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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들 19일 평화시위 통해 "평화협정"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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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미청년
댓글 1건 조회 11,000회 작성일 11-03-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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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들 평화시위에 참가해 <평화협정> 촉구

19일 정오 헐리우드 시위통해 평화통일도 외쳐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미국 주류사회 반전평화운동 단체인 ANSWE-LA가 주관한 평화촉구 시위에 재미동포들 60여 명도 참가하여 우리 글과 영어로 된 구호 <평화협정>, <전쟁반대>, <평화통일> 피케트를 들고 사물놀이패와 대형걸개 “Korean Americans Against War”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수천명의 군중들과 함께 헐리욷 블러바드-코행가-선셑 거리를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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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60여명은 19일 헐리우드서 열린 반전평화시위에 참가해 <평화협정>을 촉구했다.

재미동포들 평화시위 참가해 <평화협정> 촉구

19일 정오 헐리우드 시위통해 평화통일도 외쳐



[로스엔젤레스=민족통신 종합]미국 주류사회 반전평화운동 단체인 ANSWE-LA가 주관한 평화촉구 시위에 재미동포들 60여 명도 참가하여 우리 글과 영어로 된 구호 <평화협정>, <전쟁반대>, <평화통일> 피케트를 들고 사물놀이패와 대형걸개 “Koreans Against War”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수천명의 군중들과 함께 헐리욷 블러바드-코행가-선셑 거리를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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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명의 시민들이 19일 정오 번화가 혈리우드에서 반전평화 시위
이날 미국 3대 테레비죤 ABC 뉴스 취재팀을 비롯하여 수십여 언론사들이 취재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열린 반전평화 시위행사는 정오부터 한시간 가량은 각계각층 인사들의 정치연설과 함께 전쟁중지, 평화촉구 구호를 외친 순서가 있었고 이어서 행진이 진행되었다.

에릭 가드너씨는 연단에 나와 “연방수사기관(FBI)은 민중탄압을 중단하라(Stop FBI Repression)”고 촉구하는 연설을 해 군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고, 캘리포녀주립대학 어바인 켐퍼스 학생 에만 칼레그, 평화향군단체 대표, 후렌시스코 모래노 소수민족 지역대표, 평화운동단체 미카야마모토 간사, 필립핀 커뮤니티 웬디 태시피다드, 리카르도 모레노 신부 및 대학생들도 나와 힘찬 연설을 뿜어 참석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연설들의 요점은 미국의 다른 나라 침략행위와 간섭행위로 인한 미국의 위상실추문제와 함께 불필요한 군사비 지출로 미국내 경제문제, 교육문제, 사회보장문제 등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어 이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으로 평화정책, 사회보장정책과 미국시민들의 복지혜택, 직업창출 등에 힘을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 등지에 파견된 미군들을 철수시켜 군사비도 줄이고 다른 나라 간섭하는 일도 거둬야 한다는 점들이 강조되었다.

반전평화시위 행진은 다리를 부상하여 윌체어(Wheel Chair)를 타고 참가한 론 코빅(Born on the Fourth of July 저자)이 선두에서 행진대열을 이끌고 앞장서 나갔고, 행진 대열 곳곳에는 경찰들이 자전거를 타고, 혹은 말을 타고 행진대열의 불상사를 막기 위해 긴장된 표정으로 이날 반전평화시위를 지켜보며 처음부터 끝까지 동참했다.

행진이 끝나고 선셑 블러바드에서 진행된 마무리 행사에서는 민주변호사협회 짐 레프리 변호사의 정치연설을 포함하여 영화감독가 저자인 올리브 스톤, 마틴 쉰 배우, 이슬람계 대표들, 평화향군 조직의 원로인 론 코빅의 연설 및 교원노조, 반이민법 투쟁조직 대표 등의 연설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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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위에는 가족들이 모두 참가한 동포들도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60여명의 재미동포들도 각종 반전평화촉구 구호를 들고 수천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남장우 한인노동연대 간사가 이끄는 풍물패의 쾡가리 소리, 장고소리, 북소리에 발맞춰 “평화 만세”, “투쟁만세”를 외치며 힘찬 발걸음으로 행진해 거리에 나온 시민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장에 참가한 동포들 가운데에는 남가주한인노동연대 박영준 소장,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재미본부 백승배 의장과 하용진 사무국장, 재미동포서부지역연합회 회장 김현환 박사와 회원 육재규 선생(몸이 불편한데도 참가), 민주노동당 미주후원회 이용식 회장, 윤우찬 목사, 리형오 목사, 서승혜 박사, 버스승객노조(BRU)의 양선영 간사 등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 참가자는 “오늘 반전평화시위에 참가한 우리 재미동포들의 숫자가 최근년에 진행된 평화시위들 중에 가장 많은 인원이 동원되었다.”고 말하며 기뻐하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한반도에서는 전쟁의 위기를 초래할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열리고 있어 걱정된다. 한미 양국 당국은 국제사회의 평화의 소리,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기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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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들이 시위집회 시작될 시간에 맞춰 모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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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원주민 인디언들 무용조직도 참가해 반전평화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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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들도 많이 참가하고 있는 버스승객노조(BRU)도 평화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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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엔은 리비아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는 구호를 들고 나온 평화애호가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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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수사기관(FBI)은 탄압을 중단하라(Stop FBI Repression)”고 촉구하는 가드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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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명의 재미동포들은 "평화통일"과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구호를 들고 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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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 세력이 아니라 민초들의 힘으로 평화를 이룩하자는 구호도 보인다.




[출처 : 민족통신 종합 2011-03-19]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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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미 전국에서 주관한 ANSWER 측은 로스엔젤레스에서 4천여명, 샌후란시스코에서 1,800명, 워싱턴 디씨에서 1,500여명, 시카고에서 1천여명, 그리고 미 전역 크고 작은 도시들에서 일제히 반전평화시위들이 개최되었다고 발표했다. 타지역들은 다음과 같다.

Phoenix, Arizona; Fort Bragg, Fresno, Laguna Hills, Santa Barbara and Santa Cruz, California; Evergreen, Colorado; New Haven, Connecticut; Daytona Beach, North Miami and Orlando, Florida; Atlanta, Georgia; Chicago, Illinois; Dubuque and Iowa City, Iowa; Boston, Massachusetts; St. Paul, Minnesota; Biloxi, Mississippi; Kansas City, Missouri; Keene, New Hampshire; Albuquerque, New Mexico; Highland Park, New Jersey; Cincinnati, Cleveland, Columbus and Dayton, Ohio; Eugene and Portland, Oregon; King of Prussia, Pennsylvania; Hilton Head Island, South Carolina; Austin, Dallas and Houston, Texas; Salt Lake City, Utah; Seattle, Washington; Racine, Wiscon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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