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대통령’이 만들어 낸 ‘친일민국’의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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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소시어컬쳐’ / 아이엠피터 / 2011-02-18)
내일이면 3·1절입니다. 과연 대한민국 현 정부는 3·1절을 기념할 자격이 있을까요?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은 독립기념관 관장에 김주현 전 행정부 차관을 임명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2004년 법사위의 ‘친일 반민족행위 진상규명 특별법’에 참석해서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
“친일반민족행위규명법의 경우 친일행위자의 후손들이 반발해 국민적 갈등이 일어날 수 있고, 반민족행위를 했던 분들이 대부분 사망하거나 연로해 증인과 참고인의 일방적 진술을 막을 장치가 없다.”
친일청산을 반대했던 사람이 독립기념관 관장에 취임했고, 이 사람은 지금 2011년까지도 관장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광복회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단체와 시민단체가 그렇게 반대를 했어도, 결국 친일파로 똘똘 뭉친 이명박 정부의 권력을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2009년에 이상목 청와대 비서관은 독립기념관에 떡 하니 가서 직원들을 모아놓고 친일 옹호 발언을 했습니다. 일개 청와대 비서관이 대한민국 국민의 돈으로 만든 독립기념관에 가서 친일을 비호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들이 이런 모습을 보려고 목숨을 버리며 독립운동을 했나요?
숭고한 독립기념관에서 친일 옹호 발언을 했던 이상목 비서관은 청와대의 단순 경고만 받았습니다. 2011년 이상목 비서관은 국민권익 담당으로 지금도 아주 잘살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내 친일 세력들이 얼마나 권력을 잡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 사례입니다.
이상목 비서관이 친일 옹호발언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상목 비서관은 친일로 유명한 뉴라이트 전국 연합 김진홍 목사의 보좌역 출신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뉴라이트 인물로 도배된 친일옹호 정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홍진표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은 뉴라이트 사상지 편집인 출신이고, 박범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도 바로 뉴라이트 전국 연합 회원 명단에 오른 아주 골수파 뉴라이트 인물입니다.
[韓國/정치] - 친일 뉴라이트연합, 국가인권위원회 점령
저는 뉴라이트 연합을 한국의 보수 세력이 그 정당성을 잃을 수밖에 없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보수는 오히려 진보 세력보다 더 확고한 역사의식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보수는 친일파들로 이루어져, 모든 반대 세력을 빨갱이로 몰고 가는 가짜 보수입니다.
뉴라이트가 왜 친일 세력인지는 아래 포스팅을 읽으시면 확실히 아십니다. 그들은 명백하게 일본 우익 세력의 사상과 유사한 집단이며, 그들이 주장하는 조선이 일본에 의한 근대화를 했다는 논리를 지금도 갖고 있기에 3·1절과 같은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할 수밖에 없는 인물들입니다.
[韓國/정치] - 친일 뉴라이트 연합, 한국을 접수하다.
[韓國/시사] – 日 극우재단 자금 받는 뉴라이트와 한국교수
[韓國/시사] - ‘김진홍 목사’ 뉴라이트에서 떠나야 할 이유
포스팅을 읽기 힘드신 분들을 위해 뉴라이트 인물들의 친일 발언만 알려 드리겠습니다.
뉴라이트연합이 이명박 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도 정계 사람들은 뉴라이트 연합의 힘을 이용하려고 뉴라이트에 목을 매고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도 뉴라이트 인물들에게 보은차원의 인사를 계속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은 친일 뉴라이트 연합이 만들어 낸 대통령이고, 그런 이유로 ‘친일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과 전쟁을 벌일 이유는 없지만, 언제나 경계를 해야 하는데 아픈 역사를 청산하지 못하고 오히려 ‘친일민국’이 되어가는 대한민국이 두렵지 않으십니까?
대한민국의 가치관을 송두리째 말살한 사람이 바로 이승만 정부입니다. 자신의 정부를 세우기 위해서 친일파를 정부 요직에 앉히고, 대한민국을 친일파가 득세하게 하였습니다. 이는 어떤 논리로 용납할 수 없는 대한민국 최악의 범죄입니다.
그의 이런 성과로 대한민국은 친일을 하건, 범죄를 저지르건 무조건 권력과 부를 잡으면 장땡이라는 가치관을 국민에게 심어주었습니다. 이는 지금 이명박 정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인사청문회에 대한 수없이 많은 포스팅을 썼지만, 결국 그들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해도 이명박 정부의 요직에 모두 앉았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내세운 게, 바로 과오가 있지만 훌륭한 인재라는 말을 이승만의 말과 대입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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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은 이명박 정부 인사들의 가장 기본입니다. 여기에 성희롱 발언까지 무엇 하나 범죄와 구설수에 오르지 않은 인물이 한 명도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단지 훌륭한 인재라서? 그들을 등용한 이명박 정부의 회전문 인사 정책이 이승만의 친일파 등용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행사를 거창하게 했습니다. 이 행사는 뉴라이트가 주도 했던 행사였으며, 그 과정에서 기업체에 돈을 강제적으로 내게 했으며,(사)뉴라이트 학부모 연합을 동원해 학생들을 행사에 대거 참여하게 했습니다.
대한민국 건국이 2008년도에 60주년이었습니까?
그렇다면 헌법에 명시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았다는 것은 어디로 사라졌습니까? 1919년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계산하여 이승만조차 1948년 공식 연호를 대한민국 30년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이명박 대통령은 건국 60주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이명박 정부가 건국 60주년을 뉴라이트 계열과 함께 진행했던 그 이면에는, 뉴라이트가 한국 역사를 어떻게 왜곡시키고 말살하려는지를 보여주는 뉴라이트 교과서가 있습니다.
백범 김구를 남한 단독정부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서술하고 있는 뉴라이트 교과서의 핵심은 친일파를 등용한 이승만 정부를 역사적으로 합리화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남한 단독정부 수립을 김구 선생이 왜 반대했습니까? 이승만은 왜 반민특위 해체하고, 백범 김구 선생을 암살했습니까?
친일파 청산을 이야기하면 조중동 쓰레기 친일 언론들이 늘 하는 말이, 친일을 조선 국민 대부분이 했기에 국민 갈등을 야기한다고 하는데, 친일인명사전이나 친일청산 요구에는 면서기처럼 생계형 친일 행위에 대해서는 심판이나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을 집어삼킨 친일 도둑들이 힘없는 서민들을 앞세워 친일 청산을 가로막는 명분으로 늘 삼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100원짜리 빵을 훔친 도둑과 1,000억 원 강도를 똑같이 취급해달라는 그들의 주장은 대한민국 헌법을 깡그리 무시한 친일파의 논리와 궤변입니다.
친일 뉴라이트가 이 땅을 어떻게 유린하고 있는지 사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친일청산법이라 불리는 친일재산 환수법에 반대한 나경원 의원은 사학재벌 딸입니다. 그녀는 현재도 뉴라이트 전국연합과 밀접한 관계의 인물입니다. 그녀가 자위대 50주년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모습일까요?
[韓國/정치] - 사학재벌 딸 나경원을 위한 사학법 개정안
사학재벌의 딸이 뉴라이트 교과서 포럼과 뉴라이트 활동을 활발하게 하면서 자위대 행사에 참석하고 친일청산을 반대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대한민국 현실에 분노가 일어나지 않으십니까?
이명박 정부는 대한민국, 이 땅에 자위대를 불러들인 현직 대통령입니다. 우리가 아직도 친일 청산을 하지 않았고, 친일파의 대한 단죄와 역사적 사실을 명확히 하지 않은 상황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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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3·1절 기념일이라고 이명박 대통령이 나와서 3·1절 연설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포털에는 태극기가 걸릴 것입니다. 그리고 끝납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진정한 3월 1일 운동에 대한 정신이 계승되고 기억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도 독립 유공자들은 단칸방에서 홀로 사는 세상이 대한민국입니다. 친일을 통해 막대한 부와 권력을 가진 친일파 후손들은 정계, 재계, 교육계, 언론에서 막강한 힘을 내세우면서 지금도 잘 먹고 잘 살아갑니다.
건국 60주년이라는 대한민국 3·1운동 정신을 부정한 행사에는 무려 280억을 사용한 MB 정부가 3·1절 행사에는 단 10억 원을 사용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명박 정부의 모습입니다.
대한민국은 강대국에 의한 반쪽짜리 독립을 했고, 외세와 친일파의 합작에 의해서 대한민국 정통성을 계승하지 못하고 지금껏 살아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3.1절이라고 놀고 있는 동안에 뉴라이트 친일파와 그 관련 인물들이 대한민국을 야금야금 일본의 손에 넘겨주고 있습니다.
3월 1일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민중이 이 나라를 위해 일어섰던 날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와 미래를 위해 여러분의 정신이 깨어져야 할 날입니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238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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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님의 댓글
민족 작성일
민족의 정기를 무너뜨리는 짓을 하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저 정권은 어느 별에서 왔노.
모두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저놈들을 내몰지 않고는 우리 민족이 바로 서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