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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6.15시대를 뛰고 있는 재미동포들⑦---뉴욕지역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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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청년
댓글 0건 조회 10,974회 작성일 11-01-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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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6.15시대를 뛰고 있는 재미동포들⑦

최기봉 6.15미주동부지역 사무국장과 신년대담



[뉴욕=민족통신 종합] 6.15시대 정신에 입각하여 뛰고 있는 재미동포들은 적지 않다. 민족민주운동
진영 뿐만 아니라 학자, 기업인, 전문직 종사자,종교인 등 다양하다. 민족통신 편집진은 뉴욕의 최기봉
6.15미주동부지역 사무국장(57)을 통해 그의 지난해 평가와 함께 새해 소감을 다루면서 동시에 뉴욕,
워싱턴 디씨 등 동부지역에서 6.15시대를 뛰고 있는 재미동포들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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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노둣돌≫ 단체 성원들은 지난 해 반전평화 운동의 선봉에서 활약했다. 펑화포럼을 비롯하여 반전평화 시위, 유엔 나라들에 서한보내기 등 주동적 역할. 사진은 5월 평화포럼 주최

[신년특집]6.15시대를 뛰고 있는 재미동포들⑦


최기봉 6.15미주동부지역 사무국장과 신년대담



[뉴욕=민족통신 종합] 6.15시대 정신에 입각하여 뛰고 있는 재미동포들은 적지 않다. 민족민주운동 진영 뿐만 아니라 학자, 기업인, 전문직 종사자,종교인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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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봉 사무국장
민족통신 편집진은 뉴욕의 최기봉 6.15미주동부지역 사무국장(57)을 통해 그의 지난해 평가와 함께 새해 소감을 다루면서 동시에 뉴욕, 워싱턴 디씨 등 동부지역에서 6.15시대를 뛰고 있는 재미동포들에 대해 알아본다.

최기봉 사무국장은 1953년 서울태생이다. 경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도미해 25년째 미국생활을 하고 있다. 그 동안 불교청년연합에서 활동하다가 뉴욕불교청년연합회장을 역임했고, 도미초기에는 로스엔젤레스 소재 로열한의과 대학을 나와 지금은 뉴욕에서 쑥침 전문가로 보건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민족민주운동 경력은 2000년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 (자주연합)회원, 2002년 재미동포동부지역연합회 임원 등을 역임했고, 지금은 6.15미국동부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그리고 그는 다른 단체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둣돌>중심으로 전개된 3차례의 반전평화시위 현장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면서 젊은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최기봉 사무국장은 지난 해 정세와 관련해 조국반도 정세가 전쟁위기로 까지 간것은 전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대북대결정책에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명박 정부가 들어와서 남한사회의 정치철학은 빈곤을 면치 못했다고 비판한다.

그는 이어 “역사적으로 우리 나라가 과거 동양의 여러 나라들처럼 <사농공상>의 정치사회 체제였기 때문에 정치인들의 가치관이 대단히 중요했었는데 해방이후 그 가치관은 달라졌다. 즉 <사>는 국가공무원들을 말하고, 이들은 철저한 도덕성과 절제성, 그리고 청렴결백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아 왔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들어와서 그 가치체계는 완전히 붕괴되고 말았다. 다시 말하면 <사농공상>이 <상사공농>으로 뒤바뀌어 졌기 때문이다. 사실은 국가공무원들이 국민을 걱정하여야 되는데 국민들이 반대로 국가공무원들을 걱정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이것은 정치철학의 빈곤에서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사회는 안정되지 못하고 공무원들의 비리, 부패, 부정은 만연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이어 “남북문제도 바로 이명박 정권의 정치철학 빈곤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이 정권이 역사인식과 정치철학이 없다면 전임자들의 좋은 점을 본받아 계승해야 되는데 그것도 거부하고 있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나는 이명박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성과들이었던 6.15선언과 10.4선언을 수용하는 길만이 정치철학의 빈곤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천안함 사건이나 연평도 사건도 6.15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하지 않고 거부해 온 결과로 발생된 것"이라고 꼬집는다.

2011년 새해의 조국반도 정세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는지 물었다. 그는 이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왜냐하면 지난 2010년을 해 내외 동포들이 너무나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이명박 정부가 더 이상 대북대결정책으로 국민들을 설득할 수 없게 되었다고 본다. 여태까지 내리막 길로 만 왔다. 더 이상 내려 갈 곳이 없는 것 같다. 당분간 왈가왈부는 있겠지만 남북당국자회담이나 6자회담은 다시 열릴 것으로 보며 조국반도 정세나 동북아 정세도 지난 해 보다는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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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봉 사무국장
뉴욕 및 워싱턴 디씨 등지의 동부지역 단체들과 인사들의 활동에 대해 물었다. 그는 미국 동부지역 단체들의 활동과 관련, “이곳 동부지역 단체들은 그 동안 특색있게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지난 해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사건이 터졌을 때 조국반도에 긴장과 전쟁위기기 닥쳐 왔을 때도 이에 대처하기 위해 뉴욕의 ≪노둣돌≫,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통일학연구소≫,워싱턴 디씨의 ≪미주동포전국협회(NAKA)≫, 6.15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단체 등의 활동이 비교적 다양하게 움직였다”고 전한다.

최기봉 사무국장은 특히 ≪노둣돌≫에 대한 노고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1999년 4월에 결성되어 12년 째 활동하고 있는 ≪노둣돌≫은 지난 한 해 지역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운동과 함께 반전평화운동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천안함 사건>이 이명박 정권에 의해 민관합동조사단(합조단)의 발표가 왜곡되어 보도되었을 때 그것이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의 문건들을 남녘의 평통사와 공동으로 작성하여 프랑스, 영국 등 11개국 유엔 대표부에 천안함 사태에 대해 재조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 그 진실이 남한 정부발표와 다르다는 점을 내외에 폭로하기도 했다.”고 소개하면서 이 단체의 적극적인 활동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 “재미동포학자 서재정 교수와 이승헌 교수, 그리고 카나다의 양판석 교수의 활약 또하 대단했다. 남한 정부의 합조단 발표가 과학적으로 검증될 수 없다는 내용의 논문을 작성하여 국제과학전문지 ‘내쳐(Nature)’에 기고하여 실리는가 하면 이 논문을 유엔에 제출하여 <천안함 사건>에 대한 진실이 남한 정부 발표와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제기함으로써 이 사건이 조작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부각시켜 왔다. 여기에는 남녘의 참여연대도 유엔측에 문건을 보내 합조단의 발표가 의혹이 많다는 점을 제기했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어 “2세들이 주동이 된 반전평화시위장에 기성운동권 인사들은 리준무 선생, 송학삼 선생, 김동균 목사, 이미일 목사 등도 참여하여 젊은이들의 운동에 힘을 실어주긴 하였으나 그 숫자가 적어 좀 아쉬웠던 점은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2011년 새해에는 1세와 2세가 어울리고 그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참석하여 젊은이들의 운동에 기성세대 동포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주문하기도 한다.

그는 또 개별적으로 6.15선언 실천운동을 해 온 인물들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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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디씨 반전평화시위 기념촬영(2010.11.27)
“미국 동부지역의 인사들도 서부지역의 이활웅 선생, 예정웅 선생, 김현환 박사,김중산 선생 등과 같이 6.15시대 정신과 관련해 열심히 뛴 인사들이 있어 흐뭇하다. ▲유태영 박사는 제3세계 나라들의 문제들이 우리 나라 문제에 교훈을 주는 나라들을 연구고찰한 글들을 ≪민족통신≫과 남녘의 인터네트 언론 ≪자주민보≫에 동시 게재하여 민족자주정신을 크게 고양시켰다. 그리고 ▲통일학연구소의 한호석 소장과 중국에 가서 활동하는 ▲정기열 박사가 남녘 언론들(통일뉴스와 민족21)에 정세분석과 관련한 글들을 많이 기고하여 민족민주운동을 전개하여 나가는 데 큰 몫을 담당하기도 했다. ▲뉴욕 우륵교향악단의 리준무 지휘자겸 단장은 지난 한 해도 여러차례 통일음악회를 개최하여 동포들에게 남북이 하나된 조국임을 홍보하는데 기여하면서 민족통신에 특별기고 연재물 ≪북조선 음악예술을 통해 이북 바로알기 운동≫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워싱턴 디씨의 이재수 선생을 비롯하여 서혁교 선생, 이선명 선생 등은 기성세대, 2세들과 함께 반전평화 시위 등을 조직하는데 기여했고, 그리고 연방의회를 상대로 한반도 평화문제, 북미관계개선 등에 대해 노력해 왔고, ▲커네티커트주의 장호준 목사는 일요수필을 통하여 재미동포 기독교 신자들에게 사회정의와 기독교인의 실천적 방향을 제시하는 글들을 발표해 6.15정신을 실천하도록 교양사업에 열심히 일해 왔다.”고 최기봉 사무국장은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해외동포들의 과제에 대해 질문했다. 그는 “자본주의 나라들, 특히 미국과 일본, 유럽에 거주하는 동포들은 그 나라들의 경제문제가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경제문제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해외민족민주운동에 관한 과제로서는 지난 시기의 이러저러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과거불문하고 각계 각층이 단결단합하는 마음과 자세로 서로 손잡고 6.15선언과 10.4선언을 고수이행하며 실천하는 ‘민족대단결’의 한 해가 되어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의 대문을 활짝여는 활기찬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간곡하게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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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의 의혹(1)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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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의 의혹(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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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언론인 웨인 메대슨 기자는 조작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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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자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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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민족통신 종합 2011-01-06]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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