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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상륙을 막아라

11일 오전10시경 도라산 역을 방문하는 일본 군사 관계자들의 차량을 막고 한일 군사협정 반대 기습시위가 있었다.

특히 1월 11일 도라산 방문에서는 김선진 국방장관과 기타자와 도시미 일본 방위상의 이동 차량이 저지 당하기도 했다. 


 

새 벽부터 도라산입구초소에 대기하고 있던 평화재향군인회 김환영사무처장, 반민특위 전국연대 위원장(호치민)과 사무처장(엎어불자), 회원(알콩달콩), 평화와 통일을 열어가는 사람들등 네티즌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소수 게릴라식으로 대기하고 있었다. 

오 전 8시40분에서 9시40분까지 도라산 전망대를 둘러보고 나오는 김관진 국방장관과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일본 방위상 차량행렬을 다음 행선지인 평택으로 향하는 2차선도로에서 프랑과 피켓으로 기습적으로 도로를 점거하고 막아 차량행렬을 저지했다. 

검은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일본 방위상은 차량창문을 열고 항의자들을 보았으며, 항의자들과 경호 군인들과 몸싸움 끝에 7~8분후에야 일본 방위상차량 행렬은 평택으로 향할 수 있었다.

 

▲ 도로를 가로막고  기습시위를 벌렸던 현수막과 구호   ⓒ서울의소리

이 들은 김관진 국방장관과기타자와 도시미 일본 방위상의 차량을 향해 "이 땅에 쪽발이 군홧발이 웬말이냐!" "과거사 사죄. 배상없는 강도! 일본 자위대는 물러가!" "더러운 군홧말 밑에 민족을 팔아먹을것인가?" "매국정권 이명박은 물러가라!"고 구호하였으며, 참가한 여성항의자 반민특위 전국연대 사무처장(아이디,엎어)는 검정치마에 흰저고리 조선옷을 입고 참가하기도 하였다.

천안함을 둘러보러간 평택에서도 준비하고 있던 항의자들이 기자회견 뿐만 아니라,
차량저지 및 신발을 던지는 등 거센 항의를 하였고, 일본 방위상의 오후 3시 외교통상부 방문 일정까지 따라다니며, 민족적 거센 항의를 몸으로 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