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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4-5월에 일본서 한국으로 동풍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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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댓글 0건 조회 5,936회 작성일 11-03-3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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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편서풍 안전신화'와 달리 지난 3년간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본에서 한반도로 '동풍'이 불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반도로 불어오는 동풍은 4~5월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 방사능 오염 공포를 증폭시키고 있다.

29일 민주당 이미경 의원에 따르면, 기상청이 제출한 지난 2008년부터 2010년 3~5월간 고층풍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동풍이 다수 발견됐다.

이 의원은 "한국과 일본 관측지점에서 동풍이 관측된 지점을 1차 확인 후 해당 날짜의 일기도를 분석해 최종 바람방향 확인했고 기상관련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한반도로 동풍이 불어온다는 근거는 ▲지난 3년간 한국 속초(관측지점)의 편동풍 발생 건수가 전체 관측일수 300일 중 79일에 걸쳐 101건에 달했다는 점 ▲고층(5km, 500hPa)에서 동풍이 관측된 일수 ▲고층(500hPa) 에서 동풍이 발생한 날짜의 일기도 등 3가지다.

이 의원은 "동풍 관측일수가 4~5월에 71건으로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이 기간에는 5Km 상공에서도 모두 9일간 동풍이 관측됐다"며 "4~5월에 동풍으로 인해 일본 방사능 물질이 한국으로 직접 유입될 것으로 심각히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가령 2009년 5월28일 한반도 주변의 일기도를 보면 바람이 일본에서 한반도 방향으로 분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는 일본에서 방사성 물질이 한국으로 직접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2009년 5월28일 기상도를 보면 일본에서 한반도 쪽으로 바람이 불어와 다시 일본열도 동편으로 빠져나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의원은 "특히 5월에 동풍 발생 빈도가 높기 때문에 정부의 긴급 대응이 필요하고, 정부는 신속한 기상 정보 분석을 통해 향후 한반도의 방사능물질 유입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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