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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최성익 단장,《흩어진 가족상봉, 봄부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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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미청년
댓글 0건 조회 2,307회 작성일 11-02-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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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최성익 단장,《흩어진 가족상봉, 봄부터 시작하자》



【평양발 강이룩기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성익
북남적십자회담 단장은 4일 본사기자와의 인터뷰에 응하여 중단된 북남적십자회담을 하루빨리 개최할
용단을 내릴것을 남측에 촉구하면서 올해 봄부터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을 시작할데 대한 강한
의향을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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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적십자회담 최성익 단장은 이산가족 상봉 봄부터 시작하자고 촉구

북남적십자회담 최성익단장,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 봄부터 시작하자》



【평양발 강이룩기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성익 북남적십자회담 단장은 4일 본사기자와의 인터뷰에 응하여 중단된 북남적십자회담을 하루빨리 개최할 용단을 내릴것을 남측에 촉구하면서 올해 봄부터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을 시작할데 대한 강한 의향을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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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익 단장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지난 1월 10일 장재언위원장의 명의로 된 편지를 남측적십자사 류종하총재에게 보내여 북남적십자회담을 2월 1일에 개최할것을 제의하였다.

그런데 남측에서는 아무런 응답도 없었다고 한다.

장재언위원장은 1일 또다시 류종하총재에게 편지를 보내였다.

본사가 입수한 이 편지에는 북남고위급군사회담이 열리게 된 조건에서 이제는 쌍방적십자단체들이 마주앉지 못할 리유와 조건이 없다는것과 회담을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개최하자는 내용 그리고 다가오는 봄부터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사업을 시작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여있다.

남측에서는 이에 대한 답변도 오지 않고있다고 한다.

지금 통일부는 《천안》호침몰사건, 연평도포격사건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약속》,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등 당국대화와 관련한 《전제조건》을 내세우며 이것이 해결되기전에는 적십자회담도 할수 있다는 립장을 보이고있다.

최성익단장은 흩어진 가족, 친척들에게는 물론 온 겨레에게 기쁨을 주어야 한다며 적십자는 적십자의 본연의 요구에 맞게 정치적문제와 련계시키지 말고 인도주의문제들을 하루빨리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성의를 다하여 쓴 편지》(최성익단장)에 대한 대답이 없는데 대해 《적십자사 총재가 편지 전문을 정확히 받았는지, 통일부가 쥐고있는지 어떤지 모른다.》며 통일부의 《간섭》에 의구심을 표시하였다.

최성익단장은 조선측의 정당한 제안을 해내외 온 겨레가 지지하고 호응해나설 기대를 표시하면서 북남인도주의적문제가 해결되게 되면 현재의 북남사이의 긴장과 대결상태가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될수 있으며 올해에 자주통일의 새 국면이 열리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강이룩기자)

2011/02/05




[출처 : 조선신보 2011-02-05]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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