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의 청년애국자 윤기진님의 3년 만기출소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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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진 전 범청학련 의장, 만기 출소 | ||||||||||||||||||||
"2012년 새 정부 세우는데 일조할 것" 포부 밝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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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위반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윤기진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 전 의장이 만기 출소했다. 윤기진 전 의장은 26일 0시 수원구치소 문을 나와 가족의 품에 안겼다.
윤 전 의장은 이날 <통일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하루 전 날까지 구속영장 문제 때문에 긴장해서 교도소 문을 나설 때까지 불안했다. 그러나 오늘 하룻밤 가족들과 있었는데 아직까지 꿈같고 멍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앞으로 계획을 묻는 질문에 "더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며 "통일운동을 했다고 또 다시 감옥에 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2012년에 새로운 정부를 세우는 데 일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한상렬 목사님의 징역형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목사님의 몫을 대신 할 수 없지만 (목사님이 없는) 빈자리가 느껴지게 해서는 안될 것이다. 목사님께 힘을 줄 수 있게 열심히 빈자리를 채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4일 윤 전 의장의 출소를 앞두고 교도소 내에서 형 집행 중에 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에 선출돼 범청학련 북측본부에 서신을 보내고, 지인들에게 현 남북관계 상황을 비판하는 서신을 보낸 것을 문제 삼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고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대해 윤기진 전 의장은 "지금 검찰에서 교도소에서 쓴 편지를 문제 삼고 있다. 사안 자체가 교도소에서 검열을 이미 마친 내용이고 법무부 관리 하에서 편지를 쓴 것"이라며 "검찰이 기소한 것이 논리적, 법리적으로 말이 안된다. 진짜 독재나라가 아니면 할 수가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윤기진 전 의장은 지난 2002년부터 제11기 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이적단체에 가입해 이적표현물을 제작.배포하고 한총련 의장을 북한에 보내 지령을 받게 했다는 혐의로 지난 2008년 2월 구속돼 징역3년을 확정받고 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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