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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문익환 목사님 다시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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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대
댓글 1건 조회 2,370회 작성일 11-01-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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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문익환 목사님께서 민족통일을  위하여 대한헌법에서 말하는 국가보안법을 위반하고 김일성 주석과 만났고 그후 대한민국 으로 돌아 와서 감옥 신세를 지셨습니다

 문익환목사님께서 진정 감옥에 갈 일을 했는가 하면서 우울증에 걸리고 그러면서
내가 믿는 신에게 과연 문익환목사님이 감옥에 갈 짓을 했습니까? 반문하면서 하느님께
따지는 형식으로  기도 하는 중에 생각 나는 글이 있어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붓이 가는대로 글을 썼습니다 글 내용은?

      목사님은 바보야요!
목사님으 바보야요
음침하고 냄세나고 사람 살지 못할 곳만 들락 날락 하시니까요
왜 거기에 계세요
통일은 목사님 혼자서 하시나요?
이왕이면 넥타이 매고 자가용 타고 통일 하시면 되지요
군복벗고 군화벗고 감투쓰신 분들이 말하는 그 통일 말이요
목사님은 바보야요 통일이란 단어도 같고 뜻도 같은 말인데
왜 목사님만 그 캄캄한 곳에 계시냐요?
목사님께서 믿는 하느님인가 하나님 인가는 어느 편에 계신가요?
목사님은 바보야요 높은 분들이 말하는 그 통일에 그 민주만 찬양하시면서
높은 뽀죽당에서 화려한 예복입고 거룩 거룩 아멘 아멘 만 하시면
40평 아파트에 자가용 굴리면서 일년에 몇번씩 높은 분들 사시는 집도 구경하시고요
높은 분들 마시는 산 곰 쓸개도 마시고요
아-아 생각만 해도 신이 나는데 목사님은 바보야요
이렇게 쉬운 일을 못하시니까요  아직 이팔 청춘이라 그런가요?
여러번 단식하셔서 그런가요 ? 아니 아니 깜방 여러번 갔다 오시더니 그곳이 그렇게 정 들었나요? 목사님 외롭지요? 목사님 갑갑하지요? 하느님 하나님 원망하시지요?
아니라고요 ? 아-아 아니라고요? 목사님은 정말 정말 바보야요
빨강 얼굴 뿔달린 사람이 사는 북쪽은 왜 갔다 오셨나요
정말 뿔달린 사람이 그곳에 있던가요? 정말 빨강 얼굴가진 사람이 그곳에 살던가요
나도 하도 신기해서 그런사람 구경하려 돈 버리면서 북쪽에 갔지요
이상하게 내눈에는 안 띄어요 반공 주의자들은 보인다고 선전하는데요
이상하고도 이상하네요 정말 이상하네요
얼굴도 말도 습관도 한심한 생각도 남쪽과 똑 같던데요 그래서 친하게 사이좋게 살자는데
무엇 때문에 깜방에 넣을까요?
목사님은 바보야요  북쪽에 가니 빨강 얼굴에 뿔달린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하고 그런 짐승들하고는 통일 할수 없다고 하면 영화의 영화를 누릴텐데요
목사님은 바보야요  정말 정말 바보야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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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님의 댓글

등대 작성일

1월17일은 고 문익환 묵사님의 17주년 기일입니다 통일 열사님 민주 열사님 그리고 성직자
모두 우리 민족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귀중한 보배 입니다

위에 쓴 글은 그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썼는데 지면에 못다 쓸것 같아서 촘촘히 썼더니 빛이 안납니다 미안합니다 

이해하시고 읽어 주시고 추모식 행사는 없지만 잠간만이라도 머리숙어 기도 해주세요
자신들이 믿는 신에게요 어서 속히 우리민족의 염원 7천만 겨레가 바라는 통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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