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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공동사무국:"일본 휩쓴 지진사태 관련 현지소식 긴급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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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동포
댓글 0건 조회 1,872회 작성일 11-03-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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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공동사무국, 일본 휩쓴 지진사태 관련 현지소식 통보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공동사무국은 14일 각지의 해외동포들이 일본을 휩쓴 지진사태와 관련하여 재일동포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문의들이 쇄도하여 이에 대해 헌지소식들을 정리하여 각 지역본부들에게 통보한 내용을 통해" 11일 리히터척도로 M9.0의 강한 지진이 도호꾸,간토지방을 중심으로 500키로에 달하는 넓은 지역을 휩쓴데 이어 해일(쯔나미)이 들이닥쳐 파괴적인 피해를 받았다."고 전하면서 "일본에서 지진관측이래 사상 최대규모의 이번 대지진으로 사망자,행방불명자가 현재 3-4000명에 달하며 안부 불명자가 2만명을 넘으며 38만명이 피난생활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망자수가 1만명을 훨씬 넘는다" 예상하면서 이에 대해 걱정하는 재미동포들과 유럽동포들 등 각지역 동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통보문 전문을 여기에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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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피해사태로 일본시민들과 재일동포들의 피해도 클것으로 보인다.

범민련 공동사무국서 각지역본부에 연락,

일본 휩쓴 지진사태 관련 현지소식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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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행불자가 3~4천명, 38만명의 피난민 속출한 일본지진사태
안녕하십니까.

지난 11일, 일본열도를 휩쓴 대지진과 관련하여 범민련 남측본부와 재미본부,유럽지역본부들에서 안부확인과 걱정어린 연락이 온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대지진과 관련하여 여러분들께서 매우 궁금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현재까지 파악된 지진피해에 대해 통보드립니다.

11일 리히터척도로 M9.0의 강한 지진이 도호꾸,간토지방을 중심으로 500키로에 달하는 넓은 지역을 휩쓴데 이어 해일(쯔나미)이 들이닥쳐 파괴적인 피해를 받았습니다.

보도를 통해 아시는바와 같이 최고높이 10m의 해일로 일본의 태평양연안에 위치한 도시들에서 논밭과 도로들이 바다물에 침수되고 가옥과 차,고기배와 대형선박들까지 제방뚝을 넘어 해안가로 밀려나왔으며 많은 도시와 마을이 완전 괴멸상태가 되고말았습니다.

지진으로 곳곳에서 화재가 일어났으며, 연유창과 정유시설에서 대규모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곳곳에서 산불이 일어나는 등 불바다가 되었으며 원자력발전소들이 가동을 멈추고 약 500만 세대의 주민들에 대한 전력공급이 중단되고 수백만 세대들에서 가스와 물공급이 정지되었습니다. 특히 원자력발전소가 폭발되어 방사선물질이 로출되고 수백명이 피폭되고 그 주변의 21만명이 긴급으로 피난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이 무너지고 자동차와 열차,비행기운행이 마비되었으며 통신망이 단절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지진관측이래 사상 최대규모의 이번 대지진으로 사망자,행방불명자가 현재 3-4000명에 달하며 안부 불명자가 2만명을 넘으며 38만명이 피난생활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망자수가 1만명을 훨씬 넘는다고 합니다.

피해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각지에서 여진이 연속 일어나고있으며 앞으로 1개월은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번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와 재일동포들의 안부를 계속 확인중에 있는바 지금까지 확인된바에 의하면 일부 학교와 재일동포단체 건물들에서 유리창이 파손되고나 가구들이 파손되는 피해는 있었으며 경상을 입은 동포들이 일부 있으나 중상,사망을 한 인적피해는 현재 없다고 하며, 해안가에 사는 일부 동포들이 피난생활을 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단체들에서 그들에 대한 구원사업과 식량조달에 분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지진과 관련해 많은 걱정을 해주신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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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 폭발되어 방사선물질 노출되고 수백병 피폭되고 그 주변거주민 21만명 긴급대피






[출처 : 범민련 공동사무국 2011-03-14]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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