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미국위 님께 (아래 나그네님 글의 댓글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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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애틀 게시판에 대하여 제 생각을 간략하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한시애틀을 열게 된 지 이제 막 한 달을 지났습니다.
이 사이트를 연 것은 영리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많은 미주와 해외의 동포들이 이 사이트를 찾아주길 바랍니다.
님은 잘 아실 것입니다.
현재 역행하고 있는 남한의 민주주의에 대해서 대부분의 해외교민들이 지금
무관심하고 있습니다. 통일문제 또한 현 정권은 시대를 역행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교민들의 의식으로부터 통일은 잊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국의 민주주의와 평화적인 통일에의 꿈을 해외의 수많은 교민들이 키워나가고 그것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게 되길 원합니다. 그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하여 오랫동안 의논하고 준비하여 연 곳이 이곳 한 시애틀입니다.
한시애틀의 그런 목적을 위하여서는 이 사이트가 발전해야만 합니다. 하루에 수백 수천의 교민들이 찾아와서 희노애락을 터놓는 사이트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글들이 있어야 하고, 위에 말씀드린대로 통일에의 꿈을 잃은 교민들에게 조금씩 그 꿈을 심어주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위의 나그네님의 의견이 곧 우리 한시애틀 운영진 (사람사는 세상의 수십명의 회원들이 바로 운영진입니다) 의 의견이었습니다.
반공교육으로 머리가 굳을대로 굳어있는 수많은 교민들에겐 가볍게 다가갈 수 있는 글이라해도 마음을 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글이 과연 몇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오히려 이곳은 이상한 사이트로 여기며 찾는 것을 두려워할 수도 있습니다.
한시애틀을 겨우 몇몇 통일운동가들만 모이는 곳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교민들이 모두 모이는 곳, 그래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사이트, 한 걸음 한 걸음씩 통일운동을 펼쳐나가는 사이트, 그리고 나아가 훗날 통일에 크게 기여하는 사이트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615미국위님께 부탁드립니다.
이곳 한시애틀이 바로 님의 사이트라 생각하시고
이 사이트를 어떻게 키워가야 할 것인가를 함께 고려하면서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그 글이 설득력있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게되어 평화로운 조국의 통일을 꿈꾸고
그것을 위해서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도록 이 사이트를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님께서 말씀하셨던 충격요법은 이미 우리 운영진에서 사이트 발전에 해가 될 것을 염려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으니 잘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고로 한마당 이슈의 조국통일 방에 북한의 자료는 따로 올려주셔서 관심있는 사람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염려하셨던 영사관 등의 압력을 배제하기 위하여 만든 곳이 이곳 사이트입니다. 민주주의와 통일, 그리고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든 것입니다. 운영진의 결정은 오로지 사이트의 발전을 위한 우리의 방침이라는 것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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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공감하며님의 댓글
공감하며 작성일윗글에 공감하며~
뉴욕사람님의 댓글
뉴욕사람 작성일
강산님과 나그네님께...
전 615미국위 아이디로 올렸던
뉴욕사람입니다.
두분께서 하신 말씀을 윗분들에게
복사하여 올렸다가 야단 맞았어요
제가 글퍼다 나르며 조직이름 썼다는 꾸짖음
대중에게 믿음을 줘야지 대중에게 거부감을 주면 안된다는 꾸짖음
두분의 지적이 100%, 200% 옳다는 말씀에
저의 부족함을 고백했어요
아직 구만리라고 꾸중듣고
저의 모자란 행동에
사과말씀 전합니다.
윗분들 한테
이런 이야기도 들었어요
대중에 한보가 아니라 반도 정도...
아직은 확실히 이해는 안가지만
존경하는 어르신네들이기에
그리고
두분 하신 말씀과 꼮 같아서..
뒤머리를 긁고
자중하기로 했어요
이번 기회 많은걸 배우는
그리고 주관적 관념주의가
이런거구나 하는것두
함께 알게되는 ...
암튼 감사드리며
좋은 말씀 가슴에 새길께요
한시애틀 발전 빕니다.
추석도 잘 지내세요 ^*^;;
뉴욕의 한 독자가 ...
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뉴욕사람 님, 바로 이렇게 이해해 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함께 이곳 한시애틀을 훌륭한 사이트로 키워나가는데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바랍니다.
뉴욕사람님과 그곳 지인들 모두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복복복님의 댓글
복복복 작성일오~~~ 이렇게 풀어 나가넹염~
아침이슬님의 댓글
아침이슬 작성일
말이 통하는 세상
넘 아름답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이지만 앞으로 한시애틀이 전망이 밝아 보여 기쁨니다.
추석들 잘 보내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ㅡ^
제이엘님의 댓글
제이엘 작성일서로가 대화를 통해서 원만히 마무리 된것 같아서 저도 기쁩니다. 한시애틀 사이트는 참여하시는 여러분들이 다 주인이십니다. 앞으로도 서로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통하고 대화를 통하여 한시애틀 사이트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도록 합시다. 이곳에 오시는 모든분들 즐거운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