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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평화와 전쟁반대를 위한 행진에 다녀와서-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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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
댓글 5건 조회 78,055회 작성일 11-03-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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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와 전쟁 반대를 위한 행진 - 포틀랜드

  지난 3월 19일 미국 전역에서 평화를 위한 행진이 있었습니다.이날 미 전국에서 주관한 ANSWER 측은 로스엔젤레스에서 4천여명, 샌후란시스코에서 1,800명, 워싱턴 디씨에서 1,500여명, 시카고에서 1천여명, 그리고 미 전역 크고 작은 도시들에서 일제히 반전평화시위들이 개최되었다고 발표했고, 이곳 시애틀에서도 또한 ralley와 march가 행해졌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이날 미국은 중동에서 아프카니스탄,이라크에 이은 세번째 전쟁을 리비아에서 시작한 날이 되고 말았습니다.

8년전 시작한 이라크 전쟁 개시일이었던 3월 19일이 새로운 전쟁의 시작일이 되고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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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한 다운타운을 피해 외곽에 위치한 전철역에 차를 주차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시내로 이동하였습니다.

이 전철은 외곽에서 시내로 이동하는데 참 편리함을 느꼈습니다.
전철안으로 타고있던 자전거를 그냥 가지고 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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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인이 아들과 함께 참가하였습니다

행진 내내 밝은 얼굴로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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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할머니는 행진내내 간절한 표정입니다.
전쟁에 소비되는 돈으로 국민 복지에 힘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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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과는 별 충돌없이 평화롭게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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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나이드신분들고 어린이들이 참 많이 보입니다.
한국에 보수 할아버지들과는 정 반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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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된 피킷이 보입니다.

참가자중 동양인은 한국인이 유일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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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새로운 구호를 피킷에 써들고 오신분들과 특이한 복장으로 참가하신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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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중간 중간에 노래와 연주들이 있어 덜 지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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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앞에서 열정적으로 이끄시던 분인데

주로 구호 내용은 


우리가 원하는것은?  평화!

언제 필요한가?  지금 !




이런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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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이 넘는 행진 내내 힘있는 리듬으로 흥겨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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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해서 3월 19일 평화와 전쟁 반대를 위한 포틀랜드 행진은 막을 내립니다.


같은날 또다른 전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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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시애틀 행진에 가족과 함께 참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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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다시 전철을 타고 주차한곳으로 향합니다.



Blowin` In The Wind (바람만이 알고 있지)/스티비 원더


How many roads must a man walk down 
사람이 얼마나 먼 길을 걸어 봐야 
Before you call him a man
비로소 참된 인간이 될 수 있을까

How many seas must a white dove sail
흰 비둘기가 얼마나 많은 바다를 날아야
Before she sleeps in the sand
백사장에 편히 잠들 수 있을까

How many times must the cannonballs fly
얼마나 많은 포탄이 휩쓸고 지나가야
Before they're forever banned
더 이상 사용되는 일이 없을까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친구, 그 해답은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 있어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바람만이 그 답을 알고 있지

How many years can a mountain exist
얼마나 오랜 세월이 흘러야 높은 산이 씻겨
Before it is washed to the sea
바다로 흘러 들어 갈까

How many years can some people exist
사람이 자유를 얻기까지는
Before they're allowed to be free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하는 걸까

How many times can a man turn his head
사람들은 언제까지 고개를 돌리고
And pretend that he just doesn't see
모른 척 할 수 있을까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친구, 그 해답은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 있어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바람만이 그 답을 알고 있지

How many times must a man look up
사람이 하늘을 얼마나 올려다 봐야
Before he can see the sky
진정 하늘을 볼 수 있을까

How many years must one man have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Before he can hear people cry
사람들의 비명을 들을 수 있을까

How many deaths will it take till he knows
얼마나 더 많은 죽음이 있어야
That too many people have died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했다는 걸 알게 될까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친구, 그 해답은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 있어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바람만이 그 답을 알고 있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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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님의 댓글

제이엘 작성일

사진을 보니 그날의 평화시위에 참여했던 기억이 새록나네요.  에버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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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카게산다님의 댓글

차카게산다 작성일

행사에 걸맞는 음악과 함께 나열된 사진이 아주 마음에 와닿습니다.
이후에 다른 행사 관련된 글도 많이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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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와..에브 님이 열심히 사진을 찍으시더니 아주 잘 된 사진들이 많군요. 
이번에 반전 평화 시위에 참가했던 것을 경험으로 내년 시애틀 집회에선
보다 더 적극적으로 한인들의 참가를 권해야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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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님의 댓글

돼지 작성일

사진이 참 잘나왔네요.
역시 프로가 찍으면 다르게 나오는군요.

앞으로도 많은 사진과 글도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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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주이자님의 댓글

평화주이자 작성일

내년에는 전쟁이 사라지고  인류의 평화가 승리하여 전쟁 비용의 들어 갔던 모든 비용이 복지를 위하여 혹은 전세계 가난한 인류를 위하여 쓰겠 다고 하고 우리 평화 주의자님들은 곳곳에서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모금할수 있는 장사를 해야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평화입니다 더이상 전쟁이란 단어는 어디에서도 찾아 볼수 없게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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