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오류 복구 메커니즘' 실시간 관측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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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이런 기능이 당연히 있어야 생존이 가능하겠지만
이제 그걸 과학으로 직접 확인하는 단계에 이르렀군요.)
ㆍ이종봉 포항공대 교수 연구팀
DNA도 때론 실수를 한다. DNA는 A-T와 G-C라는 염기쌍으로 이뤄지는데, 가끔 G-T, A-C처럼 잘못된 조합의 염기쌍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때 우리 몸은 어떻게 오류를 인식하고, 어떻게 30억개가 넘는 염기쌍 중 잘못된 하나의 염기쌍을 찾아내 복구할 수 있는 것일까.
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포항공대 이종봉 교수 연구팀이 DNA 오류 복구에 참여하는 MutS 단백질의 메커니즘을 생화학적 조작을 통해 나노미터 수준에서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MutS 단백질은 체온에 의한 열변동을 이용해 두 가닥으로 꼬여 있는 DNA를 따라 빠르게 회전 확산 운동을 하면서 오류 염기쌍을 탐색한다. 이 교수 연구팀은 MutS 단백질이 약 1초 동안 700여개의 염기쌍을 탐색하는 등 10분 동안 DNA 상을 움직이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오류 염기쌍을 찾아낸 후 이를 수리하기 위해 적어도 염기쌍 수천 개 정도의 거리까지 직접 이동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 교수는 “생체 내에서 DNA 염기쌍 오류가 누적될 경우 돌연변이가 생겨서 세포 기능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유전성 대장·직장암, 유방·난소종양 등의 질병으로 이어진다”면서 “DNA 오류복구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은 이들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제 그걸 과학으로 직접 확인하는 단계에 이르렀군요.)
ㆍ이종봉 포항공대 교수 연구팀
DNA도 때론 실수를 한다. DNA는 A-T와 G-C라는 염기쌍으로 이뤄지는데, 가끔 G-T, A-C처럼 잘못된 조합의 염기쌍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때 우리 몸은 어떻게 오류를 인식하고, 어떻게 30억개가 넘는 염기쌍 중 잘못된 하나의 염기쌍을 찾아내 복구할 수 있는 것일까.
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포항공대 이종봉 교수 연구팀이 DNA 오류 복구에 참여하는 MutS 단백질의 메커니즘을 생화학적 조작을 통해 나노미터 수준에서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MutS 단백질은 체온에 의한 열변동을 이용해 두 가닥으로 꼬여 있는 DNA를 따라 빠르게 회전 확산 운동을 하면서 오류 염기쌍을 탐색한다. 이 교수 연구팀은 MutS 단백질이 약 1초 동안 700여개의 염기쌍을 탐색하는 등 10분 동안 DNA 상을 움직이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오류 염기쌍을 찾아낸 후 이를 수리하기 위해 적어도 염기쌍 수천 개 정도의 거리까지 직접 이동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 교수는 “생체 내에서 DNA 염기쌍 오류가 누적될 경우 돌연변이가 생겨서 세포 기능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유전성 대장·직장암, 유방·난소종양 등의 질병으로 이어진다”면서 “DNA 오류복구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은 이들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전문지인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스트럭처럴 몰레큘러 바이올로지’(Nature Structural&Molecular Bilolgy) 온라인 속보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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