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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세계 사회주의와 진보진영의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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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2,571회 작성일 22-07-20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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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세계 사회주의와 진보진영의 모범

[민족통신 편집실]


글: 김웅진 박사 (통일운동가)


1980년대, 레이건시기부터 "세계화"와 "뉴라이트"구호를 짖어대며

세계 제국주의세력이 마지막 기승을 부리던 시기

사상적으로 썩고 녹쓴 세계 사회주의진영이 1989년 무렵부터 한심한 몰골로 련이어 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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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난관이 원인이라고 변명들 하지만, 정확히 사상전에서 패배한것이다.

(이것을 증명해준것이 바로 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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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과 쏘련은 (그리고 중국도) 새 세대들을 사상무장시키는데 실패하였다.

그들은 제국주의세력의 공세에 속절없이 나가떨어졌다.


1989.2 뽈스까. 바웬사가 등장하면서 6월, 정권을 차지했다.

1989.9 마자르(헝가리), 오스트리아와 국경개방 10월 동독에서 반정부시위 발생, 호네커대통령 사임, 11월 베를린장벽이 허물어지다.

1990.3월 선거, 10월, 서독과 흡수통일.

1989.11 체스꼬, 련이은 대중시위, 공산당지도자 사임

1988.5, 마자르(헝가리) 공산당지도자 축출, 1989. 6월, 서구식제도 수용, 1990.3 출범

1989.12, 로므니아, 반역의 무리들에게 공산당지도자 차우세쓰꾸 처형당함

1989.11, 벌가리아, 공산당지도자 사임

1991.12, 쏘련, 고르바초프와 옐친, 소베트련방 해체, 고르바초브 사임.

여기다가, 중국은 1989.4 "천안문사태"라는 촌극을 거쳐, 등소평의 수정주의로선을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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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각조차 하기 싫은 끔찍한 시기였다. 대홍수에 제방둑들이 줄줄이 무너져 나가는것 같은 상황이 한동안 지속되였고,

홀로 남은 조선은 고립무원에다가 제국주의동맹세력의 집중공격을 받고, 게다가 사회주의국가들조차 조선을 랭대하였다.

조선은 1990년 중반부터 고난의 행군시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남녘양아치들은 중국국경에 특무들을 보내, "조선의 소꼬리를 잘라오라, 전선을 잘라오라"하며 악착같이 조선을 괴롭혔다.

어떤 평양페친의 증언을 들어보자.

"1990년대 조선에서 고난의 행군을 할때 안기부놈들이 정말 못되게 놀았어요.

그때 중국에서 조선에 들어오는 물자들에 작간질을 해서 사탕가루에 유리가루를 섞고, 쌀에 독약을 섞고, 심지어 비누, 양말, 담배등에도 독약, 세균, 폭탄 등을 넣어 들여보냈습니다.

그때 담배를 피우다가 담배대에 넣은 폭탄이 터져 손가락이 잘린 사람도 있고 양말을 신고 발목이 썩어서 절단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우리 학급의 한 동무는 중국산 비누로 세수를 하다가 눈이 멀어서 끝내 한쪽눈은 고치지 못했습니다. 그게 다 중국동북지방에 나와있던 안기부의 작간이라고 하더군요.

믿기 힘들겠지만, 사실입니다.

저는 당시 평양에서 살아서 그런 경우를 많이 목격하지 못했지만, 신의주나 혜산 같은 국경지대에서는 그런 일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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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기는 수많은 세상의 진보인사들이 변질된 사회주의진영에 환멸과 분노를 느낀 시기였다.

"사회주의는 하나의 커다란 실험이였다. 그리고 실패하였다."는 개소리가 세상에 떠돌아 다녔다.

그리고 모두가 조선을 주목하며, 조선이 망하는것도 시간문제라며 호언장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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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는 내 인생에서 제일 바쁜 시기였다. 연구활동으로 눈코뜰새 없어서 다른 일에는 신경을 쓰지 못했다.

그때 나의 부친은 "조선은 조금도 좌절하지 않을것이다, 모두가 실패해도 조선만은 반드시 고난을 이기고 일어설것이다.."하셨는데 그러면서도 많이 가슴아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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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위대한 수령님을 계승한 김정일장군님의 두리에 전인민이 일심단결하여 선군정치, 자력자강, 강성대국을 달성하고 전대미문의 난관, 세상 누구도 이겨내지 못할 극한의 고난을 을 쳐부수고 마침내 승리하였고, 자력경제의 토대우에 군사강국, 사상초강국으로 우뚝섰다. 그야말로 기적이였다. "이 땅우에 기적들과 행운을 불러, 영웅조선 승리의 길 향도하는 곳" 즉 백두산의 총대를 계승한 민족만이 이룩할수 있었던 기적이였다. 조금도 흔들림 없이 재더미 우에서 다시 일어서기를 거듭해 온, 력사상 전무후무한 사상초강국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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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동구권과 쏘련의 실패나 중국의 수정주의는 정확히 사상전에서 패배한것이 그 원인임을 조선이 증명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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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눈물나는 력사를 다 목격하고 절치부심하던 뿌찐은 로씨야의 대통령에 취임하자, 2000.7 제일 먼저 조선을 방문하였다. 그는 조선으로 부터 커다란 교훈과 신심을 얻었다. 조선에 대해 얼마나 부끄럽고 죄스러웠겠는가.






김정일장군님께서는 2001년 로씨야를 방문하였고, 아무도 찾지 않던 레닌의 묘소에 헌화를 하여 로씨야사람들과 세계 진보진영에게 가슴뻐근한 감동을 주셨다. 그들은 모두 숙연하게 자신들의 처지를 되새기고 과오를 반성했을것이다.



세계의 사회주의혁명과 반제전쟁에서 "조선이 사령부이다, 조선의 수령님들께서 령도하신다", 하는 말을 자주하는데, 내가 공연히 이런 말을 하는게 아니다. 력사를 알면 깨닫게 되는 리치인것이다. 조선은 애국가 그대로이다. "진리로 뭉쳐진 억센 뜻, 온 세계 앞서나가리" (1946)

오늘날, 전렬을 가다듬고 다시 전진을 시작하는 세계 사회주의와 진보진영이 모범으로 삼아야 할 진정한 향도, 인류미래의 태양은 바로 조선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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