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외유때마다...어느나라가 이렇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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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MBC 논설위원이 30일 이명박 대통령의 '아세안+3' 참석 외유와 관련, "어제 텔리비전에 나타난 한국적 정치추억 하나...대통령 외유 때마다 각료들이 모두 공항에 영송, 영접 가는 장면...우스운 건 비행기 사라질 때까지 고위관료들이 손 흔들죠. 마치 연인 떠나보내 듯..."이라고 비꼬았다.
신 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릍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한번 보세요. 어느 나라에서 이렇게 하는지도 생각해 보세요"라고 거듭 힐난했다.
그는 또 전날 이재오 특임장관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예방을 갔다가 이 장관의 '90도 인사'에 대해 뭔가를 숨기는듯 같다는 쓴소리를 들은 데 대해서도 "이재오식 90도인사에 대한 자승원장의 일갈은 지당...뭔가 숨기는 듯하고 동서고금 예법에 없죠"라고 자승스님 지적에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더 나아가 "국민 섬기는 표현이란 설명은 진실 아닐 게고 오히려 반대로 보이네요"라며 이 장관의 해명도 꼬집은 뒤 "문제는 정치인들이 따라가는 겁니다.더 큰 문제는 일부 유권자가 이 인사법에 홀려 좋게 보는거죠"라고 탄식했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8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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