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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웅 범민련 재미본부의장님 미주추모식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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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청년
댓글 0건 조회 3,967회 작성일 10-10-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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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고 배강웅 범민련 재미본부 의장 추모식 성황리에 진행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손세영/이정호 편집위원]21일 밤 로스엔젤레스 한인노동연대 1층 강당에서 진행된 고 배강웅 범민련 의장의 추모행사는 민족민주진영 성원들과 유가족 친지 등 2백여명의 조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범민련 재미본부를 비롯하여 6.15미국위원회,한민족교회,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민족통신, 통일맞이나성포럼, 민주노동당미주후원회, 한인노동연대, 우리문화나눔회 등 단체들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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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식에서 고인이 걸어 온 길을 회상하는 슬라이드 감상하는 모습

[미주]고 배강웅 범민련 재미본부 의장 추모식 성황리에 진행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손세영/이정호 편집위원]21일 밤 로스엔젤레스 한인노동연대 1층 강당에서 진행된 고 배강웅 범민련 의장의 추모행사는 민족민주진영 성원들과 유가족 친지 등 2백여명의 조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범민련 재미본부를 비롯하여 6.15미국위원회,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민족통신, 통일맞이나성포럼, 민주노동당미주후원회, 한인노동연대, 우리문화나눔회 등 단체들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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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을 추모하는 양은식 박사
범민련 재미본부 하용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민중의례, 유가족과 20년 가량 절친하게 지내온 벤 조 전도사의 추모식을 여는 기도(Opening Prayer), 고인의 약력소개(Introduction of the late Bae Gangwoong personal history), 양은식 박사의 추도사(Memorial Address), 배강웅 의장을 추모하는 슬라이드 감상(Slide Presentation), 배강웅 의장을 기억하며(Memory of the late Bae Gangwoong) 순서에 김영순, 이용식, 김용현, 송현정, 노길남, 유가족을 대표하여 인사와 추모의 말(Christina Lee-Daughter), 조가(An Elegy)에 정신화 한민족교회 전도사, 조시(Poem)에 범민련 유럽본부 리준식 의장의 시를 정향선 낭독, 다함께 "임을 위한 행진국(Sing along-Marching for him), 백승배 목사의 폐회기도(Closing prayer)로 이어졌다. 추모식이 끝나고 조객들은 이 자리에서 저녁식사들을 나누며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양은식 박사는 먼저 남녘의 동지들이 힘을 모아 고인을 위해 <민족통일장>을 성대하게 치뤄주어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고인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회고하고 "그의 생애는 말 그대로 파란만장한 삶이었다. 일본에서는 한민련, 미국에서는 범민련, 6.15실천운동으로 쉼없이 이어졌지만 그 동안 한국에서 일본으로 밀항으로 나왔고, 학샐시절 한국민주화운동 선봉에 섰다가 일본정부에 의해 추방되어 브라질로 쫒겨가고 기자생활을 하며 투쟁하는 등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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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을 추모하는 김용현 선생
려운 생애를 살아 왔다. 특히 고인을 위해 오로지 민주운동, 통일운동을 전념하도록 이해와 지지를 보내 준 가족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고인을 향해 "저 세상에 가서도 우리 조국이 전쟁에 휘말리지 말고 통일국가를 이루어 영구히 평화롭고 행복한 나라가 되도록 기원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하는 한편 "통일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현 선생은 생년월일도 계산하면 이틀차이 밖에 안되는 동갑내기였는데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는 심정을 밝히면서 6.15서부위원회 사업을 하면서도 언제나 돈독했고, 뒷받침을 해주는 따뜻한 성격이었다고 회고하면서 "남자는 뒷 모습으로 말한다"는 말도 있지만 고인의 모습은 떠나신 후에도 동지들간의 화해와 단결의 정신을 남겨주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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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을 추모하는 김영순 선생
▲김영순 선생은 조국통일을 위해 애쓰시던 분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니 안타깝기 그지없다는 심정을 토로하면서 사람을 좋아했고, 남들 대접하기를 좋아해 사람들을 집에 불러 음식도 손수 해 먹이고 인정이 많았다고 상기시키면서 고인은 아마도 "동지들 미안하다, 함께 가라고"하며 단결단합을 바라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발했다.

▲이용식 선생은 남들과 나누기를 좋아하고 언제나 베푸는 것을 좋아한 성품으로 민족분단에 대한 한이 컸다고 회상하면서 고인은 수많은 고생을 하여 오면서도 오로지 조국통일 운동에 헌신적으로 기여하여 많은 분들로부터 존경을 받아 온데 대하여 유가족들은 훌륭한 남편, 훌륭한 아버지, 할아버지를 가진 것에 위로 받기를 바란다는 뜻을 유가족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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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을 추모하는 이용식 선생
▲송현정 선생은 "막상 이자리에 서니 마음이 무겁다"는 심정을 밝히면서 1990년 20대 청년시절에 고인을 처음 뵙게 되었지만 그는 언제나 소탈하고 격의 없이 대해주어 마음이 편했다고 말하면서 찾아 뵙지 못해 그리고 6.15 조직 때문에 마음이 아팠다고 하면서 앞으로 고인이 하지 못한 일들을 돕는일에 노력하겠다는 결의도 밝혔다.

▲노길남 선생은 "고인은 마음이 뜨겁고, 정의감이 강하고, 애국적 가정에서 성장했고, 의지가 굳은 선배"라고 돌이켜 보면서 "그는 특히 집안에서는 1남2녀 자녀들을 무척 사랑해 주었고, 이들 자녀들이 낳은 6손녀와 3손자를 무척 귀여워해주고 사랑하는 가정적 할아버지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고인이 그렇게 사랑하던 손녀들과 손자들을 모두 앞으로 불러내어 이름과 나이를 알려주면서 조객들에게 인사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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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을 추모하는 송현정 선생
특히 이 추모행사의 순서에 나온 인사들은 고 배강웅 의장의 평소 뜻을 소개하면서 재미동포사회 통일운동권이 좀더 화해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통일단결된 자세를 갖자고 이구동성으로 강조해 이 모임은 재미동포사회 민족민주진영의 단합을 도모하는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1남2녀에서 태어 난 9명의 손녀들과 손자들이 순서에 나와 조객들에게 인사를 하여 흐뭇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고인은 평소때 손자손녀(6명의 손녀, 3명의 손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준 추억들도 되새겨 보았다. 추모식이 끝나고 국화꽃을 들고 할아버지 사진 앞에서 인사를 하던 손녀손자들이 하도 흐느껴 울어 장내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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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6손녀 3손자를 소개하는 노길남 박사
강당 앞뒤에는 범민련 재미본부를 비롯하여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범민련 카나다본부, 유태영 범민련 재미본부 고문, 송학삼 범민련 재미본부 공동의장, 6.15미국위원회, 한민족교회, 한인노동상담소, 민주노동당 미주후원회, 유가족과 친지들이 보내 온 꽃들이 장내에 설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고인이 한국방문 중 운명한 관계로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하여 남녘의 각계 각층의 민족민주진영에서 "민족통일장"을 치루고 이곳에서는 고인의 삶을 돌아보며 유가족을 위로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고 배강웅 범민련 재미본부 의장의 장례식과 미주 추모식에 보내온 조사, 조문, 조시 및 명복을 기원하는 글들은 남과 북, 해외 각지역에서 보내왔다. 아래 그 내용들을 별도로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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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회상하는 가족대표로 나온 크리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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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를 부르는 정신화 한민족교회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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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기도를 인도하는 벤 조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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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을 위한 추모식 행사 사회를 보는 하용진 범민련 재미본부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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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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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을 위해 남녘 민족민주진영에서 <민족통일장>을 마련한 모습

남과 북, 각 해외지역에서 온 조문, 조사, 조시 등 소개



타지역에서 참석하지 못한 경우 조문, 조시, 조화, 유가족에게 보내는 위로편지 등은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유가족들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유가족에게 위로의 글등은 이메일 주소는 minjoktongshin@gmail.com
팩스는 미국 (818)842-8269 begin_of_the_skype_highlighting              (818)842-8269      end_of_the_skype_highlighting
*전화문의: 미국 (213)458-2245 begin_of_the_skype_highlighting              (213)458-2245      end_of_the_skype_highl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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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민족통신 게시판 또는 이메일로 들어 온 조문, 조시, 조의를 표하는 글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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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배강웅 선생의 영전에 드립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재미본부 배강웅 의장이, 조국의 융성과 6.15통일의 희망이 나래 칠 2012년을 지척에 두고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게 된 것에 대하여 애통함을 금치 못하면서, 삼가 명복을 빕니다.

배강웅 의장은 범민련이 결성된 때로부터 20돌이 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재미본부를 튼튼하게 지켜오시며 해외본부의 위상을 드높이고, 3자연대운동을 굳건히 해 온 진정한 범민련 전사였습니다.

남녘에 사는 우리는 해외동포들의 인생역정과 겪은 풍파를 다 알지는 못합니다만, 미제국주의가 이 땅을 점령하여 우리 민족을 갈라놓고, 남측을 수탈하며 민족대결을 일삼는 비참한 운명의 화살이 어찌 해외동포들을 비껴갔겠습니까. 파쇼독재정권이 해외까지 나가 반공반북을 획책하고, 납치, 구속, 살인하며, 극소수 매국노들이 동포사회에 뛰어들어 세계 곳곳에 분단의 철조망을 끌어다 놓고 대결극을 일으키는 기가막힌 광경이 어디 한 두 번이었습니까.

범민련 남측본부는 그 험악한 환경에서 배강웅 의장이, 동지들과 함께 3자연대 범민련 출범의 닻을 올리고, 단결의 조직관으로 미주본부를 오늘에까지 이끌어 온 것을 깊이 유념하면서, 범민련 강화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배강웅 의장은, 부친 배동호 선생의 자주, 민주, 통일의 유지를 이어 범민련운동에 헌신함으로써, 대를 이은 자주화 투쟁의 기개를 유감없이 과시한, 정녕 민족의 아들이었습니다.

부친 배동호 선생은 배강웅 의장에게, 자주, 민주, 통일운동에 나설 것을 권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길이 개인의 영달과 향락을 위한 길이었겠으며, 어느 아버지가 아 들에게 쉽게 권하고, 어느 아들이 선뜻 받을 수 있는 길이였겠습니까. 그러나 부친 배동호 선생은 민족의 암울한 현실을 결코 외면할 수 없었기에, 미제국주의자들과의 치열한 싸움판에 아들과 함께 걷고자 하셨습니다. 배강웅 의장께서는 “나더러 대를 이어서 활동하라는 거지. 껄껄껄” 웃으며, 식민지분단민족의 아들이 가져야 할 효성으로,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는 기풍으로, 기꺼이 범민련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배강웅 의장을 본받아 단결투쟁의 대를 더욱 굳게 다지고 다져 통일강성대국의 문을 반드시 열고 말 것입니다. 통일강성대국의 문을 활짝 열고 평화번영으로 곧바로 나아가도록 더욱 더 ‘우리 민족끼리’ 일심단결해 나갈 것입니다.

건강이 안 좋은 조건임에도 지난 해 5.7 대탄압을 맞은 범민련 남측본부를 방문하여, 구속된 동지들을 면회하고, 투쟁하고 있는 동지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배강웅 의장의 따뜻한 인정미로, 동지들을 더 확대하고 강화해, 투철하고 강력히 남북공동선언 실천의 열정을 터뜨려 나가겠습니다.

통일애국열사 배강웅 동지여!

죽어도 죽지 않는 우리의 신념대로 우리와 함께 통일강성대국의 대문을 활짝 열어 나가소서.

2010년 10월 15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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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고 배강웅선생의 유가족들에게



우리는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활동해오던 범민련 재미본부 배강웅 의장선생이 병환으로 서거하였다는 소식에 접하여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인사를 전하는 바입니다.

선생은 투철한 통일애국의 신념을 지니고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온 통일애국인사 입니다.

민족의 단합과 범민련운동, 조국통일 위업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온 배강웅 선생을 잃은 것은 범민련과 해외동포들의 통일운동에 커다란 손실로 됩니다.

배강웅 선생은 비록 우리 곁을 떠났으나 그의 공적은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에 길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주체 99(2010)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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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배강웅 의장님의 유가족들에게




우리는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해 온 범민련 재미본부 배강웅 의장께서 갑짜기 서거하셨다는 비보에 접하여 슬품과 비통함을 금치 못하면서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의장께서는 한 생을 서슴 없이 바쳐 사회의 민주화와 조국통일을 위해 혼신을 다 해 왔습니다.
범민련의 강화와 조국통일을 위하여 싸워 온 의장님을 잃은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실로 큰 손실로 됩니다.

우리는 의장께서 생전에 그토록 염원하던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하루 속히 실현하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갈 것입니다.

배강웅 의장께서는 비록 우리의 곁을 떠나셨으나 의장께서 남기신 고귀한 업적은 우리의 가슴 속에 살아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2010년 10월 15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해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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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



배강웅 동지가 애석하게도 서거했다는 소식을 듣고 슬픈 마음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6.15시대를 다시 열어나가야 하는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배강웅 동지가 우리 곁에서 떠나는 것은 얼마나 아까운 일입니까. 본인도 그렇다고 봅니다.

한민련, 범민련 그리고 6.15위원회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오래 같이 운동을 해온 배강웅 동지여!

동지의 유지를 잘 이어받아 우리가 반드시 자주통일을 이루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시 맹세합니다.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드리며 여러 가지 준비를 하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드립니다.

통일애국열사 배강웅 동지의 명복을 빕니다.


2010년 10월 15일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최고고문

곽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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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웅 범민련 재미본부의장님의 운명에 조의를 표합니다.



양은식 배강웅 동지의 부음을 듣고 가시는 길에 마음 깊은데서 우러 나오는 애도의 인사를 올립니다.

배강웅 동지는 저에게는 미국 범민련의 핵심 동지였으며
보다 넓게는 미주동포사회 전반의 민족운동을 함께 고심하며 이끌어 왔던 통일운동의 기둥이었습니다.

최근에 와서 건강에 적신호가 있음에도 개의치않고 운동에 전념하여 왔습니다. 선친 배동호선생과 함께 희귀한 통일운동의 가문을 이은 애국 민족주의자 였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가서 민주화 운동에 뛰어 들어 1960년초 일본동포사회 민주화운동의 선봉역을 하다가 일본정부에 의해 추방당해 브라질로 쫓겨가고, 다시 미국으로 오는등 파란만장한 생애를 껶으면서도 운동에 헌신했던 진성 운동가였습니다. 특히 한국의 자주화, 민주화운동, 그리고 조국통일운동에 대한 열의가 깊었습니다.

평소에는 입이 무거운 사람이었지만 손자들을 돌 볼때 그의 표정은 너무나 순박하였습니다. 배강웅 선생은 또 인간에 대한 애정이 깊은 분이었습니다. 무엇이든 남에게 주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우리 운동에서 꼭 필요한 인물인데 이렇게 일찍 운명한 것은 우리 모두에게 슬픔입니다.

그러나 배 선생은 인생의 종착역을 예감했던지, 세계를 한바퀴 돌아 결국 고향 땅에서 영면하고 만것이 일편 위로가 됩니다.

이제 모든 짐을 내려 놓고 저 세상에 가서라도 우리 조국의 평화통일이 하루 속히 이뤄지도록 기원해 주십시요.

2010년 10월14일

로스안젤레스에서
양은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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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항상 아버지처럼 따뜻하게 저희 후배들을 대해 주셨던 존경하는 배강웅 선생님.

이제 저 세상 분이라는 게 아직 현실로 와닸지 않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0/10/15

박사무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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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통일기러기

-배강웅 동지 영전에-




뭐가,
바빠서
이렇게 가십니까

누가,
부른다구
서둘러 가십니까

진주,…
고향땅 떠나
일본, 브라질, 미국

수십만리 하늘 길을
날아 오가는
통일기러기

조국의 자주통일이
조국의 평화통일이

꿈이구
노래이던
바보였기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목이 메인다

얼마나
외로웠을까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걱정하지말아요!

힘들 때
우리를 불러 일으킨 노래
영원으로 부르고 있으니까요

외로울 때
우리를 잡아준 손길
영원으로 잡고 있으니까요



2010.10.15
리준식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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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애국자 배동호 선생님의 자제분인 배강웅선생께서 너무 일찍 떠났음을 매우 애석하게 생각을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정중히 빕니다.

2010/10/15

다물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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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유럽) 범민련 재미본부 의장 배강웅 동지 영전에 올림니다.



일터에서 돌아와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읽습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해외본부 결성에 열정을 다 바치시던 모습과 온후, 온화함으로 언제나 한 품에 안아주시던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 불변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해외지역 통일 운동의 조직화, 활성화를 위해 바치신 동지의 헌신과 타협을 모르는 투쟁, 다는 몰라도 조금은 알기 에 가슴이 너무 아픔니다.

조국을 떠나 해외에 사는 해외동포들이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 십분지 일이라도 알까요?
아버님의 혼백을 백두산에 뿌리는 아들의 마음이 어떤지 알기나 할까요?
나라 없는 설음, 조국의 분단이 해외 동포들에게 주는 상처와 아픔을 온 몸으로 살아낸 동 지의 삶 자체가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통일운동이었습니다.

외세에 의해 갈라진 조국을 통일하겠다는 단체를 이적 단체로 낙인찍고 그 단체 구성원을 국가보안법으로 구속하는 비정상, 비상식을 무너트린 6.15공동선언과 6.15공동선언을 계승 한 10.4 선언의 진정성과 불멸성이 만고불변의 우리 민족끼리 진리로 불타오르며 온 나라와 온 세계가 들썩거리는 오늘, 그렇게도 보고 싶어 하시던 자주, 평화 통일을 보시지 못한다는 슬픈 소식이 더 가슴 아프게 합니다.

유한한 육신은 비록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의 곁을 떠나갔으나 무한한 조국통일정신은 민족과 함께 영원하기에 우리는 배강웅 의장 동지의 유지를 받들어 동지께서 꿈꾸고, 동지께서 노 래하던 우리 민족끼리 자주, 평화 통일조국 동지의 몫까지 기어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이 름으로, 기필코 6.15공동선언 우리 민족끼리 이름으로 쟁취하겠습니다.

배강웅 의장 동지!
한 많고 파란 많은 이국 땅에서의 한 생, 이제 살아 남은 자의 몫으로 내려 놓으시고 부디 편히 영면 하십시오!

2010년 10월15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유럽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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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카다다 배강웅 범민련 재미본부 의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편히 잠드시옵소서

카나다에서
이정훈 올림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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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수고하시는 여러분들께:

믿겨지지 않을만큼 충격적인 소식에 놀랐습니다.

추모식에 참여할 수 없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유가족 분들에게 저의 부부의 애도의 마음을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카고 강상배, 강은선 올림.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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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북미친선협 대를 이어 조국통일에 헌신하여오신

배강웅 범민련 재미본부 의장님의 부고에
애석함을 금치 못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0년 10월 13일
북미조선친선협회 카나다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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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유럽동지들 배강웅 범민련 재미본부 의장님 부디 고이 잠드소서~


배의장님 이렇게 빨리 가시리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바라시던 통일은 산자들이 기필코 달성하겠습니다.

부디 고이 잠드소서


2010년 10월14일
유럽의 동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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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배 형,

이렇게 갈수 있오?

믿기우지 않쑤다

너무 충격이오

마음 가라 않히고

다시 오리다


2010/10/15
뉴욕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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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배강웅 의장님께




미국에 있는 딸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급히 나가신 사모님을 통하여 서거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믿어지지 않습니다.

배강웅 의장님, 어찌 된 일입니까? 그렇게 한마디 말도 없이 혼자 떠나십니까? 저희 미국에 있는동지들은 아직도 배강웅 의장님이 운명하신 것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앉으나 서나 조국반도를 바라보면서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그 토록 염원해 오시지 않았습니까. 배강웅 의장님, 우리들은 아직도 배 의장님의 숨소리를 느끼며 뜨거운 통일염원을 안고 계신 그 생생한 모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 방문 방문 중 쓸어지셨다는 이야기를 가족들로부터 전해 들었을 때에도 치료하면 일어나시겠지 하고 돌아 오실 날만을 기다려 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청천벽력 같은 소리란 말입니까?

우리들은 가끔 이야기 했지요. “이제 조국통일이 되면 부산에서 목포에서 기차를 타고 평양을 가고, 신의주를 가고, 그리고 시베리아로, 유럽으로, 아시아로 기차여행을 하자고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그 토록 통일을 열망하시든 배 의장님께서 어떻게 한마디 없이 눈을 감을 수 있단 말입니까. 배 의장님의 생애는 남달랐습니다. 비극적 분단 때문에, 밀항선을 타고 일본을 가야했고, 일본에서도 정치문제로 쫒겨나 브라질로 가야했고, 그곳에서도 또 다시 미국으로 와야하는 기구한 운명을 안고 살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사모님과 자녀들을 포함한 가족들과 형제자매들이 배 의장님이 통일운동을 하는 바람에 얼마나 고생스러운 생을 살아 왔습니까.

배강웅 의장님, 시간이 갈수록 배강웅 의장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 뜨거운 통일염원이 배 의장님의 가슴에 가득차 있다는 것을 저희들을 압니다. 이제 그 염원을 우리 해 내외 동지들이 받아 안고 기필코 통일의 깃발을 올리고 말겠습니다. 배강웅 의장님이 남겨 주신 그 애국정신은 영원히 우리 통일운동사에 아로새겨 질 것입니다.

배강웅 의장님 부디 편히 쉬세요.


2010년 10월14일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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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incere condolescence




I would like to express my sincere condolescence for the death of Mr.
Bae Kang Woong, who had dedicated so much for the unification of
Korea. I am sorry that I am unable to attend his funeral now. However,
I know his genuine patriotic commitment, and will pray for his forever
living in heaven.



From Eun Ju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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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전국연합회 조문>

배강웅 범민련 재미본부 의장님의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배강웅 의장님이 운명하셨다는 비보를 전해 듣고 저희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일동은 너무도 애석하고 슬픈 마음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 미주 통일운동을 개척하고 함께 고락을 해오던 의장님의 갑작스러운 서거소식은 실로 큰 충격이며 지금도 그 사실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의장님은 의리와 원칙을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기시고 자신이 가진 조그만 것 하나까지도 통일운동에 다 바치셨던 의인이셨습니다. 그래서 늘 주위의 귀감ㅇ 되어 동지들로부터 신임 받고 후배들로부터 존경받아 오셨습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 미주통일운동의 단결을 위해 어느 누구보다 가장 앞장서서 동분서주하며 열정을 불사르던 모습을 우리는 영원히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의장님이 떠난 빈자리가 너무도 크게 느껴집니다. 의장님이 이루고자 했던 통일세상, 그토록 갈구했던 대동세상을 위해 이제 우리 재미동포전국연합회가 앞장을 서겠습니다. 단결의 깃발을 휘날리며 배강웅 의장님이 떠난 그 자리에 자주, 민주, 통일의 꽃이 만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영면하십시오.


2010년 10월 15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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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통일애국열사 배강웅 선생 조문



통일애국열사 배강웅 선생이 서거하셨다는 비보에 접해서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선생은 부친 고 배동호 선생의 통일애국의 뜻과 업적을 이어 생의 마지막까지 오직 이남사회의 민주화와 조국의 통일을 위해 한 평생을 다 바치셨습니다.

선생의 심장은 비록 고동을 멈췄으나 우리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기어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고수실천함으로써 통일위업을 성취하고야 말 것입니다.

삼가 배강웅 선생의 명복을 빕니다.


2010년 10월 15일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일본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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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범민족연합 재미본부 배강웅 의장의 명복을 빕니다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운동의 선봉에서 걸어가시던 배강웅 의장님의 갑작스러운 서거는 저희들을 놀라게 그리고 슬프게합니다.

배강웅 의장님은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미주에서 뿐 아니라 광주로, 평양으로, 금강산으로, 판문점으로, 동경으로, 중국으로 어디든지 통일운동의 행사가 열리는 곳이면 늘 참석하셔서 그 은은한 미소를 저희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 미소는 저희들의 운동이 성과를 얻게 되어 조국의 통일이 앞당겨 지리라는 믿음의 표시로 늘 느껴지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조국통일의 서광이 비쳐올려는 이때에 저희 곁을 먼저 떠나시다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비록 통일된 조국에서의 통일축제에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의장님께서 이룩하신 운동의 성과는 조국통일운동의 역사에 길이길이 큰 자국으로 남아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아무쪼록 배강웅 범민련 재미본부 의장님의 명복을 삼가 빌면서 남은 유족들에게 하느님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0년 10월 14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카나다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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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련, 민주여성회 조문


비보에 접하여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한통련의 후배들에게 베풀어 주신 넘치는 선생님의 애정과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며
선생님께서 생애를 걸어서 목표로 하신 조국의 자주통일을 저희들이 꼭 이루겠습니다.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여 죄송하며 삼가 명복을 빕니다.


2010년 10월 15일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의장 손형근

재일한국민주여성회 회장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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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사랑하는 배강웅 동지가 서울에서 서거했다는 소식은 아직도 믿지 못합니다.
배강웅 동지여! 왜 이렇게 일찌기 떠나야 합니까.
나는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한민련에서 그리고 범민련과 6.15위원회에서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 사는 곳은 달라도 같은 해외동포로서, 동지로서 분투해온 사이이며 그러한 나날이였습니다. 지금 그 것이 생생하게 생각납니다.

동지가 다하지 못한 조국통일의 희망을 남은 우리가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통일애국열사 배강웅 동지, 고이 잠드시소서.


2010년 10월 15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일본지역위원회
의장 양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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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


고 배강웅선생을 추모합니다.
우리는 통일애국인사 배강웅선생이 2010년 10월 14일 5시 36분에 뜻밖에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였습니다.

배강웅선생은 범민련결성초기부터 민주민족통일한국인연합(한민련) 미주위원회 위원장, 범민련 재미본부 의장으로 활약하면서 조국의 자주화운동, 평화통일운동에 모든것을 다 바쳐왔습니다.

우리는 애국애족의 길에 몸과 마음을 다 바친 선생을 잃은 슬픈 마음을 금할수 없습니다.
선생의 애국적인 넓은 삶은 6.15의 기치밑에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온 겨레를 고무할것이며 선생이 그처럼 절절히 바라던 외세없는 자주의 새세상, 민족정기가 살아있는 통일조국은 반드시 일떠서고야말것입니다.

통일애국인사 고 배강웅선생에게 다시한번 깊은 조의를 표하면서
선생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6.15공동선언실천 중국지역위원회
주체99(2010)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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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



조국통일범민족련합 재미본부 귀중

조국통일범민족련합 재미본부 의장 배강웅선생이 뜻밖에 서거하였다는 비보에 접하여 슬픔과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면서 고인의 유가족들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선생은 오랜 기간 조국통일범민족련합의 지도밑에 범민련 미주지역본부를 강화하여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배강웅선생의 서거는 조국통일운동에 커다란 손실로 됩니다.

선생은 비록 우리의 곁을 떠났으나 선생의 통일애국의 넋은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 길이 살아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2010년10월15일

조국통일범민족련합 재중조선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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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배강웅의장선생의 명복을 빕니다

뜻밖에도 범민련 재미본부 배강웅의장선생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비보에 접한 범민련 재일조선인본부는 지금 비통한 심정에 휩싸이고 있으며 커다란 애석함을 금할수 없습니다.

배강웅의장선생은 평생을 사회의 민주화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애국애족의 한길을 굳건히 걸어오신 통일애국지사이십니다.
지금 북남해외 온 겨레가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끝까지 고수리행하기 위한 힘찬 운동을 전개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민족의 부강발전과 조국의 통일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신 의장선생을 잃게 된것은 해외운동의 큰 손실로 됩니다.

우리는 의장선생께서 다하시지 못한 통일애국의 유지를 이어받아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을 자각하고 민족의 존엄을 지키며 나라의 통일을 위한 운동에 보다 힘차게 이바지 해나갈것 입니다.


2010년 10월 15일

범민련 재일조선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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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배강웅 동지의 영전에 드립니다.


배강웅 선생이 서울에서 급작스럽게 병환에 입원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완쾌되기를 바랐으나 그가 서거하였다는 소식에 본인은 놀랍고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이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미주 범민련 운동에 헌신적으로 활동해 왔던 배강웅 동지를 갑자기 잃은 본인의 마음은 슬픔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 고인은 우리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활동해왔으며 미주의 범민련 의장으로써 대중운동을 떠나서는 조국통일에 헌신할 수 없다면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헌신적으로 운동에 참여하는데 모범을 보여 왔습니다.

그는 투철한 통일애국의 신념을 지니고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온 통일애국 인사입니다. 배강웅 선생과 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인사를 전하는 바입니다. 비록 배강웅 선생은 우리 곁을 떠났으나 그의 미주 범민련 통일운동의 공적과 민족의 자주적 평화 통일 운동사에 길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2010년 10월14일

현 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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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웅 동지여 편히 잠드시라



삶은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수업과 같다 했습니다. 그 수업들에서 우리는 사랑, 행복 관계와 관련된 단순한 진리를 배웁니다. 살아있는 우리가 힘들어하는 이유는 삶의 복잡성 때문이 아니라 그 밑바닥에 흐르는 단순한 진리를 놓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진리는 사랑입니다, 개인적의 사소한 사랑이 아니라 큰 뭉텅이 같은 민족에 대한 사랑입니다.

그는 사랑으로 뭉쳐진 사람이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조국통일운동에 대해 충분히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만족스러운 사랑, 민족 사랑의 중요성을 다 발견하지 못 합니다. 그럴 때 너털웃음으로 그는 말 합니다. “대중 운동이라야 돼 !“ ”통일 사랑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야 ” 내가 술 못하는거 뻔히 알면서 " 예 동지 한잔 할래 ? " 합니다. 그의 말이 귓전에 맴 돕니다. 그는 그렇게 붙임성이 좋고 낙천가 였으며 똥고집 또한 셋으며 삶의 풍파 속에서도 내일의 통일희망을 잃지 않았던 친구이자 동지 였습니다.

거창한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성원은 몇 사람 안되었지만 미주범민련 년차 총회를 할 때는 수십명이 그를 지원했고 회의에 참석해 그를 옹호 했습니다. 그는 조국 통일운동에 한 몸 바친 애국자 였습니다.

서울에서 급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뭐 한 두 번인가? 등치 좋고 힘 좋은데...동맥 뚫으면 또 일어 날 텐데 뭐...그렇게 무심한 낙관적인 생각을 했고 완쾌 될 줄 알았지요. 그래서 마지막 떠난 그에게 죄지은 사람처럼 가슴이 아픕니다. 그는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나갔습니다.

깨끗이 씻지도 않은 손으로 삶은 국수를 그릇에 듬븍 담아주면서 먹어, 먹는 게 남는 거야 하면서 웃고 떠들고 했던 지난 추억들....내 감옥에 있을 때 거의 1백권의 책을 넣어주었던 사람, “예 동지 감방에 색시는 없냐 "? 하면서 감옥을 천옥의 집으로 알라고 하던 그의 넉살스러운 농담이 나를 더 아프게 합니다. 그가 내 옆에 없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그는 미주 범민련을 지켜냈으며 헌신적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배강웅 동지를 잃은 본인의 마음은 슬픔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 몹시 가슴이 아픕니다. 그는 투철한 통일애국의 신념을 지니고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온 통일애국 인사입니다. 배강웅 동지와 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인사를 전 합니다. 배강웅 동지는 우리 곁을 떠났으나 그의 미주 범민련 통일운동의 공적과 민족의 자주적 평화 통일 운동사에 길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동지여 먼저가 편히 쉬시오.

2010년 10월14일

예 정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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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웅 범민련 재미본부 의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통일애국열사 배강웅 선생님이 서거하셨다는 비보에 접해서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은 부친 고 배동호 선생의 통일애국의 뜻과 업적을 이어 생의 마지막까지 조국의 통일을 위해 한 평생을 다 바치셨습니다.

우리에게 최고의 애국은 조국통일운동이란 것을 실천적으로 보여주신 한 많고 파란 많은 이국 땅에서의 한 생, 이제 살아 남은 자의 몫으로 내려 놓으시고 부디 편히 영면 하십시오.

삼가 배강웅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2010년 10월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이 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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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웅 의장 영전에



살아서 돌아 오시리라 믿고 있었는데 영영 먼 길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바라시던 조국의 자주통일이 눈앞에 온 것 같은데 어찌 우리를 두고 떠나십니까?

그날, 우리 목청높이 통일의 노래를 불러야 했는데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항상 구수한 모습에 부드러운 미소를 띄시며 모든 통일세력을 감싸 안으시던 의장님의 빈 자리가 지금 너무나 크게 남아 있습니다.

남아있는 우리들은 손을 굳게잡고 의장님의 뜻이고 우리민족의 념원인 조국통일의 노래를 힘차게 부를 것 입니다.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인사를 전합니다.


2010년 10월17일

우륵교향악단 지휘자겸 단장
리준무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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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



고 배강웅 범민련 재미본부 의장 동지 영전에!…

청천벽력과도 같은 의장 동지의 비보를 접한 6.15 유럽지역위원회 전체 성원들은 그 누구 보다 가눌 수 없는 슬픔과 비통함에 젖어 있을 유가족들에게 먼저 위로와 애도의 인사를 보내며, 해외조국통일운동의 소중한 동지를 잃은 범민련 재미본부 동지들께 위로의 인사를 보냄니다.

고 배강웅 범민련 재미본부 의장 동지의 한 생은 고난과 수난의 조국분단역사에 맞서 타협 을 모르는 투쟁으로 해외 범민련은 물론, 해외 6.15 공동선언 실천 운동에도 많은 업적과 공을 세운 선구자적 투사였고, 누구보다 인정 많은 동지셨습니다.

자신의 영화와 영달 보다 조국과 민족을 먼저 생각하시는 선친의 유지를 받들고 한 없이 겸 손하고 예의 바르며 가족들 보다 동지들을 더 사랑하고 아껴주시던 생전의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슬픔을 6.15 공동선언 실천 의지로 바꾸어 <우리 민족끼리> 승리의 통일역사 에 의장 동지와 함께 갈 것입니다.

배강웅 범민련 재미본부 의장 동지!
육신은 우리 곁을 떠났어도 의장 동지의 정신은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아니, 떠나게 할 수 없습니다. 의장 동지께서 살아 남은 동지들에게 남기신 통일과업!
6.15 공동선언으로 꼭 이루고 쟁취하겠습니다. 편히 영면하십시오.

2010년 10월21일

6.15 공동선언실천 유럽지역위원회
상임대표 이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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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잠드소서


고 배강웅선생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고달픈 인생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히 잠드소서

2010.10.19

홍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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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을 빕니다.



모든 생명체는 태어나면 멸하는 우주생명의 법칙을 벗어 날수는 없지만
배 강웅 선배님은 너무 빠르지 않았나, 조금늦게 가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을 우리모두에게 하게 하는 큰 아쉬움을 주셨습니다.

배강웅 동지의 명복을 비는 마음 삼가고인의 영전에 올립니다.


6,15 동부 사무국장 최 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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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존경하는 통일운동인사 배강웅선생이 급서하셨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접하여 슬픔을 금할수 없습니다.

일생을 우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하여 일하신 선생은 우리곁을 떠나가셨지만 선생의 열정과 업적은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합니다.

다시 만나서 통일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2010년 10월20일

통일평론 편집 발행인
최석룡드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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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정학필 추모식에 참서하지못하여 마음 아픕니다.

멀리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위로가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2010년 10월 21일 추기: 범민련 카나다지역본부에서 추모식에 조화를 보냈습니다. 조화는 내용과 보내는 이름을 영어로 하여야 한다기에 범민련 카나다지역본부 이름을 영어로Bommin Canada Chapter라고 하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0년 10월20일

카나다에서

정 학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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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0년 10월21일

전민특위 미국위원회 위원장





[출처 : 민족통신 편집위원 공동 2010-10-22]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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