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비서, 정말 이래도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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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KBS앞에서 수신료 인상 반대를 위한 네번째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전보다 참가인원은 줄었지만 단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끝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개비서는 2008년 8월 정연주사장을 몰아내고 이병순, 다음은 김인규체제로 자알 나가고 있습니다.
쥐바가의 나팔수가 된 ‘개비서는 차량마다 시청자가 주인’이라고 써놓고 다니는 관제방송 개비서,
개비서는 쥐바기 홍보가 위주이니까 청와대에서 수신료를 받아야 합니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신뢰도 1위’를 고수하던 KBS였습니다.
어떤 때에는 닭살이 돋을 정도입니다.
보셨지요? 추석 아침방송,
여태까지는 안 그랬잖습니까?
왜 시청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까?
거기다가 개비서 노조는 기본급 1.5%인상과 상여금의 기본급 전환이라나?
결국은 9.5%의 인상효과라는군요.
영국의 BBC방송은 수신료가 13만원이랍니다.
그러나 공정하고 국민편인 방송이고 그 운영자체가 국민을 비켜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개비서에게 주는 수신료 2,500원도 아깝습니다.
주인인 국민을 속인 것에 대한 벌칙으로 몇년간 수신료 250원씩으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참여정부 때에는 대통령의 얼굴이 TV에 자주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은 관심을 가졌던 사람은 다 아실 것입니다.
달라진 것 많이들 보셨지요?
그사이 개비서가 얼마나 우리들의 닭살을 돋게 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개비서는 참여정부시절인
2005년 1월, 2월, 3월 3개월간 대통령 동정보도를 87건 했으며
그중 잘 했다는 우호적 논조는 5건, 비판적 논조는 9건 이었으나
2010년 1월, 2월, 3월 3개월간 쥐바기 동정보도를 86건 했으며
그중 잘 했다는 우호적 논조는 23건, 비판적 논조는 2건 이었습니다.
또 개비서가 한 쥐바기 동정보도에서
-시장에서 할머니한테 목도리를 풀어주는 장면,
-상인에게 시계를 주는 장면,
-비행기내에서의 생일파티,
-마이스터고등학교 개교식에 참석하여 ‘학벌보다는 창의성이 중요하다’는 발언
(빌어먹을 달달 외워야 대학가고 일렬로 줄을 서서 등수는 매기는 교육풍토에서 뭔 창의성?)
-장애인 올림픽방송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었다” 발가락 여사가 눈물을 훔치는 광경
-천안함추모식에서 또 눈물을 흘리고....
-현충사를 방문한 날 비가 오는데 우산도 쓰지 않고 비를 맞으며 걸어 나갔다.
어린이날 보도를 비교하면
취임 첫 해인 2003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은 노무현대통령은
‘어린이 안전원년 선포’
‘안전사고를 매년 10%씩 낮추어 2007년 OECD국가에 상응하게 하겠다.
“노통께서는 모범어린이, 장애어린이, 소아암환자를 초청 격려하면서
‘세상에 제일 귀한 게 뭔지 알아?’ ‘바로 희망이야’“
2004년 보도없음,
2005년 5월5일 평범하게 어린이 450명 청와대 초청보도
2006년 보도없음,
2007년 5월5일 미래의 대통령 어린이 20명 청와대 초청
정연주를 쫓아 낸 2009년, 2010년은 쥐바기가 어린이날 주인공 이었습니다.
2009년
‘나를 할아버지라고 부르지 말고 아저씨라고 불러요’
‘나는 화가 나면 화장실에 가서 속을 삭히고 나옵니다.’
‘여러분들을 공부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
전용기에 180명의 아이들과 같이 트랩에 오르면서
쥐바기 : ‘나는 어릴 때 동네 아이들과 싸우지 말고 늘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어른이 돼서도 안 싸워요’
기자의 멘트 : ‘이명박대통령은 어린이발을 밟지 않으려다 그만 넘어지기까지 했습니다.‘
완전 생쇼를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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