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4: 박용석≪우리문화 나눔회≫운영위원 신년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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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6.15시대를 뛰고 있는 재미동포들④
박용석≪우리문화 나눔회≫운영위원 신년대담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손세영 편집위원] 재미동포들의 정체성을 올바로 정립하고 시민운동을 전개하는
단체들은 미주동포사회에서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로스엔젤레스 동포사회에도 수백여 단체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대부분 동아리 수준으로 친목단체에 불과하다.이민사회를 대표한다는 소위 한인회라는 것도 있지만
이것도 봉사단체가 아니라 돈가진 동포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기득권단체로 전락했고 지금은 분열되어
두인물들이 서로 자기가 한인회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2세단체들도 존재하고 있지만 대부분
사회정의 운동이나 진보개혁지향 운동에는 외면해 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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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6.15시대를 뛰고 있는 재미동포들③
윤우찬 목사를 통해 기독교계 <현주소를 진단>
*[신년특집]6.15시대를 뛰고 있는 재미동포들②
이용식 민노당 미주후원회 회장과의 신년대담
*[신년특집]6.15시대를 뛰고 있는 재미동포들①
하용진 범민련 재미본부 사무국장과의 신년대담
[출처 : 민족통신 손세영 편집위원 2011-01-04]
민족통신
단체들은 미주동포사회에서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로스엔젤레스 동포사회에도 수백여 단체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대부분 동아리 수준으로 친목단체에 불과하다.이민사회를 대표한다는 소위 한인회라는 것도 있지만
이것도 봉사단체가 아니라 돈가진 동포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기득권단체로 전락했고 지금은 분열되어
두인물들이 서로 자기가 한인회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2세단체들도 존재하고 있지만 대부분
사회정의 운동이나 진보개혁지향 운동에는 외면해 온 상황이다.
[신년특집]6.15시대를 뛰고 있는 재미동포들④ 박용석≪우리문화 나눔회≫운영위원과 신년대담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손세영 편집위원] 재미동포들의 정체성을 올바로 정립하고 시민운동을 전개하는 단체들은 미주동포사회에서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로스엔젤레스 동포사회에도 수백여 단체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대부분 동아리 수준으로 친목단체에 불과하다.이민사회를 대표한다는 소위 한인회라는 것도 있지만 이것도 봉사단체가 아니라 돈가진 동포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기득권단체로 전락했고 지금은 분열되어 두인물들이 서로 자기가 한인회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2세단체들도 존재하고 있지만 대부분 사회정의 운동이나 진보개혁지향 운동에는 외면해 온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008년 2월2일 창립식을 가졌고 그 첫 사업으로 국내 김봉준 화백의 판화와 민화 전시회를 열었고 그 이후 꾸준하게 발전하여 온 시민단체 ≪우리문화 나눔회≫가 10.4선언 기념행사를 연이어 성황리에 개최하여 왔고 이제 는 명실공히 시민단체의 체모를 갖추고 진보운동 진영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단체는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박용석 위원은 이에 대해 “독서패를 운영하는데 한달에 한번 토론모임을 주관하는데 보통 15명내지 20명 가량 참여한다. 또 노래패도 있다. 그리고 영화모임을 열어 국 내외 좋은 영화들을 상영하여 소개하는 프로그램, 가족캠프여행 프로그램, 붓글씨와 붓그림 강습회와 전시회 등을 실시하고, 풍물패 강습도 있고, 매주 토요일에는 ‘나눔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여거에는 어린이들과 그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나눔문화학교’는 신청학생들이 초과되어 새로 등록하려면 기다려야 할 정도로 학교운영이 성공적이다”라고 설명한다 특히 ‘나눔문화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3시간 동안 자녀들(3살~8살)과 부모중 한사람이 반드시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우리 말을 사용하는데 여기에서는 주로 우리 문화뿐만 아니라 타민족 문화를 이해하면서 어울리는 방법 등 다양한 교양프로그램을 준비해 지도한다. 여기에는 두명의 혼혈아들도 참가하고 있다. 현재20명 자녀들과 부모중 한사람하여 모두 40명이 주말 나눔문화학교에서 공부한다고 한다. 등록비 60불이고, 13주동안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문화나눔회’는 공동농장을 경영하여 유기농 식품 등을 재배하는 사업도 구상하면서 그 농장주변에 ‘수련회장’도 마련하여 공공모임 장소로 사용하는 사업 등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이미 그 사업을 위한 기금도 회원들로부터 이미 5만여 달러를 모금했다.
그는 이어 “나눔회 회원 참가비는 가족당 년회비 100불이다. 그리고 참가하는 회원들 모두는 봉사자이고, 일부(5~6명)는 나눔회문화학교에서 선생으로 수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생활공동체까지 계획하고 있다는 포부도 말한다. 이 단체를 창립할 때 참가한 준비실무위원들은 박영준, 윤성운, 이찬행, 정하연, 김영초 등이며 회원들의 수는 창립시기에 이미 42명이었고, 그 동안 많이 증가해 왔다. 이 단체의 목적과 설립취지에 대한 내용은 창립식때 이미 발표되었다.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는 미주동포들의 정체성 확립에도 이바지하면서 남, 북, 해외동포, 미주 내 타 소수민족과의 문화예술교류도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었다. 시민운동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용석 위원에게 2010년의 어려운 정세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질문했다. 그는 의외로 “퇴보한 것같이 보일지 몰라도 그렇지 않다”고 답변하면서 “국내 국민들이 힘에 눌려 겉으로는 퇴보한 것같이 보이고 이명박 정권의 억압정책에 끌려가고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지금 국내외 동포들은 긴장 속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가운에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고, 그리고 산 지식을 가질수 있는 학습시간을 가진 것으로 본다”는 관점을 피력했다. 다시 말하면 지난 어려움들이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는 뜻으로 이해되었다. 그는 이어 “지나간 진보개혁 10년을 보내면서 인권 민주 진보등 당연한 것으로 알았는데…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국내외 동포들은 이제 소중한 것을 안것이 아닌가, 그 결과가 지난 해 6.2 지방선거에서 보여주었다”고 진단한다. 그는 해외운동에 대해서는 “잘모르겠다”고 전재하고 “통일운동은 통일을 바라는 사람들이 서로 도와주며 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서로 도와 줘야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한다. 그는 또 “기성 운동권 여러분이 그간 열심히 해주셨다. 앞으로 젊은 친구들에게도 더욱 힘을 실어주었으면 좋겠다. 젊은층 모임에도 참여해 주고 격려해 주면서 필요할 때에는 성금도 십시일반 하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속마음을 털어 놓기도 한다.
그는 미국의 대 코리아정책에 대해서는 “자국의 이익에 있다. 한국 이익과는 상관없다. 고 보아야 한다고 간결하게 대답하면서 해외동포운동에 바라고 싶은 점으로는 “말보다는 실천하고 협조하며 성금 등의 방법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든지 참여하는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용석 위원은 1964년 서울태생으로 숭실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가족이민으로 미국와 이민생활 20년을 넘기며 부인과 맞벌이로 생활해 왔다. 그는 열쇠관련 자영업을 경영해 오면서 10학년과 11학년 짜리 두 고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가장이면서 과외시간을 이용하여 시민단체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인물이다. 시민운동관계 동료들은 그를 가리켜 “성실하고 책임있는 인물”이라고 말한다.
*동영상 보기---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노무현 대통령 2007년 평양방문하여 10.4선언 합의 target=new>*동영상 보기---여기를 짤각하여 열람하세요! 김대중 대통령 2000년 평양방문하여 6.15선언 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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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진 범민련 재미본부 사무국장과의 신년대담
[출처 : 민족통신 손세영 편집위원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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