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 (스나이퍼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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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돼지국밥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다.
언젠가 봉하마을 가는 길에 진영에서 먹은거 같기도 한데
맛있었다는 기억이 없어서 그런지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헷갈린다.
이번에 김해 내려와서 돼지국밥 제대로 먹었다.
이봉수 후보와 함께 다니면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그냥 조용히 들어가서 밥만 먹고 나오는 것도 홍보니까..
돼지국밥에는 고기국밥과 내장국밥이 있다.
그리고 이걸 섞어서 주문하기도 한다.
우리 일행 다섯명은 섞어로 통일...
일단 색깔은 설렁탕처럼 보이지만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된다.
즉 소금 간을 안해도 된다는 말씀
여기에 부추무침을 좀 넣어봤다.
내가 워낙 매운걸 좋아해서리...
국수사리도 넣고...
와...진짜 맛있었다.
돼지고기와 내장으로 만든 국밥인데도
전혀 노린내가 안난다.
국물도 걸쭉할 것처럼 보였는데 완전 담백이다.
그래서 요렇게 깨끗하게 비웠다.
참고로 이봉수 후보는 최소 하루 두끼를 돼지국밥으로 먹는 모양이다.
'맛있는 집', '손님많은 집'을 돌아가면서 말이다.
여기는 김해갑 지역이다.
그런데 뭐 사람들이 지역구 따져가면서 밥먹는거 아니잖냐.
하튼 내가 먹었던 식당은 '구산동 돼지국밥'이고 사람들이 많이 온다.
맛있는 집으로는 '밀양국밥집'도 있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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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산님의 댓글
강산 작성일
댓글이 재밋구먼........스나이퍼 외 자원봉사하는 님들이 있어 참 흐뭇하다...
//
냉이아빠 2011-04-03 (일) 19:10
응? 지금 젓가락으로 집은 하얀 덩어리는 뭐냐?
응? 지금 젓가락으로 집은 하얀 덩어리는 뭐냐?
광희남편 2011-04-03 (일) 19:13
냉이야, 참외다
냉이야, 참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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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 2011-04-03 (일) 19:13
스나이퍼야 부추 많이 먹어라~ 남자는 그저 힘이다.ㅋ~
스나이퍼야 부추 많이 먹어라~ 남자는 그저 힘이다.ㅋ~
냉이아빠 2011-04-03 (일) 19:14
오오 참외?!
오오 참외?!
간다 2011-04-03 (일) 19:21
새우젖은 넣구 먹니???
새우젖은 넣구 먹니???
어텐션 2011-04-03 (일) 19:22
증말..
깨끗하게 비웠따...ㅋ
태국음식 일주일 먹어봐라...
시방~! 을매나 땡기는지..쩝
증말..
깨끗하게 비웠따...ㅋ
태국음식 일주일 먹어봐라...
시방~! 을매나 땡기는지..쩝
죽전리 2011-04-03 (일) 19:25
제대로 먹을려면 부산 신평에 가라.
침고이네. 쩝!
제대로 먹을려면 부산 신평에 가라.
침고이네. 쩝!
인드라망 2011-04-03 (일) 19:27
어.. 맛있겠다.. ;;
어.. 맛있겠다.. ;;
푸른 2011-04-03 (일) 19:36
밥 챙겨먹어라는 댓글의 완전한 인증샷이네
근데 돼지국밥 유명한집과 그렇지 않은집의 차이가 뭐지 ?
소문듣고 가봐도 뭐 그닥,,그렇더라구
특별한 식자재가 들어가는것도 아닌거구
밥 챙겨먹어라는 댓글의 완전한 인증샷이네
근데 돼지국밥 유명한집과 그렇지 않은집의 차이가 뭐지 ?
소문듣고 가봐도 뭐 그닥,,그렇더라구
특별한 식자재가 들어가는것도 아닌거구
죽전리 2011-04-03 (일) 19:43
냄새의 차이.
국무 색깔의 차이.
씹히는 고기의 질감 차이.
무엇보다. 익숙함의 차이.
냄새의 차이.
국무 색깔의 차이.
씹히는 고기의 질감 차이.
무엇보다. 익숙함의 차이.
새벽공기 2011-04-03 (일) 19:55
금방 밥먹었는데..왜 침이 고이지.
금방 밥먹었는데..왜 침이 고이지.
오리날다 2011-04-03 (일) 20:14
그리 맛나드나?
그리 맛나드나?[http://www.parkbongpal.com/skin/board/mw.basic/mw.emoticon/em44.gif]
흑산도 2011-04-03 (일) 20:14
냉이/ 참외?ㅋㅋ..국수다이~
국밥의 생명은 정구지(부추) 새우젓 땡초지.
담에 또가거든..
아지매~여 찡박아 논 땡초 몇개만 주소~~~!! 하믄 준다.
걍 주는거말고..오센찌짜리 졸라 매운걸로..
욕본다 차말로..김해애들 하루 웃겨주는 것도 힘든데 넌 오죽하것냐..
분위기 다운되면 또간다~
냉이/ 참외?ㅋㅋ..국수다이~
국밥의 생명은 정구지(부추) 새우젓 땡초지.
담에 또가거든..
아지매~여 찡박아 논 땡초 몇개만 주소~~~!! 하믄 준다.
걍 주는거말고..오센찌짜리 졸라 매운걸로..
욕본다 차말로..김해애들 하루 웃겨주는 것도 힘든데 넌 오죽하것냐..
분위기 다운되면 또간다~
tangled 2011-04-03 (일) 20:25
맞아.. 부추(정구지)하고 새우젖 많이 넣고 먹어야 제맛이야 ^^
맞아.. 부추(정구지)하고 새우젖 많이 넣고 먹어야 제맛이야 ^^
고랑 2011-04-03 (일) 20:44
에이 지금 라면에 찬밥 말아 먹고 왔는데
에이 지금 라면에 찬밥 말아 먹고 왔는데
[http://www.parkbongpal.com/skin/board/mw.basic/mw.emoticon/em41.gif]
이장 2011-04-03 (일) 20:50
내일 건강 검진 받으러 간다고 굶고 있는데!
띠바꺼 배고파 죽겠네!!
내일 건강 검진 받으러 간다고 굶고 있는데!
띠바꺼 배고파 죽겠네!!
보리언니 2011-04-03 (일) 21:01
서울에서 돼지국밥 먹기란 하늘에 별따기더라궁.
혹시, 솜씨 조금되시는 분은 돼지국밥집 한 번 해봐염.
홍대앞에 돼지국밥(돈탕반이라고 함)집 있는 데
20대 아그들이 왜 글케 이걸 잘먹냐?(\5,500)
부추를 탕에 풀어서 먹는 것보담
국밥 한술에다 젖가락으루 부추올리고 그 위에 잘 절인 배추김치 걸쳐서 씹으면
부추의 질겅거리는 맛에다 아삭한 배추줄기에서 터져나오는 야채의 꼬소롬한 맛이
겹쳐지면 아~ 크크크크. ^-^;
그런 다음 뜨거운 궁물 한숱갈 뜨서 후루룩 마시면 입안이 개운해 지먼서 뱃속이 든든해지는 느낌...
순대국이나 쇠고기 국밥에서 절대 느낄 수 없는 그 맛. 그게 돼지국밥이라궁.
서울에서 돼지국밥 먹기란 하늘에 별따기더라궁.
혹시, 솜씨 조금되시는 분은 돼지국밥집 한 번 해봐염.
홍대앞에 돼지국밥(돈탕반이라고 함)집 있는 데
20대 아그들이 왜 글케 이걸 잘먹냐?(\5,500)
부추를 탕에 풀어서 먹는 것보담
국밥 한술에다 젖가락으루 부추올리고 그 위에 잘 절인 배추김치 걸쳐서 씹으면
부추의 질겅거리는 맛에다 아삭한 배추줄기에서 터져나오는 야채의 꼬소롬한 맛이
겹쳐지면 아~ 크크크크. ^-^;
그런 다음 뜨거운 궁물 한숱갈 뜨서 후루룩 마시면 입안이 개운해 지먼서 뱃속이 든든해지는 느낌...
순대국이나 쇠고기 국밥에서 절대 느낄 수 없는 그 맛. 그게 돼지국밥이라궁.
울트라 2011-04-03 (일) 21:10
돼지국밥도 이젠 메이커화 프렌차이즈화 단계임.....
전국돼지국밥최대 메이커 '진배기할매국밥' 이라고 있는데....
언듯보면 일반할매들이 하는 국밥집같다...
그래서 나처럼 관심있게 보지않으면 걍 동네유명한 국밥집처럼보인다...
제작년쯤인가 첨맘님이 대구수성시장에서 소소한 벙개쳤는데.. 그장소가 체인점중하나인것이다...
참석은 못했으나 사진보고 딱 알았지.... 아마 거기있던사람 아무도 몰랐을꺼야...
그냥 시장안 자리넓은 국밥집인줄 알았겠지...
돼지국밥도 이젠 메이커화 프렌차이즈화 단계임.....
전국돼지국밥최대 메이커 '진배기할매국밥' 이라고 있는데....
언듯보면 일반할매들이 하는 국밥집같다...
그래서 나처럼 관심있게 보지않으면 걍 동네유명한 국밥집처럼보인다...
제작년쯤인가 첨맘님이 대구수성시장에서 소소한 벙개쳤는데.. 그장소가 체인점중하나인것이다...
참석은 못했으나 사진보고 딱 알았지.... 아마 거기있던사람 아무도 몰랐을꺼야...
그냥 시장안 자리넓은 국밥집인줄 알았겠지...
흑산도 2011-04-03 (일) 21:29
늬들 밀면은 아냐?
늬들 밀면은 아냐?
냉이아빠 2011-04-03 (일) 21:31
흑산도/ 저 위에서 참외라고 해서 깜짝 놀랬는데 흑산도 말을 듣고보니 소면사리가 맞군 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가서 밀면 먹었어. 집사람이랑 나랑 사이좋게 물 하나 비빔 하나. 맛있더라.
참고로 우리 부부는 면음식만으로도 평생을 살아갈 자신이 있다.
흑산도/ 저 위에서 참외라고 해서 깜짝 놀랬는데 흑산도 말을 듣고보니 소면사리가 맞군 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가서 밀면 먹었어. 집사람이랑 나랑 사이좋게 물 하나 비빔 하나. 맛있더라.
참고로 우리 부부는 면음식만으로도 평생을 살아갈 자신이 있다.
흑산도 2011-04-03 (일) 21:43
냉이/ 없던걸로 하자.
쏠려 달려오믄 민망할 것 같다.
냉이/ 없던걸로 하자.
쏠려 달려오믄 민망할 것 같다.
[http://www.parkbongpal.com/skin/board/mw.basic/mw.emoticon/em29.gif]
보탁 2011-04-03 (일) 21:44
간다/새우는 젖이 없다.
젖은 포유류에게만 있다.
혹시 새우젓을 술 김에 오타 낸 것이라면 고맙다.
덕분에 나 오십뽕 먹었다.
간다/새우는 젖이 없다.
젖은 포유류에게만 있다.
혹시 새우젓을 술 김에 오타 낸 것이라면 고맙다.
덕분에 나 오십뽕 먹었다.
[http://www.parkbongpal.com/skin/board/mw.basic/mw.emoticon/em78.gif]
공원 2011-04-03 (일) 21:45
어제 저녁밥 남은 것 끓여 먹었는데...
왜 내뱃속에서 반란을 일으키려하지?
어제 저녁밥 남은 것 끓여 먹었는데...
왜 내뱃속에서 반란을 일으키려하지?
내요새힘들다 2011-04-03 (일) 21:45
흑산도/ 부산 밀면 죽이지,, 난 줄곶 냉면만 먹다가 밀면 첨 먹어 봤는데
정말 맛나는거야,, 그때가 7년전인가? 8월달 서면에서 어쩌다가
반신반의로 시켜 먹었는데(그때 사람들 아무로 밀면 몰르는 설사람들)
너무 시원하고 면발이 좀 굵으면서 쫄깃쫄깃~~ 이야 이런게 있었나~!
그 후로 나 밀면 팬됬다.
근데 설에는 밀면 하는데가 없다 ㅠ
흑산도/ 부산 밀면 죽이지,, 난 줄곶 냉면만 먹다가 밀면 첨 먹어 봤는데
정말 맛나는거야,, 그때가 7년전인가? 8월달 서면에서 어쩌다가
반신반의로 시켜 먹었는데(그때 사람들 아무로 밀면 몰르는 설사람들)
너무 시원하고 면발이 좀 굵으면서 쫄깃쫄깃~~ 이야 이런게 있었나~!
그 후로 나 밀면 팬됬다.
근데 설에는 밀면 하는데가 없다 ㅠ
아주밝은별 2011-04-03 (일) 23:01
침 질질~~~
침 질질~~~
눈팅냥 2011-04-03 (일) 23:43
제가 왠만한 유명국밥집 다 가봤는데...가장 맛있는곳!!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대연동 쌍둥이국밥집! 범일동의 숨은맛집 육남매국밥집! 그리고 서면 먹자골목의 송정국밥집!! 오 3개가 최고였어요+_+
제가 왠만한 유명국밥집 다 가봤는데...가장 맛있는곳!!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대연동 쌍둥이국밥집! 범일동의 숨은맛집 육남매국밥집! 그리고 서면 먹자골목의 송정국밥집!! 오 3개가 최고였어요+_+
간다 2011-04-04 (월) 00:33
눈팅냥 / 쌍둥이국밥을 알다니...미식가인겨???
보탁 / 미안하다 새우젓을 새우좆으루 오타했내...
냉이아빠,요새 힘들다 / 밀면이 냉면보다 낫지???
눈팅냥 / 쌍둥이국밥을 알다니...미식가인겨???
보탁 / 미안하다 새우젓을 새우좆으루 오타했내...
냉이아빠,요새 힘들다 / 밀면이 냉면보다 낫지???
눈팅냥 2011-04-04 (월) 01:08
간다/부산사람이라면 알고있어야 하는 곳 아닌가?ㅋㅋㅋ 아...수백먹고싶다^ㅠ^
간다/부산사람이라면 알고있어야 하는 곳 아닌가?ㅋㅋㅋ 아...수백먹고싶다^ㅠ^
울보 2011-04-04 (월) 07:54
돼지국밥이라...
이상할거 같아서...하긴, 난 보신탕도 좋아하는데,
한번 먹어봐야겠다.
돼지국밥이라...
이상할거 같아서...하긴, 난 보신탕도 좋아하는데,
한번 먹어봐야겠다.
부자욥 2011-04-04 (월) 08:56
난 처음보는거라 선입견으로 돼지국밥 대신에 딴거 먹었다.
근데 이게 그렇게 맛있는거구나.
다음번에는 나두 돼지..
난 처음보는거라 선입견으로 돼지국밥 대신에 딴거 먹었다.
근데 이게 그렇게 맛있는거구나.
다음번에는 나두 돼지..
[http://www.parkbongpal.com/skin/board/mw.basic/mw.emoticon/em82.gif]
의기 2011-04-04 (월) 12:58
토욜 내외동에서 돼지국밥 먹었는데, 그리 맛도없고, 서비스도 별로인데 선거구에 있는 식당이라 불평도 못하고 ㅠㅠ 대신 이봉수 후보캠프 건너편에 있는 밀면집은 맛있더라... 손님도 많구...
토욜 내외동에서 돼지국밥 먹었는데, 그리 맛도없고, 서비스도 별로인데 선거구에 있는 식당이라 불평도 못하고 ㅠㅠ 대신 이봉수 후보캠프 건너편에 있는 밀면집은 맛있더라... 손님도 많구...
다시라기 2011-04-04 (월) 13:01
패쑤
국밥은 별로
대연댁님의 댓글
대연댁 작성일
엄휘나...댓글에 대연동 쌍둥이 국밥집이 등장했네..
정말 맛있는데..