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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김태희는 머리가 좋게만 한게 아니라 고집이 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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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밝은별총총
댓글 3건 조회 3,451회 작성일 11-01-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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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외모 지상주의와 학벌 지상주의의 캐릭터에 딱 맞아 떨어지는 연예인 김태희씨 최근에 <마이 프린세스>라는 드라마로 다시 우리 눈을 즐겁게 합니다. 이전의 연기에 비해 엄청 나아졌다 혹은 여전하다...이런 이야기가 막 나오고 있는데 재밌는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여담이지만, 태희양은 저의 모교 출신인데 실제 가정환경(?)으로 인해 극도로 조용하고 혼자만 밥먹고 혼자만 공부하는 전형적인 학생이였는데 연예인이 되고 나서 서울 모교 동문회에 종종 참가해, 동문회에 참가한 남편들이나 남자 친구들이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재미 삼아 읽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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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얼굴을 넘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번에 김태희 연기 첨 보거든요. 연기 잘 못하네요 ㅎㅎ

그런데..제가 고딩,대딩 때 연기를 전공하고 또 출연도 몇 편 해 본 사람으로서

딱 크게 두 가지가 눈에 띄어요.

시선과 머리 움직임이 카메라에 찍히고 있다는 걸 계속 의식하고 있어요.

주인공역으로 녹아 들다보면 싸인이 떨어지고 난 후 모든 게 자연스러 지는 게 경력있는 연기자들의 특징인데,

아무리 어설픈 초짜들도 주위 다른 연기자들과 일 하다 보면 적어도 몇 년 후에는 짠밥이 생긴다고 할까..그렇거든요.

김태희 처럼 머리 좋은 사람들은 더더욱 빨라요. 근데 김태희는 연영과 방금 들어온 아이들 수준으로 아직

연기를 하는 걸 보면..녹아들지를 못하는거죠. 자아가 너무 강한 사람이라고 보여요. 내가 내 모습을 절대 버릴 수 없는 스타일.

다른 한 가지는 목소리톤인데..저 아래 어떤 분이 말씀 하셨는데 톤이 좀 중저음 이긴 해요.

하지만 중저음이라도 성대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귀여운 목소리 심각한 목소리 등 어느 정도는 변화가 가능해요. 우리도 접대용톤이 조금씩 있듯이..윤은혜 목소리는 텁텁하지만 스스로 조절을 어느 정도는 하죠.

역시 자기가 내고 싶은 톤 그 안에서만 고집을 피는 거로 보이네요. 그리고 사투리 억양을 억제 하려다 보니 한계가 있는 것도 맞구요. 약간 오버하는 대사를 할 때면 어김없이 연극반 학생톤이 되어버려요.

여기에 기자들이 꽤 들락날락 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혹시 김태희씨랑 친한 분 계실까봐 오지랍 떨어 봅니다~

그 예쁜 얼굴로 그 좋은 머리로 더 훌륭한 연기자가 되려면 책 많이 읽고 연기 지도 많이 받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벗어버리고 스토리 속 세상에서 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거..

그게 어려워 보이지만 딱 한 번만 느끼면 감이 온 다는 거..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사람이 나쁘거나 그렇다는 소리가 절~대 아니고 타고난 고집이 아주 강한 사람같아서

보다가 그게 안타까워 한 마디 해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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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갓더파워님의 댓글

유갓더파워 작성일

서당개 삼년이미 지났지만...
뛰어난 배우는 아니더라도
끝까지 발전하는 배우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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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님의 댓글

제이엘 작성일

모교면  울산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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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별총총님의 댓글의 댓글

밝은별총총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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