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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언론--남북관계 개선하기 위한 논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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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미청년
댓글 0건 조회 2,117회 작성일 11-02-0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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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언론--남북관계 개선하기 위한 논설 발표

《획기적인 중대결단, 애국애족의 대용단》



북녘의 인터네트 언론 <우리민족끼리>가 7일 발표한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하는 논설은 남북 화해협력으로
우리 민족의 운명을 함께 개척하자는 뜻을 전하면서 "지금이야말로 폭넓은 대화, 과거불문의 협상으로 각자의
당리당략과 주의주장을 초월하여 민족의 중대사를 허심탄회하게 협의하여 민족운명개척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야 할 적기이다."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 글의 전문을 여기에 소개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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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남북정상회담 시기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 모습

북녘 언론--남북관계 개선하기 위한 논설발표

《획기적인 중대결단, 애국애족의 대용단》



지난 1월 5일 우리 공화국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현 사태를 타개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 정당, 단체의 명의로 된 련합성명을 발표하였다.

련합성명은 발표되자마자 그가 담고 있는 애국애족적 성격과 정당성으로 하여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이룩하기 위한 획기적인 중대결단, 애국애족의 대용단으로 내외의 한결같은 지지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우리의 중대제안의 실현을 촉구하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목소리는 날로 높아가고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늘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키는것은 민족적단합과 조국통일을 실현하는데서 절실한 요구로 나서고있습니다.》

공화국의 련합성명이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화해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놓는 획기적인 중대결단, 애국애족의 대용단으로 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북과 남의 정부, 정당, 단체들을 망라한 폭넓은 대화, 분렬로 인한 반목과 불신, 대결의 지난날과 결별하고 화해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위하여 과거불문의 대화를 진행할 것을 제기한데 있다.

우리 민족은 과거 60여년동안 불신과 대결로 인한 전쟁위기악화로 분렬의 불행과 고통을 체감하며 살아오지 않으면 안되였다. 지금까지 지속되여온 반목과 불신, 대결의 관계로 해서 북과 남에는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 신앙과 정견을 가진 각당, 각파, 각계층이 존재하며 그들의 주의주장이나 당리당략도 제가끔이다.

특히 북과 남에 현존하고있는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의 차이로 해서 우리 민족은 동족이면서도 서로 반목질시하고 비방중상하면서 불신과 대결의 악순환을 지속시켜왔다.

지난해에 조선반도에 조성된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는 반목과 불신, 대결과 전쟁의 방법으로는 언제가도 민족문제를 해결할수 없다는 것을 현실로 증명해주었다. 더우기 외세의 끊임없는 간섭과 지배책동은 조선반도에 불신과 불화를 낳는 근원으로 되고 있으며 오직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고 발전시키며 번영을 이룩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겨레가 얻은 귀중한 진리이기도 하다.

공화국의 련합성명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현 정세와 북남관계의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위해 북과 남의 당국은 물론 각당, 각파, 각계층이 그 어떤 조건이나 사심도 없이 폭넓고 다양한 대화와 협상의 마당에 뛰여들며 그가 누구이든 민족문제해결을 위한 대화를 원한다면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서로 무릎을 마주앉자는 것이다.

우리 겨레에게는 이미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제기되는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화해협력으로 6. 15통일시대를 열어놓은 좋은 전례가 있으며 그 실현을 위한 훌륭한 원칙과 선언들이 있다. 북과 남이 마주앉으면 오해와 불신도 풀리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방도들이 허심탄회하게 론의될수 있다, 민족의 대업을 위해서는 어제보다 오늘이 중요하고 오늘보다 래일이 더 귀중하다는 것이 련합성명에 관통된 대범하고도 아량있는 우리의 획기적인 중대결단의 무게가 있으며 애국애족의 대용단이 있다.

공화국의 련합성명이 북남관계의 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획기적인 중대결단, 애국애족의 대용단으로 되는것은 또한 민족문제해결을 위한 현안문제들의 토의와 그를 위한 방도와 행동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는데 있다.

지금 조선반도에 조성된 정세는 북남사이의 대결로 인한 긴장격화를 종식시키고 진정한 평화와 안전을 이룩하며 그 기초우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협력사업을 포함한 민족의 중대사들을 협의해나갈것을 요구하고 있다. 불신과 대결의 뿌리, 항시적인 전쟁위험을 안고서는 언제가도 평화적인 대화와 협상, 접촉과 협력사업을 생각할수 없다. 오히려 평화보장이 없는 대화와 협상, 접촉과 협력도 결국에는 대화를 위한 대화, 협상을 위한 협상으로 막을 내리고 만다.

북과 남이 진정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화해협력의 새로운 초행길을 개척하자면 서로의 당리당략과 주의주장을 초월하여 민족의 중대사와 관련된 문제토의에 민족중시, 민족우선의 원칙에서 진지하게 림해야 하며 차이점은 뒤로 미루고 공통점은 살리면서 최대한의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각자가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민족의 생사존망과 리익,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많은 문제들이 해결을 기다리고 있는 오늘날 북과 남이 서로의 당리당략과 주의주장을 고집하면서 문제해결을 회피하고 대화를 파탄시키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리롭지 못하다.

당리당략과 주의주장은 대화상대방에 대한 불신과 오해를 낳는 근원이다. 지금까지 북과 남은 사상과 제도의 차이로 인한 대결을 고집하며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과 자극적인 행동을 지속시켜왔다. 북남관계를 해치는 불씨로 되고있는 이러한 행위들이 결국 지난해에는 서로가 포탄을 날리며 상대방을 위협하는 군사적 충돌을 야기시켰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되고 어느 일방이 자기의 주장을 고집하고 나선다면 전쟁은 불가피하게 되며 또다시 온 겨레에게 불안과 불행, 고통만을 강요하는 것으로 되게 된다.

북과 남은 이미 이러한 불신과 대결의 악순환을 끝장내기 위해 서로의 비방중상을 중지하며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데 대해 7. 4공동성명과 북남공동선언들을 통해 세계앞에 확약하였다.

대화와 협상, 접촉을 통해 긴장완화와 평화, 화해와 단합, 협력사업을 포함한 민족의 중대사를 협의하며 그 실현을 위해 북남관계개선의 충분한 분위기를 조성하자는데 우리 공화국의 련합성명이 획기적인 중대결단, 애국애족의 대용단으로 되는 근거의 하나가 있다.

우리 겨레는 6. 15통일시대를 통하여 우리민족끼리 리념 밑에 민족자주, 민족단합의 원칙을 앞세우며 민족의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한다면 북남관계의 개선과 발전, 화해협력을 통해 조국의 통일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도 이룩할수 있다는 것을 력사의 진리로 새겨안았다.

21세기 새로운 10년대가 시작되는 오늘까지 북과 남이 불신과 대결로 세월을 보내고 있기에는 시간이 너무도 아깝다. 이제 더이상 동족끼리 서로 시비중상하고 상대방을 자극하며 불신과 대결의 격화로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며 민족의 존엄을 훼손시키고 세계의 웃음거리로 되여서는 안된다.

지금이야말로 폭넓은 대화, 과거불문의 협상으로 각자의 당리당략과 주의주장을 초월하여 민족의 중대사를 허심탄회하게 협의하여 민족운명개척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야 할 적기이다.

북과 남의 실권과 책임을 가진 당국과 정당, 단체, 정치인들은 물론 모든 민족성원들은 우리 공화국의 평화애호적이며 애국애족적인 중대결단을 적극 옹호하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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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남북정상회담 시기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



*역사적인 제1차남북정상회담 동영상 보기



*역사적인 제2차남북정상회담 동영상 보기







[출처 : 우리민족끼리 2011-02-08]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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