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브라질의 대통령이군요.
세상엔 이렇게 희망이 있습니다.
결국은 세상을 바꿔놓는군요....
마음 씀씀이에 달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진과 함께 읽어주세요.
아름다운 대통령을 보면서
(블로그 ‘My Story’ / 이나경 / 2011-01-28)
저녁을 먹으면서 오늘 우리 식탁의 주제는 지난 연말 은퇴한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이었다. 아들은 열심히 그의 업적과 인간성 그리고 브라질 국민들의 우상이 된 그를 치하했다. 남편과 아들은 룰라 대통령에 관한 정보가 많았지만 솔직히 세상 모르게 무지한 나는 그를 잘 몰랐다.
그에 대해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그 대화 속에서 한 마디 말도 하지 않고 듣기만 했어도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그냥 식구들끼리 주고받은 내용이지만 어느 한순간 울컥하고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겨우 참았다.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그가 대통령이 되고 여러 임명장이나 증서를 받으며 자신이 이렇게 많은 증서를 받을 줄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다는 대목에서 나는 콧날이 시큰했던 것이다.
브라질 국민들은 이러한 대통령을 자랑스러워 하리라.
내게 감격스러운 이야기라면 혹시 나처럼 이분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에게도 감격의 순간이 주어질 것 같아서 저녁을 마치고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마침 적절한 자료가 있어서 퍼 와서 옮겨본다.
그는 브라질의 대통령으로서의 업적도 박수받을 일이지만 한 인간으로서도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다. 한 편의 영화보다 더 감동적인, 사람으로 인해 충만한 희망과 비전을 본 시간이었다.
이나경
출처 : http://blog.chosun.com/nk0808/527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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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님의 댓글
인성 작성일그의 정책은 반미였고 팔레스타인의 눈물에 동참했습니다.
참으로 존경스럽고 아름답고 정의로운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