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을 배신한 엄기영 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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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경제 방의 주먹이운다 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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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의 칼바람이 여의도 mbc 정문을 때리고 있었을때,
엄기영씨를 지지하기 위하여 수많은 분들이 모여었다.
(2010년 2월25일 mbc촛불문화제 사진중)
김재철 사장에게 밀려나는 당신을 지키기 위하여 많은 분들이 노력 하였다 사실을 지금 당신은 기억하고
싶지 않겠지만..그때 게시판을 통하여 당신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었다.
(블로그에서 클릭하면 원본이 보입니다.)
오늘 엄기영씨가 자신을 탄압 하였던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강원 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는 모습을 보면서
분노의 배신감 마저 든다. 출사표에서 밝혔듯이 쫒겨나지 않았다는 당신의 이중성에 그저 놀라울 뿐이다.
많은 국민들이 당신이 mbc를 쫒겨날때를 기억하고 있는데, 우리의 기억이 잘못 되었나보다.
오늘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모습에 이제 엄기영도 끝났구나를 연발 하였다.
강원도가 당신을 필요로한지, 한나라당을 필요로한지 강원도민이 결정을 할것이다.
해바라기 처럼 이당 저당 기웃 거리지 않았다면,
당신을 위해 들었던 촛불이 피눈물이나 흘리지 않았을 것인데..
한때나마 당신을 지지 하였던 나의 얼굴에게 구두를 던진다.
삼행시나..
.
엄: 엄밀하게 말합니다.저는
기: 기회주의자 였습니다.
영: 영원한 기회주의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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