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을 당한 재일동포들에게 사랑의 성금을 보냅시다!
페이지 정보
본문
재난을 당한 재일동포들에게 사랑의 성금을 보냅시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재미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11일 일본의 도호꾸.간토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강도 9.0의 지진과 쓰나미가 앗아간 인명재산피해는 물론 정유시설의 화재 및 원자역발전소의 균열로 인한 핵진피해등으로 어떠한 피해가 더 닥쳐올지를 가늠하지 못하고 공포에 떨고 있는 일본열도의 현실은 우리 모두에게도 큰 걱정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지진피해는 사상최대의 재난이 되리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난 속에서 재일거주동포들이 당할 고난을 생각하면 우리들의 가슴이 아파옵니다. 재일동포들은 왜정 치하에서 일제의 전쟁노무자로 징용되어 끌려갔던 동포들의 후예들 입니다. 그래서 재일동포들은 “일본국민”으로 귀화되어 일본사람으로 살기를 거부하고 조선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며 민족혼을 유지하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정부는 역사적으로 재일동포들을 차별하고 부당한 탄압을 하여 왔습니다. 우리들은 1923년 9월1일 관동지방의 대지진이 발생하였을 때 일본인들이 조선 사람들에게 저지른 천인공로 할 조선인학살사건을 잊을 수 없습니다. 조선인들이 불을 지르고 우물에 독약을 넣었다는 거짓을 펴 돌리고 우리 동족을 닥치는 대로 학살하여 6천여 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악랄한 역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 재난 속에서 재일동포들이 당할 고난을 생각하면 우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조선신보를 통해 전해지는 소식에 의하면 재일동포들의 피해도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아직은 통계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집과 재산, 가족을 잃은 재일동포들은 지금 센다이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민족학교) 에 임시거처를 정하고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인명피해는 지금 확인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엄청난 자연재해 속에서 또 다시 차별과 탄압을 당할 재일총련동포들을 도와야 하겠습니다. 우리들도 경기침체로 인해서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졸지에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일본인들의 탄압 속에서 공포를 당해야하는 재일동포들을 돕는 일에 여러분들께서 사랑의 성금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실 사랑의 성금액이 얼마이던지 간에 재난을 당한 재일동포들에게 전달되면 같은 해외동포로서 큰 위로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비영리단체로 여러분들이 보내시는 사랑의 성금은 세금혜택을 받으십니다. 보내실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KANCC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smarttags" />475 Riverside Dr. #1368 New York, NY 10115 동포 여러분께서 성의껏 성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1년 3월 13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 윤길상
|
- 이전글[방북기-6]세계 최대규모 사과농장 설립/<대동강과수종합농장>서 4~5만톤 생산 11.03.14
- 다음글[방북기-5]<붕괴설>,<건강이상설>에 대해 북의 정기풍 교수 답변 11.03.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