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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돼지
댓글 7건 조회 3,970회 작성일 11-02-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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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 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살게 되었는고

온갖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저

그날 그~ 눈물 없던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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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님의 댓글

돼지 작성일

날씨가 제법 추운 가운데 바같에는
힘박눈이 소복소복 내리는
마음이 평온해지는 아침입니다.

이럴때 고향의 산과 들이 문득 생각이
납니다.

가고싶은 고향
보고싶은 고향
듣고싶은 가곡
한국적인 정서가 풍부한 가고파가 생각이
나는군요.

고향의 어머님과 형제들
그리고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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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아...제가 아주 좋아하는 우리 가곡이군요.

옛날 생각이 문득 떠오릅니다.
저 노래를 1절만 하지 않고
그리 좋은 목소리도 아니면서
대학 신입때 야유회 갔다가 2절까지 해서는
분위기를 좀 망쳐놓았다는....ㅎㅎ

이제 눈은 그쳤는데 오후에 더 내릴지 모르겠군요.
멀리 떠나온 고향
그리고
보고픈 사람들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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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툰님의 댓글

폰툰 작성일

마산이 고향인 이은상씨가 작사하였지요. 마산에서 함안 진동으로 넘어가는
동전고개 즈음에 이 시비가 건립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마산 앞바다가 확트여 보이며 '내고향 남쪽바다...' 라는 싯귀가 저절로 튀어나옴을
느끼게 됩니다.
'나의 살던 고향...' 의 이원수 작가와 더불어 본 지역이 고향이시라는
'강산' 님도 이와 유사한 걸작품의 시를 지어내실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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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아이구, 폰툰 님이 그쪽 지방을 잘 아시는군요.  또 고향생각 나게 하십니다.
마산서 진동으로 넘어가는 것도 아시고..
진동에서 함안으로 바로 넘어가는 길이 있지요.  거기 길가에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도 있고요...ㅎㅎ

가고파 시비는 옛날 마산 용마산 공원에서도 본 것 같습니다.
큼직한 바위에다 새겨두었었지요.

저런 귀한 시를 아무나 쓰나요..
시는 시인에게 맡기고 저는 쉬어가는 목소리지만
가고파를 목놓아 가끔씩 불러보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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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님의 댓글

음악 작성일

처음에 반주가 모두 끝난 후
합창이 나와서 끝까지 듣고나니
다시 남성 독창으로 연결되군요.

한참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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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님의 댓글의 댓글

음악 작성일

어...남성 독창이 두어번 연이어 나온 후 이번엔 소프라노로.........이거 대단하군요...밤새 들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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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님의 댓글

돼지 작성일

가고파를 올려놓고보니 뭔가 허전하다 싶은가
했더니 관리자님이 sense가 계셔서 음악을
바로 올려 주셨군요. 음악을 들으니 고향이
더 가가이 온 느낌이 드는군요.

깅산님의 고향이 마산이셨군요.
이노래를 작사하신분이 이은상씨이신데
마산이 낳은 위대한 시인과 같은 고향이시니
긍지를 가지셔도 좋을것 같읍니다.

정말 마음을 녹여주는 음악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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