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카이프 인터넷전화 차단…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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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T매체 더레지스터 등 외신들은 31일(현지시간) 중국 정보산업부가 스카이프를 비롯한 VoIP 제공자들의 음성통화 서비스를 전면 금지시켰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조처는 중국정부가 자국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의 수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카이프측은 이와 관련해 별도 코멘트를 하지는 않았다. 다만 성명서를 통해 "중국에 있는 사용자들은 현재 톰 온라인을 통해 스카이프에 접속할 수 있다"며 "(톰 온라인은) 스카이프의 가장 중요한 합작파트너"라고 언급했을 뿐이다.
중국 뿐만이 아니다. 파나마같은 국가들도 자국 경제 보호를 이유로 VoIP 서비스를 불법화하고 있다. 그러나 더레지스터는 국가들의 불법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강제조처가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외신은 "VoIP 사용금지는 여러가지 면에서 강제화하기 어렵다"면서 "최소한 기술에 능통한 사용자들의 경우 언제든지 (법망을 피할) 회피방안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남혜현 기자 hyun@zdnet.co.kr
2011.01.02 / PM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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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물살을 거스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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