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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에 훈련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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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1건 조회 7,305회 작성일 10-11-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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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인지 호구인지 전쟁연습을 벌이다가 대포알이 날아오는 전쟁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일어났는데도 또다시 28일에 서해상에서 한미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는데 과연 이명박과 대한민국은 제정신인지 묻고싶다.

전쟁 무서운 줄 모르는 자들이 그 정도로 주고 받았으면 깨달았어야지 불장난을 계속 그렇게 해서 초가삼간 다 태워야 정신을 차리려는지. 현대전이 어디 이번의 연평도의 사건처럼 그저 재래식 포탄 몇개씩 날리는 것 정도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미국이야 남의 나라에서 전쟁을 하는 것이 워낙에 다반사인데다, 요즘 별로 써먹을 데 없는 포탄이나 미사일을 소모하고 새로 생산하는 것이 별로 손해될 장사가 아니겠지만 미국 똘마니가 되어 행님행님 하면서 기대려다가 휴전선에서 겨우 몇십마일 떨어진 서울은 전쟁이 나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미사일 몇 개만 날아와도 벌어질 그 아비규환을 어떻게 할 것인지? 날도 추워지는데. 아무리 나쁜 상황이라해도 전쟁보다는 낫다는 진리를 기억하기를.)


28일 서해 상 한미군사훈련의 재고를 엄중히 요청한다


한미 양국이 28일 서해 상에서 갖기로 한 합동 군사훈련은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

23일 연평도 일대에서 벌어진 무력 충돌로 한반도에는 어느 때보다 긴장이 높다. 많은 국민들이 확전을 우려하며 불안해하고 있다.

이런 때에, 남북한의 군사력이 집중된 서해에서 항공모함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진행하는 것은 자칫 걷잡을 수 없는 군사적 충돌을 불러올 수 있다.

우리 정부와 미국은 군사훈련을 예정대로 강행하겠다는 생각을 신중하게 다시 검토해야 할 것이다. 정부의 북한에 대한 대응은 단호해야겠지만 동시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

한미 합동 군사훈련은 적절한 때에 적절한 장소에서 실시하는 게 현명하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북한이 군사훈련을 핑계로 무력 도발을 한 이때에, 그것도 군사적 충돌이 벌어졌던 비슷한 지역에서 더 큰 규모의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것에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지금은 무엇보다 이번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확고한 믿음을 심어줘 국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는 게 시급하다.

한미 두 정부 당국에 양국이 28일 서해 상에서 갖기로 한 합동 군사훈련을 재고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엄중히 요청한다.

 

2010년 11월 24일
국민참여당 최고위원회

 

‘일촉즉발’ 한반도…韓美, 핵 항모 동원 대규모 서해 연합훈련
조지워싱턴호 투입, 중국 압박용… <NYT> “강한 대응, 서울 파괴될 전면전 각오해야”

(프레시안 / 이승선 / 2010-11-2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 이명박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합동군사훈련을 갖기로 합의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합의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에 따른 첫 대응”이라고 전했다.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한미합동군사훈련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해 상에서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9만 7000t급)가 참가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NYT>는 “이번 훈련에는 조지 워싱턴호와 다수의 군함들이 함께 투입돼 북한의 추가 도발을 저지하는 한편, 중국에게는 북한을 제지하지 않는다면 향후 한반도 주변에 더 많은 군사력이 배치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국장으로 대북협상 관련 업무를 맡았던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는 “북한은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정권”이라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또다시 탐탁지 않은 방안들 중 선택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차 교수에 따르면, 오바마에게 놓인 선택지들은 구두 비난, 새로운 도발을 억제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난 온건한 제재, 상징성이 강한 군사훈련 실시, 그리고 강력한 대응이다. 문제는 마지막 카드는 한국의 수도 서울이 첫 번째 목표물이 될 전면전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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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동해상 한미합동훈련에 참여한 조지워싱턴호. 원래 서해상에서 예정됐던 훈련이 중국의 반발로 변경됐었다. ⓒ뉴시스


조지 워싱턴호 서해 투입 결정, 중국 반응 우려

<뉴욕타임스>도 “북한에 대한 해상 봉쇄를 포함한 훨씬 강력한 대응조치들은 오바마에게 커다란 리스크를 안겨준다”면서 “한반도에서의 대결은 대규모 병력, 공군력이 동원돼 한국전쟁이 재발할 가능성을 각오할 것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관료들은 이런 형태의 전쟁은 오래 지속되지는 않겠지만, 북한이 휴전선 인근에 배치된 화력을 동원할 경우 서울이 파괴되는 결과를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말 한미연합훈련 당시 조지 워싱턴호의 서해 투입에 대해 중국이 강력한 반발로 무산시킨 바 있어, 조지 워싱턴호의 서해 투입이 강행될 경우 북한 문제에 대한 미·중의 협력은커녕, 자칫 한반도를 둘러싼 미·중의 신냉전이 고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출처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01124161848&section=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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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parkling님의 댓글

bsparkling 작성일

비슷한 기사 읽고 여러 모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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