잠재력, 고도의 창작능력이 모두 요구되는 거창한 예술창조사업이다. 원작의 성격과 특성을 잘 살리면서 민중의 감정과 시대적 요구에 맞게 심혈을 기울여 시도한 창극 《홍루몽》의 창조사업은 민족가극발전에서 획기적 전환의 계기를 맞이하게 했다.

김일성주석은 철저하게 우리 식으로 현대적 정서에 맞는 유순하고 아름다운 노래들을 만들며 친근한 우리 민요를 바탕으로 하여 창극 《홍루몽》을 창조하도록 하였다.

중국의 언론이 극찬한 피바다가극단


《인민일보》 5월 14일부는 “<홍루몽>을 함께 감상하는 중국과 조선의 두터운 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고전명작 《홍루몽》이 가극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데 에는 중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조선의 최고령도자들의 깊은 이해와 애착, 정과 심혈이 깃들어있다고 하면서 가극의 역사적인 창작경위와 가극공연을 통한 두 나라 지도자들의 전통적인 친분관계에 대하여 자세히 소개하였다.

국가1급 작곡가인 복건대극원 총경리 문화관계 일꾼들도 “가극 《홍루몽》에 홀딱 반했다고 하면서 김정일총비서의 지도 밑에 조선이 음악발전에서 이룩한 모든 것은 영원히 전해가야 할 재보이며 그분께서 이끄시는 조선예술의 앞날은 휘황찬란하다”고 격동된 심정을 피력하였다.

중국공연에서 선풍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피바다 가극단의 공연성과를 언급 하면서 노동신문은 “조중 두 나라 지도자들의 깊은 관심속에 근 반세기의 역사를 빛내고 있는 가극의 창조와 공연을 통하여 공동의 위업을 위한 혁명투쟁에서 맺어진 친선관계를 보다 높은 수준에로 발전시켜나가려는 두 나라 당과 정부의 변함없는 의지가 확인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중국당국은 <피바다>가극단을 국빈 급으로 우대하였다.


중국당국은 기존 관례를 깨고 중국문화부의 명의로 외국예술단체를 직접 초청하는 특례적인 조치가 취해졌고 정부요원들이 국경도시인 단동에까지 나가 피바다가극단을 영접하였으며 공안기관들이 안전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기차역들에서 특별대책들을 세운 것 등을 보면서 세계 속에서 조선의 위상이 얼마나 높은 것인가를 여실히 보게 되었으며 다른 서방세계의 예술단체가 중국을 방문 했을 때 어떠한 대우를 해주었나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가 없었다.

더구나 국가대극원 원장의 말에 의하면 공연일정이 다음해 6월까지 꽉 들어차 맞물려있는 상황인데도 기존관례를 깨뜨리고 가극 《홍루몽》공연을 특별히 성사시켰다고 한다.

리장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상무위원회 위원은 공연을 관람한후 피바다가극단 창작가, 예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극 《홍루몽》공연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어려있고 조중인민의 공동위업실현을 위한 항일전쟁의 전구였으며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최근에 방문하시었던 중국동북지방에서 친선의 열기를 세차게 분출시켰다.” 라고 말하였다.

천진 시에서의 공연보장을 맡은 한 일군은 피바다가극단이 오가는 길들과 장소들에 대한 통행과 안전보장 등 모든 면에서 시당과 정부가 직접 나서서 국가수반 급으로 성의를 다해 대하는 것을 처음 보았다고 하면서 이를 통해 중조친선의 정을 깊이 느끼게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뜻 깊은 조중친선의 해에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공연에 이어 평양예술단, 조선영화음악단,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이 중국을 방문하여 뜨거운 환호 속에서 성과적인 공연을 하였으며 올해는 가극 《홍루몽》공연이 중원의 대지를 뒤흔들어 놓음으로써 조중친선은 더욱 공고하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

공동의 재보인 가극 《홍루몽》과 더불어 두 나라 정부와 인민이 풍요롭게 가꾸어가는 조중친선의 아름다운 꽃이 오래오래 피어나기를 바란다..(다음에 계속…)


[동영상 보기]

혁명가극 《피바다》중에서 피맺힌 이 원한을 기어이 풀리





*[연재]-북조선 음악예술을 통해 북녘을 알아본다⑨ ---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연재]-북조선 음악예술을 통해 북녘을 알아본다⑧ ---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연재]-북조선 음악예술을 통해 북녘을 알아본다⑦ ---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연재]-북조선 음악예술을 통해 북녘을 알아본다⑥ ---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연재]-북조선 음악예술을 통해 북녘을 알아본다⑤---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연재]-북조선 음악예술을 통해 북녘을 알아본다④---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연재]-북조선 음악예술을 통해 북녘을 알아본다③---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연재]-북조선 음악예술을 통해 북녘을 알아본다②---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연재]-북조선 음악예술을 통해 북녘을 알아본다①---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관련보도 자료-우륵교향악단의 북조선 음악연주---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음악통일 전도자-리준무 선생, 그는 누구인가---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출처 : 리준무 지휘자 2010-09-18]

민족통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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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

행간을 읽어내기가 어렵습니다. 북한사회가 아직도 영도자 한사람에 의해 예술분야까지 좌지우지되는 걸로 이해해야 할지 아니면 그네들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운영논리를 제가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
공사다망하실 국가지도자께서 예술을 관람하시는데 짬을 내는 것도 부족해 이토록 세세한 부분까지 짚어서 교시를 하시는 나라라면 참으로 똑똑한데 부지런한 영도자라는 생각은 드네요. 하지만 그럴 경우 창발성이 얼마나 발휘될런지...아니면 그런 부분도 소위 수령의 영도부분으로 표현하는 게 일상화 된 것인지...좀 더 북의 모습을 오래 보신 분이라면 이에 대해서 해설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행간을 이해하기가 참 애매한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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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의 댓글

여명 작성일

예술은 그나라의 정신이요 혼일 겁니다. 지도자에 의하건 쫄따구에 의하건...
허나 개정일이라 일컬어지는 그의 예술에 대한 애정은 우리 남한은 물론 이미 전세계가 알고 있는 사실 아닌가요? 걍 보이는대로 들리는대로 느껴짐이 현실이요 진실이 아닐런지요..
삽질 영도자에 완장찬 쫄따구의 창발성으론 창발은 커녕 나로호의 꼴일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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