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음식으로 하는 마인드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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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랑 헤어졌다. 이성적으로는 그 왕싸가지랑 헤어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풀하우스>의 송혜교요, 그놈은 비라도 되는 양 그 잘생기지도 않은 왕싸가지의 얼굴이 아른아른 떠오르면서 마음의 정리가 안 된다면? 정신을 확 깨어나게 하는 살사 소스의 나초 혹은 눈물나게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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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으로 짜증이 난다면 물론 첫 번째로는 짜증의 근원인 생리통을 없애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게 마땅하겠지만 이와 함께 이미 솟을 대로 솟은 예민한 신경과 짜증은 양파로 다스린다. 양파에는 유화알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양파를 삶아서 먹거나 머리맡에 양파를 놓고 자면 도움이 된다. 단, 냄새를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자칫 생리통이 아닌 냄새로 인한 짜증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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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초코칩 쿠키, 초코 머핀…. 초콜릿이 들어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좋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마그네슘과 엔도르핀이 신경을 안정시켜주면서 동시에 기분을 약간 흥분되게 만들어준다.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져 있을 때나 우울할 때는 달고 진한 화이트 초콜릿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너무 단 것은 싫다면 코코아를 우유에 타서 마시거나 우유와 함께 초콜릿 과자를 먹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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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라면을 안 먹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게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다. 일단 저지르고 나서 얼굴이 부을까봐 걱정이라면 팥, 닭고기, 검은콩, 수박, 토마토, 미역, 오리고기, 옥수수, 미나리, 마른 표고버섯 등 부종 해소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어보자. 특히 팥은 이뇨 작용을 돕고 물살이 찌는 것을 방지한다. 옥수수 수염을 보리차처럼 끓여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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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가 있는 10월, 시험을 앞둔 학생이라면 벼락치기가 절실하게 필요할 듯. 그러나 안하던 공부가 갑자기 잘될 리 만무하다.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공부하기 싫어서 괴롭다면 친구와 커피 마시면서 수다를 떨 게 아니라 허브티를 마시도록 한다. 박하차, 로즈메리차의 부드러운 허브 향은 기분전환을 시켜주며 신경을 안정시켜주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라벤더, 로즈메리, 재스민 등의 허브는 내분비계를 조절해 기분을 밝게 만들고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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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바나나, 아이스크림, 감자 등 부드러운 음식은 혀를 자극함과 동시에 마음을 여유 있고 따뜻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걱정이 생겼을 때 좋다. 뿐만 아니라 슬프거나 외로운 생각이 들 때에도 효과가 있다.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사람의 기분을 일시적으로나마 좋아지게 하며 흔히 알려져 있듯이 우울할 때 당분이 많은 초콜릿을 먹는 것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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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갓더파워님의 댓글
유갓더파워 작성일
오늘 파워의 생각
이렇게 상황에 맞게 치료약이던 치료음식이던 딱딱 맞아떨어지는 효과 직빵의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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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없는 것이 세상사는게 아닐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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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저 주어진 상횡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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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음식이라면 흠^^
전 뭐든 좋아여....뭐든 먹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렇게 따지면 세상사는 게 ...단순하고 참 쉬운 거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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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정답은 바로
정답이 없다는 것...
정답님의 댓글
정답 작성일
정답있음 .. 일주일 동안 단식을 하면서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등등
자신의 꼬라지를 돌아보는것...
유갓더파워님의 댓글의 댓글
유갓더파워 작성일
아무리 정답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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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단식이라뇨 ㅜㅜ ...
yusoo님의 댓글
yusoo 작성일와..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유갓더파워님의 댓글의 댓글
유갓더파워 작성일
헐...
진심이요...?
그다지 좋은정보 같지는 않아요 사실 ㅋㅋㅋ 내가퍼오고도...이런말 하믄 안돼지만...
뭐든...
인생에 문제 생길때 마다 먹어서 해결하면...ㅜㅜ 어쩌자고..
아니라고 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