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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의 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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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택군
댓글 3건 조회 3,299회 작성일 10-12-0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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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노동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가톨릭교도를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그 순간에 이르자, 나서줄 사람이 아무도 남지 않았다.

 

독일의 신학자 마르틴 니묄러의 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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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맞습니다.  무관심 만큼 적을 이롭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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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택군님의 댓글

용택군 작성일

조중동이 열심히 노무현을 헐뜯는동안, 물밑에서 정치적 무관심을 유도했던 온갖 행위들이 존재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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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상님의 댓글

권종상 작성일

무관심과 가장 비슷한 단어를 생각해보니...  체념입니다.
바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활동의 중심이 되어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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