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프로그램의 의도가 이것이기 때문에 방송이 이렇게 나왔군요-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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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진요까페와 상진세 까페에서 많은 정보를 읽고 무엇이 진실일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중의 한명입니다.
귀사가 만드신 프로그램을 보고 많은 분들이 이제 타블로의 진실은 밝혀졌다고 하고
만드신 pd님께서도 논란이 끝났다고 보고 계신다는 기사가 나왔더군요.
그리고 또 다른 기사...
MBC 스페셜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제작의도에 대해 "타블로 학력논쟁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그가 스탠포드를 나왔느냐가 아니라 타블로의 인격마저 무시당해야 하는 현재의 상황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제를 제기한 '타진요'는 폐쇄적인 조직이다. 그들이 믿는 바가 정의이며 그 정의를 지키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누구도 개인에게 그런 식의 탄압을 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런 상황은 인터넷만이 아닌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다.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10051312171001
이것이 바로 이 프로그램의 의도였군요.
애초에 타진요 까페와 상진세 까페가 궁금해했던 것은,
과연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나왔는가, 안나왔는가입니다.
타블로가 여러 프로그램에서 했던 말을 종합해볼때 결코 스탠포드를 나올 수가 없다는 것이
의심의 출발이었구요...
그러나 스페셜 제작진의 기획의도는 처음부터 스텐포드를 나왔는가를 검증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타진요까페가 폐쇄적 조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네티즌의 비판 정신조차
필요없는 것으로 만들어버리겠다는 의도였습니다.
그렇다면 2부의 내용이 눈에 다 보이네요.
사회의 정의를 위해 노력하는 자부심을 가진 mbc 여러분이,
수많은 비난에 직면하더라도 공익을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져야했던
pd 수첩을 가진 mbc여러분들이,
네티즌은 여러분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정말로 이해가 안되는 군요.
그렇습니다.
네티즌 중에서 일부가 인격모독적인 발언을 합니다.
네티즌 중의 일부가 오류가 있는 글을 쓰기도 합니다.
타진요 까페중에서 까페의 내용과 맞지 않는 글을 올리면 삭제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오류와 잘못을 서로 비판하고 스스로 수정하면서
보이지 않는 진실의 문에 점점 더 가까이 다다를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mbc 스페셜 팀의 결론은 이런 네티즌 문화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입에 재갈을 물려야한다는 것입니까?
천안함 사건에 대해 언론이 침묵하고 있을 때에도
정치적 무관심에 대해 언론이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할때에도
자신의 아까운 시간을 들여서 정보를 모으고 분석했던 수많은 네티즌들이
천안함 사건 발표의 오류에 대해서 찾아냈습니다.
언론보다 더 치밀하게 더 끈질기게!!!!!
수많은 시민단체와 언론조차 해내지 못했던 투표 참여조차
네티즌들이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 행동하는 민주시민을 만들어냈습니다.
정부가 보고싶은 것만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언론장악을 시도할때
그것을 막기위해 고군분투한 mbc를 국민이 성원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네티즌의 이런 순기능을, 이런 무서운 힘을 겁내하는 사람들을 위해
mbc가 나서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시겠다구요?
거대한 순기능속에 일부 역기능이 있습니다.
나쁜 점이 없는 완벽한 선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mbc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그럼 한분도 잘못을 하신 적이 없습니까?
내부의 적조차 막아내지 못하는 분들이, 내부의 적을 이기기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이
일부 네티즌의 사례를 들어서 전체 네티즌을 매도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더더욱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pd수첩의 아주 작은 오류를 크게 부풀려서
시사프로그램전체를 없애버리고 정신을 말살시켜버리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끝까지 이를 지켜내고자 노력하셨던 바로 그 mbc가,
일부 네티즌의 잘못을 가지고 전체 네티즌 문화의 정신을 끊어버리겠다는
그런 시도를 하고 계시는 것입니까?
스페셜의 제작의도가 타블로가 스텐포드에 나왔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허술하게 프로그램을 만들고서 검증이 끝났다고 하시는 것이었네요.
그러나 여러분이 의도하시는, 네티즌 문화에 대한 비판을 시작하시려면
과연 타블로가 스텐포드를 나온 것인지에 대해
철저히 검증을 한 다음에야 시작할 수 있는 말입니다.
네티즌 문화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 철저한 검증없이 바로 비판으로 시작하시겠다는 것은
엄청난 논리적 오류이자
자신들은 사회를 비판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잘모르고 덤비지 말라는
엄청난 오만함으로 보입니다.
프로그램을 만들때 최대한의 노력을 통해 검증을 하고 만드시는 열정이 있으신 분들 임을 알고 있습니다.
타진요와 상진세의 대부분의 회원들도 그렇습니다.
자신이 할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으로 정보를 모으고 검증을 해놓은 것이
수만가지가 깔려있습니다.
그 오해를 불식시킬 힘이, 정보력이 mbc에 있음을 믿고 있는데
그렇게 하시지 않고 어설프게 검증하시고 바로 네티즌 공격으로 들어가시려고 하는것이
이 프로그램의 의도입니까?
제 학력이 논란이 된다면 저는 이렇게 증명합니다.
우선 우리 과 동기들, 후배들, 선배들, 최대한 다 모읍니다.
오랜만에 옛날 얘기도 하고 있을 테니 인터뷰 다 받으세요.
대학때 했던 동아리 친구들 후배들 다 모아서 전부 인터뷰하게 해드릴게요.
제가 배웠던 혹은 속상하게 해드렸던 교수님들과 최대한 다 만나게 해드립니다.
성적증명서, 졸업 증명서, 논문 번호, 입학사진, 졸업 사진, 재학사진 다 보여드립니다.
맘껏 찍으세요.
그러니 제가 pd라면 이렇게 합니다.
타진요과 상진세에서 나온 비판 견해와 타블로가 말한 수많은 오류에 대한 정보를 다 수집합니다.
이에 대해 타블로에게 직접적으로 질문해서 답변을 듣습니다.
그리고 타블로와 같이 영문학 학사와 석사를 다닌 동기들을 최대한 모아달라고 합니다.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서로 반갑게 인사나누고, 이분들을 인터뷰합니다.
타블로의 지도교수님과 타블로가 직접 수업을 받고 타블로를 기억하고 있는 영문과 교수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합니다.
논문 없이 졸업가능한 9개의 과목을 다 수강했는지 성적표를 분석합니다.
성적표의 분석상 오류가 너무 많이 나왔는데
그 오류를 철저히 분석합니다.(프린터의 잘못으론 끝나지 않습니다)
타블로가 언론에 공개한 성적표 복사본과는 달리,
mbc촬영때 스텐포드에 공개한 성적표는 복사 금지라는 영문이 종이에 깔리지 않은
또 다른 성적표이고(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아니면 오류 시정해주세요)
타블로가 새롭게 들고온 그 성적표와 학교에서 프린트된 성적표를
꼼꼼하게 비교 대조합니다.(그렇게 하셨나요?)
그리고 논란의 핵심, 다니엘 선웅 리는 스텐포드에 단 한명이고
이사람은 미국 오라클 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온다는 네티즌의 정보력 만큼
mbc도 노력하셔서 그 사람을 찾아내십시오.
2007년 캐나다 여권상의 다니엘 선웅 리 이름은
스텐포드 대학에 다닐 당시의 타블로를 인증해주는 이름이 아닙니다.
그것도 모르고, 아니면 아시면서 마치 이름을 인증한 양 만드셨습니까?
입학을 믿지 않아서 졸업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입학했다는 것을 인증해주세요.
I-20 입학허가서, F-1 유학생 비자를 보여달라고 하면 인증끝입니다.
수상 경력도 안뜨는 문학상과
4.0만점에 4.0 졸업에 10% 성적우수자에게 주는 졸업우수상을 수상했다는 말이
4.3만점에 3.7정도의 점수에 15% 우수자에게 주는 상을 보여줬으며
게다가 그 졸업우수상을 받았다는 기록도 왜 없는지 오류를 시정해주십시오.
졸업했다면 졸업사진,졸업증명서 등도 내세워야 할 것입니다.
타블로가 자신의 지도교수이며 자신의 수제자로써 계속 공부하자고 하셨던
울프교수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왜 그런지 상식적인 의문이 생기지시 않습니까?
울프교수가 자신은 타블로를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은 알고 있더라라고
타블로에 대해 말한 것이
sat 없이 시만으로 스텐포드에 붙고
(처음엔 sat없이 붙었다고 했다가 논란이 되자
sat시험은 봤다는 것으로 변호사가 말을 바꿨습니다. 그러나 sat 점수가 좋다는 말은 못하는 것으로 봐서
sat 시험을 봤지만 sat 점수가 스텐포드 입학가능한 점수가 아닐 정도로 안좋거나
sat 시험 자체를 안본 것으로 생각됩니다.-sat 시험도 봤다는 말만 했을 뿐 증거가 없으니까요)
수많은 일들을 하느라 시간도 부족했을 그가 수석 졸업을 하고
게다가 자퇴를 하려고 갔더니 너무 많은 학점을 이미 땄다는 것을 알게되서
조기 졸업했다는 바로 그 사람을 인증해준 것이 맞습니까?
그밖에도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캐나나 시민권자로서 군대에 가지 않은 것이라면, 유승준은 문제가 되는데 타블로는 괜찮은 것입니까?
스텐포드를 졸업한 다니엘 선웅리는 한국인인데 그럼 이중국적의 문제는 괜찮습니까?
만약 그게 아니라 캐나다 국적 재 취득으로 대한민국 국적상실하여 병역을 면제 받았다면
이빨 뽑은 mc몽은 비난을 받아야 하지만, 타블로는 괜찮다는 것입니까?
표절을 인정한 이효리는 책임을 져야하지만 표절을 인정하지 않는 타블로는 책임이 없다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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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제작팀께 여쭙니다.
타진요측과 사전에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에 대해 확실히 말씀해주셨나요?
모든 프로그램을 만들때 그 프로그램에 중요한 인터뷰를 해주시는 분들께는
적어도 그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반드시 설명해줘야합니다.
기획의도를 속였다면 정말 큰 문제가 됩니다.
제가 알기로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속이는 경우는 단 한가지,
바로 그 사람이 내가 고발하는 프로그램의 대상일 경우입니다.
그때는 진실을 말하고는 프로그램을 찍을 수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기획의도를 속이셨다면
스페셜 제작팀은
타진요를 고발하는 프로그램을 만드신 것이지,
타블로의 진실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을 만드시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더 확실해집니다.
부실한 인증을 진짜 인증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문제가 많으시네요.
mbc 프로그램의 검증능력이 정말로 이정도밖에 안되는 것인지요?
다른 프로그램도 그정도의 검증만으로 만드셨다고 믿고 싶지는 않은데
아니면 이 프로그램만 검증의 정도를 모호하게 낮추셨나요?
부족하지만 긴 글을 쓴 이유는,
인격모독 발언을 하는 일부 네티즌의 잘못을 전체 네티즌의 잘못으로 몰아서
통제형 인터넷을 만드려는 시도에 대해 정말로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타블로 어머니의 금메달 거짓말,
타블로 형의 석사졸업 거짓말,
그것또한 네티즌들이 찾아낸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대부분의 언론이 못해내는 일을(언론이 능력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관심이 없거나 다른일로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네티즌들이 해내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타블로는 그저 말로만 자신을 스텐포드 최우수 졸업생으로 만들었고
샘플링을 싫어한다는 분이 수많은 표절곡을 만드셨고
그 이익을 노래와 오락프로그램과 라디오 디제이와 책으로 이미 다 가져가셨습니다.
어쩌다가 이익을 얻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해 스텐포드 최우수 졸업생임을 주장하신 분이
그것을 대중들에게 입증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오류를 찾아내고 증명을 원하는 네티즌이 타블로에 비해 무슨 이익을 얻었습니까?
따라서 적극적인 입증책임은 타블로가 져야하고
mbc는 그렇게 요구하고 입증할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는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
네티즌의 입장에서 mbc스페셜의 기획의도는 이렇습니다.
"거짓 사회,책임지지 않는 사회, 제대로 검증하지 않는 언론이 거짓도 참으로 만든다.
네티즌의 건전한 비판 정신이 최후의 보루다"
어떻습니까?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20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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