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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뉴욕 총영사관 앞서 국보법철폐 항의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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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욕동포
댓글 0건 조회 2,974회 작성일 11-01-26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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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뉴욕 총영사관 앞서 국보법철폐 항의시위



[뉴욕=민족통신 종합] 사노련 공대위 후원동포들과 미국인 진보단체 회원들 20여명은 24일
오후5시30분부터 90분동안 뉴욕 한국총영사관 앞서 '국가보안법'폐지하라는 구호가 적힌 피케트를
들고 시위를 벌이면서 사노련 탄압중단과 8명(오세철 교수를 비롯하여 8명(양효식, 양준석, 최영익,
박준선, 정원현, 오민규, 남궁원)의 사노련 구속자들의 무죄를 강조했다.


[미주]뉴욕 총영사관 앞서 국보법철폐 항의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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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국총영사관 앞서 국보법철폐 촉구시위
[뉴욕=민족통신 종합]사노련 공대위 후원동포들과 미국인 진보단체 회원들 20여명은 24일 오후5시30분부터 90분동안 뉴욕 한국총영사관 앞서 '국가보안법'폐지하라는 구호가 적힌 피케트를 들고 시위를 벌이면서 사노련 탄압중단과 8명의 사노련 구속자들의 무죄를 강조했다.

이날 시위에 참석한 동포들과 미국인 형제들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지만, 무려 한시간 반동안 구호를 외치며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영문과 우리 말로 된 선전물을 배포하기도 했다.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은 한국서 검사에 의해 5년내지 7년 형선고 구형을 받은 사노련의 오세철 교수를 비롯하여 8명(양효식, 양준석, 최영익, 박준선, 정원현, 오민규, 남궁원)의 회원들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사건에 최종선고가 오는 27일 법원에서 선고되는 날을 앞두고 이들의 무고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위를 벌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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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국총영사관 앞서 국보법철폐 촉구시위
한편 이들은 "법정에 설 8명은 다른 어떤 구체적 사유 없이 오로지 사회주의자라는 이유만으로 기소되었다. 이번 기소는 실제로는 이들이 2007년부터 여러 파업과 투쟁에 관여했던 것에서 기인한다.이처럼 국가보안법을 이용한 강력한 억압이 시도된 것은 몇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는 더 큰 맥락에서 볼 때, 2008년 초 이명박 대통령이 정권을 잡은 이후 한국 정부가 (2009년 쌍용자동차 파업을 분쇄한 데서 볼 수 있듯이) 강경하게 우경화한 것과 그 궤를 같이 한다. (사실 쌍용자동차 파업 때 뿌려진 사노련의 유인물은 이번 재판에서 핵심적인 증거가 되었다다.) 검찰은 2008년 이후 여러 차례 사노련 회원들을 구속하고자 했으나 법원의 영장기각으로 매번 실패했다. 선고는 이번 주 목요일 있을 예정이다. 아래 이메일 주소로 사노련에 연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돌렸다.

이날 배포한 유인물 내용은 영문과 우리말로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그 내용을 전재한다.

INFORMATIONAL PICKET AT THE KOREAN CONSULATE TODAY

Drop the Charges Against the Korean Labor Militants!
Abolish the Korean National Security Law!

Eight South Korean Labor Activists Face 5-7 Years in Prison

We are organizing this informational picket line to express solidarity with 8 South Korean labor militants facing serious prison terms and due to be sentenced on this coming Thursday.

On Dec. 3 of last year, the prosecutor in the Seoul Central District Court demanded prison terms of 5-7 years for Oh sei-chull and other members (Yang Hyo-sik, Yang Joon-seok, Choi Young-ik, Park Joon-seon, Jeong Won-hyun, Oh Min-gyu, and Nam-goong Won) of the Socialist Workers’ Alliance of Korea (SWLK), a revolutionary socialist group. These activists in the Korean working-class movement were indicted under South Korea’s notorious National Security Law (passed in 1948 and theoretically still stipulating the death penalty for “pro-North” activities).

The eight militants of the SWLK, who as internationalists advocate working-class revolution in both Koreas, were accused of no specific crime except being socialists, but in reality the indictment resulted from their intervention in several strikes and movements going back to 2007.

This is the first instance of such harsh repression under the National Security Law in many years. It occurs in the larger context of the hard-right turn (such as the smashing of the Ssangyong Motor Co. strike of 2009) of South Korean President Lee Myong Bak’s government since he took office in early 2008. (In fact, leaflets of the SWLK distributed during the Ssangyong strike were key evidence in the trial.)

Prosecutors have attempted to indict members of the SWLK several times since 2008, and prior to December, the prosecutors’ case was thrown out of court each time.

The sentencing will take place on this coming Thursday. Solidarity messages to the SWLK can be sent to:

swlk@jinbo.net

League for the Revolutionary Party (lrpcofi@earthlink.net)
Insurgent Notes (editors@insurgentnotes.com)

오늘 한국 영사관 앞에서 홍보시위

한국의 노동자 투사들에 대한 기소를 중단하라!
한국의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라!

한국의 노동운동가 여덟 명이 5-7년의 징역형 위기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의 노동자 투사 8인에게 연대하는 마음으로 이 홍보시위를 조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심각한 징역형 위기 앞에 서 있으며, 이번 주 목요일 선고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3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검찰은 혁명적 사회주의 단체인 '사회주의노동자연합'(사노련) 소속 오세철 교수와 다른 회원들(양효식, 양준석, 최영익, 박준선, 정원현, 오민규, 남궁원)에 대해 징역 5년에서 7년을 구형했습니다.

한국에서 노동계급운동을 해 온 이 활동가들은 한국의 악명 높은 국가보안법으로 기소되었습니다. (1948년 통과된 국가보안법은 이론적으로는 여전히 "친북" 활동가들에게 사형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사노련의 활동가 8인은 남북한 모두의 노동계급 혁명을 주창하는 국제주의자들입니다. 이들은 다른 어떤 구체적 사유 없이 오로지 사회주의자라는 이유만으로 기소되었습니다. 이번 기소는 실제로는 이들이 2007년부터 여러 파업과 투쟁에 관여했던 것에서 기인합니다.

이처럼 국가보안법을 이용한 강력한 억압이 시도된 것은 몇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는 더 큰 맥락에서 볼 때, 2008년 초 이명박 대통령이 정권을 잡은 이후 한국 정부가 (2009년 쌍용자동차 파업을 분쇄한 데서 볼 수 있듯이) 강경하게 우경화한 것과 그 궤를 같이 합니다. (사실 쌍용자동차 파업 때 뿌려진 사노련의 유인물은 이번 재판에서 핵심적인 증거가 되었습니다.)

검찰은 2008년 이후 여러 차례 사노련 회원들을 구속하고자 했으나 법원의 영장기각으로 매번 실패했습니다. 선고는 이번 주 목요일 있을 예정입니다. 아래 이메일 주소로 사노련에 연대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swlk@jinbo.net

League for the Revolutionary Party (lrpcofi@earthlink.net)
Insurgent Notes (editors@insurgentnotes.com)




[출처 : 민족통신 종합 2011-01-26]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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